[목차] ||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800px-Ebonytreeforest.jpg|width=400]]||[[파일:external/www.tree-pictures.com/ebony-tree2.jpg|]]|| || 흑단나무 숲 || 잘 자란 흑단나무의 모습 || || [[파일:external/www.mangore.com/gabon-ebony-july-21-2010-body.jpg|width=400]] || [[파일:external/img1.etsystatic.com/il_fullxfull.414190961_806j.jpg|width=100%]] || |||| 흑단나무를 가공한 기타와 공예품. [[코뿔소]] 공예품은 흑단을 상징하는 소품이기도 하다. || [[영어]]: [[에보니|Ebony]] [[한자]]: 黑檀 [[학명]]: ''Diospyros ebenum'' J.Koenig ex Retz. == 개요 == 주로 남반구 열대 지역에 많이 서식하는 상록수이다. 이름에 박달나무 단(檀)이 들어갔지만 박달나무가 들어가 있는 자작나무과가 아니고 [[감나무]]과 [[감나무]]속에 속한다. 겉껍질은 흰색이지만 내부의 심재는 검은색으로 이 부분을 주로 목재로 사용하며 흑단이라고 부른다. [[중국]]에서는 오목(烏木, [[까마귀]]나무)이라고도 부른다. 생장이 느리고 키는 20~25 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의 길이는 6~15 cm, 너비는 3~5 cm 정도이다. 누가 [[감나무]]속 아니랄까 봐 감과 닮은 2 cm 정도의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린다. == 상세 == ||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150px-%C3%89bano.jpg|height=300]] || [[파일:external/www.dluta.pl/4420-heban-na-kilogramy.jpg|height=450]] || |||| 흑단나무 심재 || [[인도]] 남부나 [[스리랑카]]에 서식하는 ''Diospyros ebenum'', [[아프리카]]에 서식하는 ''Diospyros crassiflora'', [[동남아시아]]에 서식하는 ''Diospyros celebica''가 가장 대표적인 품종이다. 사진에서 보다시피 외부는 일반적인 연질이지만, 내부에는 경질의 검은 심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. 이 부분의 목재를 흑단이라고 부른다. 보통 흑단이라 하면 실론흑단("Diospyros ebenum")[* 그 [[실론티]]의 실론이 맞다. 스리랑카의 옛 이름이 실론인데, 실론티와 이 나무가 똑같이 이 지역의 특산품이기 때문이다.][* [[흑단나무]] 항목을 대표하지만 사실 원산지에서 멸종 위기종이 된 이후로 반출금지 상태라 볼 일이 없다. 가끔 자연적으로 고사한 나무가 경매에 간간히 나오는데, 이런 것은 반출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생목을 베어낸 것보다 목재로서 질이 떨어지는지라 의미가 없다.]을 뜻하지만, 이 한 종만 흑단으로 간주하지는 않고 아프리카흑단("Diospyros dendo")[* 일반적으로 실론 흑단보다 훨씬 더 검고 단단하다. 실론 흑단은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아프리카흑단에 비해 잦은 편.] 과 마카사흑단("Diospyros celebica")[* 이 종은 대체로 갈색 줄무늬가 있고 역시 단단하지만 앞의 두 종과 비교하면 약간 무르다. 그러나 이 줄무늬가 아름다워서 때로는 앞서 말한 두 종보다 값이 더 비싸지기도 한다.]이라는 근연종 역시 진짜 흑단으로 취급한다. 전혀 흑단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Pale Moon Ebony(Diospyros malabarica)[* Black and White Ebony라고도 한다. 이름에서 나타나듯, 일반적인 흑단은 검은색이지만 이 종은 검은색과 하얀색이 어울려 기묘한 무늬를 이룬다.] 역시 진짜 흑단이다. 흑단의 검은색에는 깊은 광택이 감돌아서, 단순히 검게 칠한 나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. 어두운 바탕을 가로지르는 줄무니가 굉장히 멋진데다 깊은 광택을 띤 검정색이 주는 묵직하면서도 우아한 색감 때문에 굉장히 기품 있어 보여서[* 여성의 검은 머릿결을 흑단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] 예로부터 인기가 높은 목재다. 특히 시간이 지나 세월의 손길을 타면 흑단의 검은색이 더욱 멋스러워진다. 이처럼 흑단은 아름다우면서도 단단하기 때문에 무기류[* 흑단나무로 [[목도]]를 만들기도 하지만, 비싸다 보니 수련에는 못쓰고 장식품이 되곤 한다. 경도는 높지만 충격을 가하면 깨지는 일도 많다. 흔히 최상품 목도 재료로 통하는 음핑고(''Dalbergia melanoxylon'')라는 나무는 엄밀히 말해 흑단이 아니다. 음핑고는 [[콩]]과 황단나무속(Dalbergia) 나무로 흑단보다는 자단, 즉 로즈우드의 근연종이다.], 장식품, 고급[[가구]], [[조각]], [[피아노]][* [[상아]]와 함께 피아노 건반을 만드는 재료였다. 덕분에 지금도 검은 건반을 에보니라고 부른다. 다만 요즘은 가격 문제로 흰 건반처럼 플라스틱으로 만든다. 다만 상아처럼 금지 품목은 아닌지라 고가의 피아노는 흑단목으로 만드는 경우가 꽤 있다.] 건반, [[악기]][* 클래식 현악기에선 흑단이 최고급 소재이다. 특히 현악기의 지판을 만들 때엔 [[자단나무]](로즈우드)보다 고급으로 통한다. 그런데 기타 재질로서는 특유의 음색 때문에 로즈우드나 메이플([[단풍나무]])을 선호하는 연주자들도 많다.], [[도장(도구)|도장]], ~~북채~~[* 진짜 [[악기]]는 아니지만 [[태고의 달인 시리즈]]에서 쓰는 전용 북채를 만들 때 쓰인다.]를 만드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. '''흑단으로 뭘 만들었다고 하면 일단 최고급 재질이라고 보면 된다.''' 흑단은 매우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가공이 매우 어려운 목재에 속한다.[* 너무 단단해서 흑단 세공품은 마감처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온도나 습도에 따라 깨질 수 있다. 특히 바이올린이나 기타의 지판 등은 마감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.] 거의 돌을 깎는 조각에 가깝다 할 정도이다. 오죽하면 '금속과도 같이 단단한 나무'란 뜻에서 [[아이언우드]]로 분류될 정도이고, 물에 던지면 가라앉는다. 현재는 지나친 남벌로 [[멸종위기종]]이 되었다. 요즘은 워낙 귀해져서 상업용으로는 [[콩]]과 나무인 녹색흑단(''Brya ebenus")을 대용품으로 많이 사용한다. 최근에는 카타록스(Swartzia spp.)[* 심재가 흑단 수준은 아니지만 꽤 검고, 단단한 편이다.]라는 목재도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. [[분류:나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