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attachment/278_l.jpg]] Hacker International / ハッカインタナショナル [[분류:일본의 게임 제작사]] 1986년 하기와라 아키라에 의해 설립된 게임 제작 회사. 단순히 패미컴용 비 라이센스 에로 게임을 판매한 것 이상의 담대한 행보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남아있다. [[패미컴]] 게임을 제작하려면 허락을 먼저 받고 게임 제작을 해야 하는데 이 회사도 역시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성인 게임이나 복사 기기를 개발 판매한 해적질을 일삼았다. 이 회사의 패미컴 게임들은 대부분 게임 이름에 AV가 붙어있고 [[마작]], [[포커]], [[화투]] 게임들이다. 일단 포르노 게임이기 때문에 상대를 이기면 서비스신을 보여주긴 한다. 그리고 몇몇 작품들은 '''[[성겸 엔터프라이즈]]''', Color Dreams, C & E같은 이미테이션 전문 회사들의 게임들을 자주 개조했다. 하필이면 왜 이런 회사들의 게임을 개조했는지는 불명이다. 값이 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.[* 더욱 어이없는 건 해커가 제작한 게임을 개조당한 Color Dreams나 American Video Entertainment 등에서 성인물 요소를 없애고 다시 발매했다는 것이다.(...)]그 외에도 [[드래곤 퀘스트]]를 패러디한 '[[줄리아나 도쿄|보디콘]] 퀘스트'라든지 [[스트리트 파이터]]를 패러디한 '스트립 파이터'나 [[파이널 판타지]]를 패러디한 '하이레그 판타지'라는 게임도 만들었다(...) 그리고 "Super Pig"라는 브랜드도 따로 만들어 야구권 게임을 주로 유통하였다. 또한 패미컴에 AV단자와 터보 기능을 장착한 뒤 조악한 스티커를 붙인 개조 패미컴 'Hacker Junior'를 팔거나 그로 개조의 대행을 해주는 일도 했으며 [[패미컴 디스크 시스템]]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해적 복사 프로그램인 디스크 해커라는 물건도 만들었다. 또한 회사에서는 월간 해커라는 잡지를 제작하기도 했다.(89년 폐간) 동시에 그 잡지에서 자사의 물건을 선전하기도 했다. 이렇게 다수의 해적판 게임들이나 컨버전 게임들을 제작하고 시장에 유통시켰으며 [[남코]]와 함께 [[닌텐도]]에게 독점위반법으로 소송을 걸기도 했다. 당연히 이런 꼴을 닌텐도가 두고 볼 수는 없었지만 해커 인터내셔널의 사업은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나가는 것들 뿐이어서 닌텐도가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개조 패미컴 해커 주니어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하는 것 뿐이었다. 상표 사용료로 판매량 1대에 800엔씩 1만대분 800만엔 1만대가 안팔렸으면 10%, 거기에 패미컴의 매상이 떨어진 분은 별도 계산할 것을 요구했다. 그러나 해커측은 패미컴을 사서 개조했으니 패미컴 판매량이 떨어질수는 없고 패미컴을 개조했으니 패미컴이란 말을 쓰는게 당연하고 파는 시점에서 상표권은 목적을 달성했으니 행사할 수 없다는 개드립 같은 논리로 이를 거부했다. 결국 판결은 판매가격의 8%에 실제 팔린 500여대분(...) 약 100만엔을 배상하는 것으로 끝이난다. 1992년 패미콤이 유행이 지나자 같은 해 [[PC엔진]]으로 무대로 바뀌어, 게임 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를 설립한다. 역시 불법 해적판 게임들을 많이 제작하였다. 근데 여기서부터 기술력이 점점 발전하기 시작해서 당시 PC엔진의 [[서드파티]]에서 내놓은 대부분의 업체들을 뛰어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. 실제로 해커의 작품에는 유명 게임회사나 유명 방송작가가 얽혀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. 하지만 [[패미컴]] 시절과 같이 게임 소재는 똑같다.(...)그리고 구동을 하려면 전용 카드가 필요하다. [[PC엔진]] 이후 [[플레이스테이션]]이 나오자 Map Japan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게임들을 발매한다. 이 때의 게임들은 모두 플레이스테이션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것이며 주로 [[파칭코]] 게임들이 많았으나 '히로인 드림'같은 [[미연시]]라든가 '네오 플래닛'같은 일반 게임들만 발매됐다. 정식으로 게임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윈도우판 게임들도 만들었다. 에어플랜츠, 엑셀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발매했다. 게임들은 대부분 [[미연시]]이다. 2001년 1월 18일에 발매된 'Five Years'를 마지막으로 게임 업계에서 철수했다. 당시의 사장인 하기와라 아키라의 후에 인터뷰에 따르면, 자기는 돈이 되지 않는 게임들과는 더 이상 놀지 않으며 대신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어서 그만뒀다고 한다. 하기와라는 원래 해커 인터내셔널 이전에는 음악 프로듀서였으며, 유명 음악가들을 프로듀스하거나 같이 활동해 본 적도 있으며 해커 인터내셔널 해체 이후에도 다른 사업을 벌리거나 음악 업계로 돌아와 활동하는등 비즈니스쪽이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.[* 패미컴 시절에 썼던 브랜드명 중 하나가 Kinema Music인데 아마 사장의 경력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