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게르만족)] [목차] * [[라틴어]]: Franci/Francorum * [[영어]]: Franks == 개요 == [[파일:9cda478a9262f8f547328681f1d73a6b.jpg|width=33%]] [[게르만족]]의 일파이다. '프랑크'라는 부족 이름이 따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'''[[라인 강]] 근처에 살고 있었던 여러 게르만 부족들을 한데 묶어 프랑크족이라고 했다.''' [[서로마 제국]]의 멸망 이후 현대 [[서유럽]]의 근간이 되는 [[프랑크 왕국]]을 세웠다. 이 프랑크 왕국이 각각 프랑스, 독일, 북이탈리아가 되었다고 일반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생각하면 프랑크족은 [[앵글로색슨족]]과 더불어 서로마 제국령을 차지한 게르만족 중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. == 역사 == ||<tablealign=center><-2> [[파일:1704px-Carte_des_peuples_francs_(IIIe_siècle).svg.png|width=100%]] || ||<-2> 3세기 [[라인 강]] 부근 || || '''{{{#008000 초록 글씨}}}''' ||'''{{{#008000 프랑크 부족}}}''' || || '''{{{#000 검은 글씨}}}''' ||다른 [[게르만족]] || ||<#FFE180> '''{{{#000 노랑 바탕}}}''' ||[[로마 제국]] || 프랑크족은 초기 [[라인 강]] 부근에 사는 [[게르만족]]의 연합체였다. 프랑크족에 대한 기록은 《히스토리아 아우구스타》(Historia Augusta)에 최초로 나오고, 여러 문헌에도 언급되지만 세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. [[로마 제국]]은 라인 강 인근에서 프랑크족의 침략에 고역을 치루는 한편 [[로마군]]에 프랑크족을 등용하는 등 우호적인 면도 보였다. 288년 [[막시미아누스]]는 프랑크족을 비롯한 여러 게르만 부족을 물리치고 이들을 로마 제국의 국경 부근에 정착시켜서 인력을 보충하였다. ||<tablealign=center><-2> [[파일:Frankish_Foederatus.png|width=100%]] || ||<-2> 358년 [[라인 강]] 부근 || ||<#D474F4> '''{{{#FFF 보라색}}}''' ||'''살리 프랑크족''' || ||<#FFE29D> '''노란색''' ||[[게르마니아]] || ||<#F57777> '''{{{#FFF 붉은색}}}''' ||[[로마 제국]] || 프랑크족의 한 분파인 '''살리(Salii)'''부족은 358년 [[율리아누스]]의 허락으로 로마 제국의 국경 내 [[로메이넨 인 네데를란트|저지대 속주]]에 정착하게 되었다. 살리 부족은 로마군 부대에 등용되어 라인 강 너머 다른 프랑크 부족들의 침략을 방어했다(포에데라티). 로마 제국에 의무적으로 군사 지원을 해야 했지만, 그 대가로 정착지에서 고도의 자치권을 누렸다. 이후 여러 프랑크 부족들이 로마 제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. 라인 강 동쪽, [[쾰른]] 부근에 정착한 프랑크족이 있었는데, 역사학자들은 이들을 '''리푸아리(Ripuarii)'''로 이름 붙였다. 이후 서로마 제국이 붕괴되자 살리 부족의 군주인 [[클로비스 1세]]는 프랑크 부족들을 통합하고, 481년 [[프랑크 왕국]]을 세웠다. 486년에 클로비스 1세는 시아그리우스를 물리치고 [[서로마 제국]]의 잔존 세력인 수아송 왕국을 정복하여 [[갈리아]] 북부를 차지했다. 이를 시작으로 프랑크 왕국은 갈리아를 넘어 서유럽 전체로 영토를 넓혀나갔다. [[파일:europeat500.png]] == 이름 == 어원은 프랑크족의 언어로 '''자유라는 뜻의 franc'''이다. 현대 독일어 frei도 같은 어원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. 또한 [[고대 영어]]의 Franca, 고대 노르드어의 frankka 등 게르만계 언어의 어원을 따지면 '자유'라는 단어는 비슷한 유래를 두고 있어서 어휘 자체도 비슷하다. 중세에도 자유민이 소유한 자산을 'franc-fief'라고 부르고, 자유도시를 'ville de franchise'[* 직역하면 '프랑크'한 도시. 이 단어가 영어로 흡수되어 현재의 [[프랜차이즈]]가 되었다.]라고 부르는 등 frank 혹은 franc를 '자유롭다'라는 뜻으로 사용한 흔적이 있다. [[십자군 전쟁]]을 겪은 [[이슬람]] 세계에서는 그들이 상대한 십자군의 대다수가 가톨릭을 믿는 서유럽인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일괄적으로 '프랑크인'이라고 불렀다.[* 반면 [[정교회]]를 믿는 동유럽인들은 정교회의 종주국 격인 [[동로마 제국|로마]]에서 따와 '로마인'(al-Rum)이라고 불렀다.] 이슬람권에서 프랑크인을 가리키는 '파란즈(al-Faranj)'라는 단어가 동남아시아에까지 들어가서 태국에서는 '파랑(ฝรั่ง)'이 유럽에서 온 외국인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했고, 인도네시아에서도 'Pirang'이란 단어는 서양인, 그중에서도 [[금발]]이거나 [[머리카락/빨간색|적발]]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쓰였다고 한다. '유럽인'으로서의 '프랑크'라는 단어는 멀리 대륙 반대편 [[동아시아]]에까지 전해져 유럽인을 '[[불랑기]](佛郎機)'로 부르게 되었다. [[불랑기포]]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시. [[프랑켄]], [[프랑크푸르트]], [[프랑스]] 등의 지명도 이 프랑크족에서 따온 것이다. 사실 프랑스의 경우 영어가 중간에 끼어서 발음이 좀 바뀐 것뿐이지 프랑스어 표기로 쓰면 Française 로, 여전히 프랑크족의 나라, (어원을 더 따지면)자유의 나라라는 뜻이 된다. == 오해 == 프랑크족의 [[프랑크 왕국]]이 서유럽의 근간이라고 해서, 마치 현대 서유럽 사람이 다 프랑크족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. 하지만 프랑크족은 프랑크 왕국에서도 주류 민족이 아니라 지배층만을 이루었으며, 프랑크족 다수 지역은 당대에도 [[베네룩스|저지대]]와 [[프랑켄]]을 벗어나지 않았다. 비슷한 이유로 현대 [[프랑스인]]을 프랑크족이라 단정하기도 어렵다. 갈로-로망스 문화가 주류인 [[프랑스]]를 보고 프랑크족이 다수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. 프랑크족의 정체성 문제를 두고 가끔 [[..//int/|/int/]] 등지에서 프랑스인과 [[네덜란드인]]·벨기에인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곤 한다. == 프랑크어군 == ||<-2>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Frankischetalen.png|width=100%]] || ||<#97F37C> 녹색 ||저지 프랑크어군 || ||<#FC8B76> 분홍색 ||중부(모젤-라인) 프랑크어군 || ||<#FFC17B> 노란색 ||고지 프랑크어군 || 프랑크족의 언어에서 갈라진 언어 혹은 방언들이다. * 저지 프랑크어군 - [[네덜란드]] 서부와 [[벨기에]]의 [[플란데런]] 지방에서 쓰이는 방언들이 여기에 속한다. 우리가 [[네덜란드어]]로 알고 있는 언어는 정확히 말하면 홀란드 방언이다. 더 자세한 건 네덜란드어 문서의 방언 문단을 참고할 것. * 중부 프랑크어군 - 독자적인 어군이 아닌 고지독일어의 한 갈래로 취급된다. * 리푸리아어 - [[쾰른]] 방언. * 모젤-라인 프랑크어 - [[룩셈부르크어]]가 이 어군에 속한다. 독일의 팔츠, 자를란트, 헤센 방언과 프랑스의 [[알자스-로렌|로렌]] 방언도 이 어군에 속한다. 참고로 로렌어는 알자스어와 매우 다르다. * 고지 프랑크어군 - [[프랑켄]] 방언. == 관련 문서 == *[[게르만족]] *[[프랑크 왕국]] [[분류:프랑크족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