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난바다곤쟁이목]] ||<tablealign=right><tablewidth=350px><tablebordercolor=#F60><tablebgcolor=#FFF><-2><bgcolor=#F60> '''{{{#FFF {{{+1 크릴새우}}}[br]Krill}}}''' || ||<-2> [[파일:Krill.jpg|width=100%]] || ||<bgcolor=#F93> [[학명|'''{{{#000 학명}}}''']] || '''Euphausiacea''' Dana, 1852 || ||<-2><bgcolor=#F60> '''{{{#FFF 분류}}}''' || ||<bgcolor=#F93> [[생물 분류 단계#s-2.2|'''{{{#000 계}}}''']] ||[[동물계]](Animalia) || ||<bgcolor=#F93> [[생물 분류 단계#s-2.3|'''{{{#000 문}}}''']] ||[[절지동물문]](Arthropoda) || ||<bgcolor=#F93> '''아문''' ||[[갑각아문]](Crustacea) || ||<bgcolor=#F93> [[생물 분류 단계#s-2.4|'''{{{#000 강}}}''']] ||[[연갑강]](Malacostraca) || ||<bgcolor=#F93> [[생물 분류 단계#s-2.5|'''{{{#000 목}}}''']] ||'''난바다곤쟁이목'''(Euphausiacea) || ||<-2><table bordercolor=#919191><bgcolor=#919191> '''{{{#FFF 언어별 명칭}}}''' || ||<bgcolor=#DDD> '''[[한국어]]''' ||<bgcolor=#FFF>크릴새우, 크릴 || || '''[[영어]]''' ||<bgcolor=#FFF>Krill || [youtube(J7SU_4Orym4, width=480px, height=270px)] [목차] == 개요 == 추운 극지방에서 모여 사는 [[갑각류]]. 크릴은 노르웨이어로 작은 치어를 뜻한다. 국명은 크릴새우지만 보통 크릴로 줄여 불린다.[* 국내외를 막론하고 크릴새우를 새우로 보진 않지만, 새우라는 일반명 자체가 다계통군이라 크릴이 새우가 맞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. 똑같이 엄밀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[[대하(생물)|대하]]도 젖새우도 진짜 새우가 아니기 때문이다.] [[크릴 오일]]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조. == 상세 == 크기는 일반적으로 10~20mm를 머물지만 몇몇 종은 십 수 cm까지 큰다. 갑각은 투명하여 내장이 보인다. 몸은 머리, 가슴, 배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, 머리와 가슴은 융합되어 머리가슴을 이룬다. 머리가슴에는 한 쌍의 [[복안]]과 [[더듬이]]가 있고 다수의 가슴다리가 달려있는데, 이들 중 일부는 섭식에 쓰고 일부는 몸단장에 쓴다. [[아가미]]가 노출되어있어 다른 [[연갑류]]와 구분할 수 있다. 배에는 다섯쌍의 헤엄다리가 있다. 배 끝에는 꼬리마디가 있다. 유일한 심해 종인 ''Bentheuphausia amblyops''를 제외한 모든 종이 발광포를 가져 빛을 방출할 수 있다. 대부분 크릴새우는 여과 섭식자로서 가슴다리를 이용해 물에서 먹이를 걸러 먹으며 [[조류(식물)|조류(식물)]]나 동물성 플랑크톤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. 일부 종은 요각류와 대형 플랑크톤을 사냥한다. 크릴새우는 전세계 바다에서 발견되지만 많은 경우 토착종이며 ''Bentheuphausia amblyops''만이 전세계에 서식한다. [youtube(0cSUGhZmycM)] 일단 전체 영상에서 나오는 모든 주황색은 크릴이라 보면 된다. '''약 500조마리'''나[* 지구상에 있는 모든 곤충의 개체수에 맞먹는다. 201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의 곤충은 200조 마리 정도로 추산되어 크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,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지구 곤충이 500조 마리를 조금 넘는다는 추산값이 경신되었다.] 되는 어마어마한 개체수에다가 영양가도 풍부하기 때문에 바다생물들에게는 훌륭한 먹이이다. 식물성 [[플랑크톤]]을 먹고 살며 2년이 지나면 성체가 된다. [[지구]] 최대의 [[동물]]인 [[흰긴수염고래]]와 [[황제펭귄]]의 주식이라고 한다. 개체의 크기는 작지만 워낙 수가 많아서 같은 종의 개체들의 체중을 모두 합한 생물체량로는 단일 종으로는 최소 5억톤 이상으로 세계 최대의 종[* 당연하지만 이 추산값에서 [[나무]]나 [[풀]] 같은 것들도 종류별로 분류해야 한다. 종종 "지구상에 있는 나무 다 합친 것보다 무거워??"하는 경우가 있는데, 느티나무와 버드나무는 같은 종이 아니다.]이며, 다른 동물종을 모두 합한것보다 크다고 추산된다.[* 다큐멘터리의 단골 소개문구지만 과장이 좀 섞였다. 당장 인간만 해도 개체수가 70억이 넘어 근접한 무게를 가진다.] 생물들은 진화 과정에서 환경에 적응하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택하는데 크릴이 선택한 건 미칠듯한 번식이었다고 한다. ''''1억 마리 중 9999만 9998마리 정도는 먹혀도 상관없어''''라는 식이다. 하지만 이 많던 크릴도 개체수가 줄기 시작했다. [[지구 온난화]]와 남획의 영향으로 인해 [[남극]] 지역에서 개체수 감소 지역이 관측되고 있다. 크릴은 남극권 생태계의 중심축이므로 남극권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다. == 사용 == [[인간]]들은 주로 [[낚시]]를 할 때 [[미끼]]로 쓴다. 크릴은 많이 비싸지 않고[* 무게당 가격으로 하면 결코 싸지 않다. 그래도 혼자 하루 종일 쓸 양인 두 개가 한 팩인 냉동 크릴 미끼는 2018년 기준 현지 낚시가게에서 3-4천원 정도고 비싸도 5천 원을 넘지는 않는지라 부담 되지 않는다. 가게에서 새우 달라고 하면 대개 크릴 준다는 건 함정. 각(곽)크릴 달라고 해야 미끼용 냉동 크릴을 준다.][* 밑밥용으로 쓰는 수 킬로짜리 냉동 크릴은 훨씬 싸다. 다만 상태는 각크릴보다 못하다.] 여러 종류 물고기에 고루 조과가 나오므로 연안 바다 낚시에서는 갯지렁이와 함께 2대 미끼라고 할 만큼 많이 쓰는 미끼라 꾼들에게는 아주 친숙하다.[* [[도미]]나 [[방어]] 같은 고급 어종을 낚기 위한 생 새우 미끼는 크릴이 아니라 진짜 살아 있는 양식한 흰다리 새우를 쓰는데, 이건 횟집/식당에서 활어로 파는 것과 같거나 조금 더 비싸게 팔기 때문에 정말 비싸다. (킬로당 4~5만 원 선) 그래서 죽은 새우도 잘 먹는 어종일 경우에는 냉동 새우도 미끼로 무방하기에 냉동 흰다리새우 또는 냉동 탈피 새우를 일반 마트에서 사다 쓰기도 한다. 그건 남으면 라면에 넣어 먹어도 된다.] 그러나 [[단백질]] 등이 풍부해서 새로운 식량 [[자원]]으로 쓰자는 이야기가 [[1980년대]] 후반부터 있었으나 비린 향만 날 뿐 아무 [[맛]]도 안나기 때문에 과연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. 극지방 사람들한테는 별미로 통하는 듯. 삶아서 [[케첩]]으로 양념하면 외지인들도 그럭저럭 먹을만하다고 한다.[* 비슷하게 대체 식량[[자원]]으로 꼽혔으나 맛과 [[색깔]] 때문에 묻힌 경우로는 [[클로렐라]]가 있다. 허나 클로렐라는 신기하게 요즘은 [[건강식품]]으로 팔린다.] ~~이건 케찹 맛이잖아~~ 크릴 잡는 원양어선에서는 가끔 튀겨서 별식으로 먹기도 했다. 혹시 잡게 되면 '''순식간에 썩으니까''' 재빨리 [[요리]]하는 것이 좋다. 크릴의 적정 서식환경은 수온 섭씨 2도로 저온에서도 활성을 유지하는 [[효소]]를 가지고 있어 크릴을 상온에 4시간 정도 두면 각질을 제외한 부분은 분해된다. 어느 정도로 빨리 분해되냐 하면, 아침에 미끼로 냉동 크릴을 사서 낚시하며 쓸 때, 겨울을 제외하면 오후 쯤에는 살이 거의 다 녹아버려 낚시바늘에 꿰지 못할 정도가 된다. 그래서 낚시꾼들은 크릴 미끼를 쿨러에 얼음과 같이 넣어 두고 쓴다. 2020년 초에 한국에 [[크릴 오일]]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트위터에서 [[그린피스]]의 통계를 인용하며 크릴의 개체수가 80% 이상 줄어들었으니 크릴 오일을 소비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. 매 해 크릴은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지라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. 그런데 정작 크릴 오일은 해당 문서에 적혀 있듯이 [[건강기능식품]]은 커녕 [[식용유]]와 별 차이가 없다.--별 차이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식용유로 분류되어 있다.-- == 이야깃거리 == [[한국]]은 크릴의 주요 생산국이다. 2006년 3만 898t을 잡아 1만 7921t을 수출하고 한국에서 2만 977t을 소비했다. 2006년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036&aid=0000016598|해양수산부 자료]]에 따르면, 크릴의 90%는 [[낚시]] [[미끼]]용으로 쓰이고 양식장 [[사료]]와 식용으로 각각 5%가 쓰였을 뿐이다. [[일본]], [[노르웨이]], [[미국]]이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028&aid=0000174435|주요 크릴 어획국]]들이다. [[한국]]에서 크릴 식용은 [[1999년]] 당시 [[해양수산부]]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해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1&oid=001&aid=0004519376|식용화]]했다. [[파일:크릴새우.jpg]] [[2004년]]에 [[동원F&B]]에서 만든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1&oid=008&aid=0000362253|크릴새우죽]] 상품도 있었다(…). 다른 방부제로 이산화황이 첨가된 [[낚시]] [[미끼]]용 크릴을 [[http://m.khan.co.kr/view.html?art_id=201112051506101|식용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경우]]가 적발되었다. 미끼용 크릴은 모양이 비슷한 젓갈용 새우보다 좀 더 투명하며 붉은 색이 선명하고 껍데기가 무르고 맛이 들큰하지만, 김장용으로 판매했기에 맛에서는 안 들킨 것 같다.(껍데기가 얇고 색이 선명하면 젓갈용 새우로는 상급품이다.) 그리고 이산화황은 흔히 포도주에 방부제로 넣는 거라 미끼용 크릴을 먹어도 인체에 큰 해는 없지만, 어쨋든 식용은 아니니 먹지는 말자. 어획 후 [[냉동]]/[[해동]] 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다량의 [[플루오린]]이 축적되기 때문에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는데 제약이 따른다.~~ 크릴[[치약]].~~ [[일본]]에서는 크릴(オキアミ/오키아미)과 젓새우(アキアミ/아키아미)의 명칭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사람이 제법있다. 특히나 [[새우젓]]을 일반적으로 아미에비(アミエビ)라고 부르는 탓에 원료가 크릴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. 웹상에서 크릴이라고 검색하면 새우젓 사진이 튀어나오기도 할 정도. 2019년 들어 [[크릴 오일|크릴에서 추출한 오일]] 성분에 [[인지질]]과 [[아스타잔틴]]이 혈액순환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하여 건강식품으로 갑자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.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엄청나게 자주 소개되고 있는 중. 당연하지만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오메가-3가 가격면에서 더 좋고, 건강 증진에 유효하다는 논문도 없어 크릴 오일은 [[건강기능식품]]으로 인정조차 받지 못했다.--알약 형태로 만든 식용유-- 효과성도 불분명한 크릴 오일 보다는 가격면에서도 남극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오메가-3가 낫다. 뿐만 아니라 크릴 오일은 [[새우]]로부터 추출한 물질이기 때문에 갑각류 알러지도 직격으로 터진다. 또한 질이 나쁜 [[크릴 오일]]의 경우 남성의 경우에는 정자 손상, 여성의 경우에는 [[유산(의학)|유산]] 빈도 증가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.[[http://www.joongdo.co.kr/web/view.php?key=20190717000930125|#]] 위에서 소개했듯이 한국은 크릴새우를 어획하는 5개국 중 하나인지라, 최근 들어 더 이상 어획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줄어드는 크릴 새우를 어획하지 말고 보호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. [[펭수]], [[둘리]], 똑이도 크릴새우를 펭귄들 같은 남극 생물에게 양보하자는 홍보를 했다. 이미 크릴새우는 남극조약체제 산하의 까밀라협약(CCAMLR, 남빙양생물자원보존국제협약)에 의해 관리되어 어획량을 제한하고 있지만, 협의당사국이 아닐 경우 이러한 장치는 무효할 수 있다.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대량으로 어획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. == 창작물에서 == [[알드노아. 제로]]에 등장하는 [[버스 제국]]에서는 [[클로렐라]]와 함께 양대 주식이라고(…). [[TRPG]] [[섀도우런]]에서는 [[대두단백]]과 함께 2대 [[단백질]] 공급원이다. [[디스토피아]]적 세계답게 신선한 재료의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[* [[소일렌트 그린]] 수준까지는 아니고, 대략 5~10배 정도로 올라갔다. 각종 [[질병]]으로 [[인구]]가 엄청나게 줄어서 [[농업]]에 대한 부담이 그나마 줄었기 때문이다.] 웬만한 가공식품은 대두단백 아니면 크릴을 재료로 만든다. 크릴 패티가 들어간 [[써브웨이]] [[샌드위치]]의 가격은 물가를 감안하면 대략 현재와 같다. [[남극에서 살아남기]] 후반부에서 빙산을 타고 표류하던 주인공 일행이 궁여지책으로 식량 삼아 먹기도 했다. 그러나 주인공 모모는 너무 폭식해서 폭풍설사를 하고 만다(...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