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 분지]][[분류:아시아의 지명]][[분류:대한민국의 지명]] ||<tablealign=right><tablewidth=400>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초계 분지.png|width=100%]]}}}|| [목차] [clearfix] == 개요 == '''초계분지'''(草溪盆地)는 [[대한민국]] [[경상남도]] [[합천군]] 적중면과 [[초계면]]에 걸친 [[분지]] 지형이다. == 상세 == 분지 내부는 평야가 있어 농경에 유리하며, 현재에도 대부분의 땅이 농지로 쓰이고 있다. 이 분지는 [[신생대]] [[제4기]] [[플라이스토세]] 타란토절(Tarantian) [[한반도]] 남부에 지름 약 200m의 유성이 충돌하면서 생성된 거대 [[크레이터]](운석구)이다. 예상 충돌 에너지는 약 1,400 메가톤으로 [[토리노 척도]] 8-9에 해당했다. 기존에도 운석 충돌로 형성되었다는 가설은 있었으나,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[[2020년]] [[12월 14일]]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질 조사 결과 발표이다. ([[https://www.kigam.re.kr/board.es?mid=a10703040000&bid=0025&act=view&list_no=47845&tag=&nPage=1|보도자료]], [[https://www.sciencedirect.com/science/article/pii/S1342937X20303105?via%3Dihub|연구논문]]) 연구원 지질연구센터는 해당 분지의 지층에서 운석 충돌의 증거인 원뿔형 암석(shatter cone) 구조를 발견했으며, 지하에 직경 142m의 구멍을 뚫어 내부를 관찰한 결과 강한 충격에 의해 변형된 [[셰일]]과 [[석영]] 등 광물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[* Jaesoo Lim, Sei-Sun Hong, Min Han, Sangheon Yi, Sung Won Kim, "First finding of impact cratering in the Korean Peninsula" Gondwana Research, 2020.]. 퇴적층에서 발견된 숯에 대한 [[방사성 동위원소]] [[연대측정법|연대 측정]] 결과 운석구는 지금으로부터 5만여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었다. 이는 한반도의 중기 [[구석기 시대]]로, 웅기 굴포리・청원 두루봉 동굴・제천 점말 동굴 유적 등이 만들어졌을 때이다. 이로서 [[동아시아]]에서 운석구가 발견되는 것은 [[중국]][* [[랴오닝 성]] [[슈옌 만족 자치현]]에 위치한 슈옌 운석구가 동아시아에서 발견된 첫 번째 운석구이다. 직경 1.8km, 생성연대는 약 5만 년 전.] 이어 2번째가 되었다. 이제까지 운석공 가능 지역에 관한 제대로 된 지질학적 연구는 거의 없었고, 지리학자들의 겉보기 관찰에 의한 연구들이 정설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. 초계 분지 역시 침식에 의한 것으로 확정짓고 있었다.[[https://www.kci.go.kr/kciportal/ci/sereArticleSearch/ciSereArtiView.kci?sereArticleSearchBean.artiId=ART002088959|#]] 따라서 앞으로 과학적인 연구를 계속한다면 운석 크레이터는 더 많이 입증될 가능성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