{{{+1 Ammonium Nitrate}}} [[파일:ammonium-nitrate.jpg]] [목차] == 개요 == [include(틀:화합물 정보, formula=NH<sub>4</sub>NO<sub>3</sub>, name_ko=질산암모늄, name_ch=窒酸암모늄, name_en=Ammonium nitrate, category=무기화합물, color=흰색, state=고체, weight=80.043, density=1\,275, melt=443, meltc=170, meltf=338, boil=483, boilc=210, boilf=410, CAS=6484-52-2, ref=Pubchem)]흡습성이 있는 무취·무미의 수용성 고체로, 가열하면 분해되어 [[아산화질소]](N,,2,,O)와 수증기(H,,2,,O)가 생성된다.[* NH,,4,,NO,,3,, → N,,2,,O + 2H,,2,,O] == 상세 == [[비료]], [[화약]], [[냉각제]]에 주로 사용된다. 농업에서는 식물에 [[질소]]를 공급하기 위한 비료로 사용이 된다. 한 분자에 물에 잘 녹는 이온형태의 질소를 2개나 포함하고 있으면서 농업 혁명의 핵심이며 최고의 발명품으로 추앙받고 있다. 어떤 학자는 질산암모늄이 어느 한 순간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는 풀뿌리나 캐고 삶의 대부분을 먹을 것을 찾거나 얻기 위해 써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. 냉각제로도 쓰이는데, 질산암모늄을 물에 용해하면 흡열 반응이 강하게 일어나서 온도를 낮출 수 있다. 물론 이거 쓰느니 [[요소]]를 쓰는 게 훨씬 안전하다. 질산염이기 때문에 위험물안전관리법상 '제1류 위험물'[* 강산화물. 특히 산화성 고체가 그 주류이고 이런 물질은 주수해서 냉각소화 해야하는 대상이다.[* 제1류 위험물 중에는 산화성 고체와 별도로 무기과산화물 또한 포함되는데 이 무기과산화물은 물과 대기 중의 수증기와 접촉 시 산소를 내뿜어 화재를 키우기 때문에 이 녀석만큼은 [[알칼리 금속]] 같이 마른 모래를 이용해 소화해야 한다.] 하지만 질산암모늄은 제5류 위험물과 같이 폭발성 물질 특성도 지녀서 열에 노출되더라도 식히기도 하지만 더 큰 폭발을 피할 수만 있다면 제거소화를 진행해 옮기던가 제거하는게 제일 좋다. 이게 실패해 폭발이 시작되면 자연연소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. 일단 폭발을 시작하면 손 쓸 방도가 없다.]로 분류된다. (지정수량 300kg) == 폭발물 == [[폭발물]] 제조에도 쓰인다. 대표적인 것이 안포(ANFO : '''A'''mmonium '''N'''itrate and '''F'''uel '''O'''il )인데 다공성 구슬로 만든 질산암모늄 94%에 경유 6%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. 질산암모늄의 [[위력계수]]는 0.42이지만 안포로 제조하면 0.8까지 상승한다. 그리고 애초에 질산암모늄 자체는 활성화 에너지가 높아 자체발화시키기 힘들다. 이것을 경유의 발열량으로 커버하는 것. 값이 싸고, 취급이 용이하며 폭성이 좋다[* 위력계수는 낮지만 생성되는 가스가 많아 크고 무거운 걸 철거하거나 파낼 때 유리하다.]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채석장, 석탄/금속 광산이나 민간 공사에 많이 쓰인다. 가장 유리한 건 안정성인데, 질산암모늄 자체의 활성화에너지가 높은 편이므로 뇌관 없이 단순히 불만 당겨서는 경유만 잘 타고 만다. 1년에 [[북아메리카]] 전체에서 소비하는 폭발물의 양이 27억 kg인데 이 중 80%를 차지할 정도. 중유 대신 니트로메탄을 이용하여 질산암모늄 60에 니트로메탄 40의 비율로 제조한 것은 ANNM이라고 한다. 질산암모늄과 [[하이드라진]]을 2:1의 비율로 섞어서 제조한 것은 고성능인 애스트로라이트(Astrolite) G라고 하며, 애스트로라이트 A는 G에 [[알루미늄]] 가루를 추가한 것이다. 그런데 하이드라진이나 니트로메탄은 그 자체가 이미 고폭약이므로 굳이 질산암모늄을 섞어 [[IED]]로 만들 이유가 없다. 군용으로는 [[활주로]]나 [[도로]]에 매설 후 기폭하여 사용불가 상태로 만드는데 주로 이용한다. 사용하는 양이 대량인 것도 있고, 폭속은 고폭탄 대비 느리지만 폭발가스가 많아 '''밀어내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''' 땅속에 묻어서 터트려야 하는 경우 대개 [[질산암모늄]]을 이용한다. 매우 둔감하기 때문에 드럼통에 담아서 운반하는게 가능하며, 급한 경우 드럼통 채로 연료와 섞어서 구덩이에 부어서 사용하기도 하는 듯. 매우 둔감한 관계로 확실하게 기폭시키기 위해 [[뇌관]]으로만 힘들어 PETN이나 RDX 같은 전폭제(BOOSTER)을 사용한다, 뇌관이 폭발 → 전폭제가 폭발하여 폭발력 극대화 →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는 과정을 거치는 게 특징. 따라서 질산 암모늄은 그 자체만으로 대형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다. 일단 다른 물질에 의해 1차 폭발이 먼저 일어나고, 그 열과 에너지로 질산 암모늄이 폭발하면서 2차 폭발이 일어나는 식이다. 이렇게 안정적이면서 비료나 냉각제 같은거로 많이 쓰여 의심을 피할 수 있어 비료랍시고 대량으로 동원했다가 폭발시키는 '비료폭탄'의 대표적인 원료가 이 질산암모늄인데, 처음으로 악용한 사람들은 1970년에 [[위스콘신]]주의 위스콘신-메디슨 대학에서 시위를 하던 대학생들이었다. 위스콘신 주 자연보호국에서 '야생동물을 위한 구덩이 폭파'라는 책자를 배포했는데 (구덩이 같은 곳에 몸이 끼여서 빼질 못하고 죽는 야생동물들이 많다), 여기에 실려있던 안포 제조법을 보고 따라한 것. 1972년에는 [[IRA]]에서 안포를 이용해 차량 폭탄을 제조하기 시작했다. 근래에는 악용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천천히 비료 성분이 풀리도록 질소 비료 제조 시 질산암모늄을 코팅 처리하여, 제조가 어려워졌다. == 여담 == 일본의 [[에어백]] 제조업체 [[타카타]] 또한 가격이 기존의 에어백 분사제로 사용하던 '테트라졸' 보다 훨씬 싸다는 이유로 바로 이 '질산암모늄'을 새로운 분사제로 사용하는 에어백을 2001년부터 내놓았다가 전 세계 곳곳에서 타카타사의 에어백들이 폭발하는 바람에 세계 각지에서 공식적으로 접수된 사망자만 무려 16명이나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전 세계 총합 1억 대가 넘는 자사의 에어백들을 대량 [[리콜]] 하던 중 결국 이 에어백 결함 사태로 인해 2017년 6월 [[부채#s-2|부채]] 총액 1조 엔을 넘어 일본 제조업 사상 전후 최대의 [[파산]]을 하게 되었다. 질산 암모늄이 다량 적재된 곳에서 폭발했을 경우 워낙 폭발력이 크다보니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다음날 신문 1면이나 뉴스 [[헤드라인 뉴스|헤드라인]]을 장식한다. 아래 관련 사고에 작성되어있는 것들을 보면 하나같이 대규모 폭발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사고들이다. 이처럼 안정적이라 일반적인 폭약과 달리 창고에 수천~수만톤 가량 대량으로 쌓아놓고 보관을 많이한다. 이 때문에 질산 암모늄이 대량으로 적재된 곳에서 폭발이 일어난다면 초소형 [[핵무기]]에 버금가는 위력을 보여준다. 마치 실제 핵무기가 터진 것처럼 [[버섯구름]]이 생기고 폭심지에는 웅덩이가 생기며 주변 수킬로미터 내의 사람들과 건물들이 피해를 입는다. 따라서 질산 암모늄이 적재된 곳 근처에 화재가 났다면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경우 화재 진압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일반인들은 건물 지하, [[지하철]], 건물 최심부[* 건물이 무너지면 위험하지 않겠냐 볼 수 있겠지만 건물이 무너질 위험보다 섣불리 밖에 나갔다가 날아다니는 낙하물들에 맞아서 다칠 위험이 더 크다. 대피할 때 [[가방]]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주면 좋다.]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한다. 특히 이런 유형의 사고에서는 2차 폭발의 가능성을 간과하고 사고현장 근처에서 [[셀카]] 등을 찍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나온다. == 관련 사고 == * [[텍사스 시티 폭발 사고]](1947) * 비숍게이트 폭파 사건(1993) * [[오클라호마 폭탄 테러]](1995)[* ANNM을 썼다] * [[룡천역 열차 폭발사고]](2004) * [[웨스트 비료공장 폭발 사고]](2013) * [[톈진 항구 폭발 사고]](2015)[* [[니트로셀룰로오스]]에서 촉발된 발화가 질산 암모늄에 옮겨붙음.] * [[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]](2020)[* 원인으로 추정] [[분류:무기화합물]][[분류:폭발물]][[분류:질소 화합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