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'''真名(まな)''' 그 인물의 '''본질'''이 담겨 있는 또 하나의 이름이자 '''본명'''으로, [[연희무쌍]]의 세계에는 남자든 여자든, 성과 이름 그리고 자 외에, 다들 이 진명을 가지고 있다. 등장 인물중 가장 어린 [[리리]]는 없는 걸로 봐서, 어느 정도 나이 먹고서 아명(兒名)을 쓰지 않게 되었을 때 붙이는 것으로 추정된다. 현실의 자(字)나 호(號) 같은 개념과 비슷하지만, [[진명]]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로 지극히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. == 취급 == 이 진명은 친한 친구, 연인 등, '''마음을 허락한 상대'''만이 부르는게 허용된다. 이 경우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진명을 상대에게 "맡기는" 것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진명을 알려주는데, 이렇게 진명을 알았을 경우에만 말할 수 있다. 허락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, '''알아도 입에 올리지 않는 게 도리'''이며, 행여나 실수로 말했을 경우에는, 철회 요청을 받는 건 물론이요 자칫하면 목숨도 위험하다.[* 진명을 하도 불러대서 게이머들의 감이 죽었을까봐 그랬는지, 연희영웅담에서는 오자란이란 엑스트라 캐릭터가 허락도 없이 조조의 진명을 7번이나 외쳐서 그대로 참수당해 죽었다.] 실제로 [[혼고 카즈토]]도 [[진 연희무쌍]]의 위루트에서 [[정욱(연희 시리즈)|정욱]]의 진명을 허락 없이 불렀다가 곤욕을 치뤘는데, 카즈토의 태도를 보고 진명 개념이 없는 먼 타국 출신이라고 짐작한 정욱이 [[곽가(연희 시리즈)|곽가]]를 막지 않았다면 그대로 조조에게 상소문이 올라가 참수형을 당할 뻔했다. 애니메이션판에서는 [[https://bbs.ruliweb.com/family/211/board/300075/read/30607662|아예 이걸로 에피소드 하나를 때웠을 정도]]. 진명이 밝혀진다는 것은 스토리상 주역 캐릭터와 깊은 관계로 엮여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, 당연히 주역/준주역급 캐릭터일 확률이 높다. 그래서 카즈토와 직접 연결 관계가 없는 [[화웅(연희 시리즈)|화웅]]은 시리즈가 종결될 때까지 진명이 안 나왔고, 아예 그걸 기믹으로 삼아 캐릭터성을 굳혔다. 오죽하면 소수의 화웅 팬들이 이벤트마다 진명을 가르쳐 달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제작진들도 한결같이 묻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대답할 정도.[* 유일하게 접점이 있는 [[진 연희무쌍]]의 외전 루트 "漢"에서조차, 카즈토가 막 등장한 시점에 [[링에 걸어라]] 패러디 엔딩으로 끝나서 진명이 밝혀질 기회를 원천 차단당했다.] == 표기법 / 읽는 법 == 표기법은 역시 삼국지(=중국)인지라 한자. 읽는 법은 보통, 이하의 3가지로 구분된다 * 발음 / 중국식 한자를 그대로 중국식 발음으로 읽은 것. 대표적인 예는 공손찬의 진명인 파이렌.[* 정확한 발음은 빠이리엔.] * 발음 / 일본식 한자를 그대로 일본식 발음으로 읽는 것. 대표적인 예는 유비의 진명인 토우카.[* 중국어 발음은 타오화.] * 의미 / 일본식 한자의 의미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는 것. 대표적인 예는 마대의 진명인 탄포포.[* 마대의 진명인 蒲公英은 [[한의학]]에서 약재로서의 민들레를 의미하는 단어이자 중국에서 민들레를 부르는 말. 그리고 일본에서는 [[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|蒲公英을 무조건 탄포포라고 읽는다]].] == 기타 이야기거리 == 사실 이런 개념을 굳이 갖다 붙인 데에는 웃지 못할 이유가 있다. 그 [[Fate 시리즈]]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 삼국지 관련 컨텐츠를 대규모 TS로 정면으로 돌파하면서, 오히려 역사상의 원래 이름을 부르니 H씬에서 몰입이 제대로 안 된다는 치명적인 결격 사유가 제기되었던 것. 안 그래도 삼국지 팬덤이 한국보다도 더 강한 일본인지라 눈치가 보이던 와중에, 에로게로서 성립이 안 된다는 명분도 생기고 하니 진명 개념을 도입해 H씬에서 이름 부르기 쉬운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들어냈다. 그러다 보니 의외의 효과도 나왔는데, 바로 진명의 음독/훈독 문제. 원래 真名(진명)은 훈독인 'まな(마나)'로 읽는 것이 옳으나, Fate 시리즈에서 음독인 'しんめい(신메이)'라고 읽는 바람에 오히려 서브컬처 쪽에서는 한동안 음독 쪽이 더 널리 쓰였던 상황이었다. 그런데 연희무쌍에서 훈독으로 읽으면서 서브컬처에서의 역전 현상이 순화되었고, 이후로는 [[달빠]]들 이외에는 '신메이'라고 읽는 경향이 거의 없어졌다고. [[분류:연희 시리즈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