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진딧물 종류.jpg]] ||||<table bordercolor=#333333><bgcolor=#333333><:> '''{{{#white 언어별 명칭}}}''' || ||[[중국어]]|| 蚜虫 || ||[[영어]]|| Aphid || ||[[일본어]]|| あぶらむし[* 참고로 '아부라무시'에는 [[바퀴벌레]]라는 뜻도 있다.] || ||[[마인어]]|| Kutu daun || ||[[노르웨이어]][br][[덴마크어]]|| Bladlus || ||[[체코어]]|| Mšice || ||[[슬로베니아어]]|| Listne uši || ||[[러시아어]]|| Тли || ||[[조지아어]]|| ბუგრები || ||[[그리스어]]|| Αφίδα || ||[[터키어]]|| bit || ||[[힌디어]]|| ऐफिड || ||[[히브리어]]|| כנימות עלה || [[파일:Aphid.jpg]] [목차] == 개요 == 진디라고도 한다. [[노린재목]] 진딧물아목 진딧물과에 속하는 종들을 아울러서 부르는 총칭이다. == 상세 == 작물에 큰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[[해충]]으로, 식물의 진액을 빨아먹어 말라죽게 만든다. 또한 진딧물은 자신이 빨아들인 진액을 전부 다 소화하지 못하여 소화가 덜 된 진액(감로)을 배설하는데, 이는 식물의 기공을 막아버리고, [[곰팡이]] 같은 것들이 끼게 유도하는데다 전염병을 옮기는 결과를 불러일으킴으로써, 결과적으로 식물로서는 '''[[버틸 수가 없다]].''' 식물 이파리를 뒤집었는데 진딧물이 다다닥 붙어있거나, 원래 식물의 줄기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식물 하나에 달라붙어 진액을 빠는 진딧물의 모습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수준이다. 농작물 뿐만이 아니라 도시에서도 많은 피해를 주는데, 4~5월쯤에 나무 아래에 차량을 오래 세워두면 감로의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며, 그맘때쯤 부는 송화([[소나무]] 꽃가루)까지 묻으면 차주 입장에선 정말 환장할 따름이다. 일반 세정제로는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. === 번식력 === 번식력도 매우 좋아 1마리가 혼자 수천마리로 불어나는 번식력을 가져서 순식간에 식물 전체를 덮어버리기도 한다. 이 녀석들은 어미만 있다면 정자 없이도 무성생식으로 번식이 가능하다. 연 초([[봄]]~[[가을]])에는 무성생식을 하며, 연말에 가서야 유성생식을 하고 [[겨울잠]]에 든다. 연초에 태어나는 새끼 진딧물들은 모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임신한 상태이다. 위 사진에서 왼쪽 위의 진딧물을 자세히 보면 배 안에 까맣게 새끼 진딧물들의 겹눈들을 볼 수 있다. 이미 뱃속에서 갖출 것을 다 갖췄다는 뜻으로, 이 새끼들의 뱃속에 또 새끼들이 발생 중인 것이다. 게다가 날개가 있는 개체도 있어 다른 곳으로 금새 퍼져나갈 수 있다. 날개 달린 진딧물은 처녀생식이 아니라 유성생식의 결과물이다. 즉 처음부터 못 막으면 그 주변은 쑥대밭 확정. 나무는 껍질이 두꺼워 줄기에는 안 붙어 있지만 대신 이때는 이파리에 한가득 붙는다. === [[개미]]와의 관계 === [[개미]]는 진딧물이 배출하는 단물을 얻기 위해 진딧물을 지켜주는 [[공생]] 관계를 이룬다. 이 관계를 정확히 말한다면 '''사람이 가축을 기르는''' 것과 똑같다. 개미 중에는 일정한 구역에 진딧물을 데려다 놓고 키우는 종도 있고, 아예 개미집 안으로 데려와 식물 뿌리 즙을 먹이면서 기르는 종도 있다. 반대로 [[무당벌레]]는 천적으로서, 무당벌레에게 진딧물은 맛 좋은 밥이다. 때문에 본의 아니게 개미와 무당벌레는 견제 관계를 이룬다. 다만 모든 진딧물이 개미의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니고, 조릿대납작진딧물 같은 특정 종은 '''사회성 생활'''을 하고 '''병정 계급이 있어''' 방어를 담당한다. 즉 당하고만 사는 호구는 아니다. === 진딧물이 많이 붙는 식물 === 진딧물이 많이 붙는 대표적인 식물로 [[무궁화]]와 단풍나무가 있지만, 일찌감치 많이 모인 진딧물은 여름에 무당벌레에 의해 일소되어 버리고 그 무당벌레들이 주변의 진딧물까지 처리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. ==== 퇴치 방법 ==== 퇴치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퇴치 방법이지만 이를 구비하지 못했다면 우유를 스프레이로 뿌린 후 건조시키면 진딧물의 기문을 여러개 막아버려 호흡을 제대로 못해서 서서히 죽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. 또는 식초를 물에 옅게 타서 뿌려도 퇴치가 된다. 친환경 퇴치제도 찾아보면 많이 있다. 아니면 [[무당벌레]] 몇마리만 구해서 붙여놔도 충분히 [[참교육]]이 가능하다.[* 다만 구한다면 칠성무당벌레처럼 육식성 무당벌레를 구해서 풀어야한다. 초식성이라면 진딧물을 건드리지 않는다.] === 천적 === [[천적]]이 굉장히 많다. 육식성 [[무당벌레]]류부터 시작해서 [[풀잠자리]],[[거미]]와 [[침노린재]] 각종 [[기생벌]]과 [[기생파리]][* 이들은 몸에 달린 침으로 진딧물이 눈치채기 전에 재빨리 삽입해서 알들을 안에다 대량으로 넣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놈들이다. 진딧물은 그냥 모기에 물린 듯 간지러운 듯하다가 시간이 점차 지나면 알들이 깨어나 성충이 되어 나올 때까지 진딧물 안을 파먹는다.], [[사마귀]] 유충과 [[부전나비]] 유충[* 바둑돌부전나비가 이에 속한다.]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. 이래서인지 이런 천적들을 천연 [[농약]]으로 사용하는 꽃집도 많다. 특히 [[우담바라]]라고도 불리는 풀잠자리 알은 돈을 받고 팔기도 한다. 이렇듯 해충에 가까운 존재지만, [[개미와 베짱이]] 우화처럼 예전에는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던 개미와 공생한다는 것 때문인지, 일부 어린이용 학습책에서는 진딧물은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로, 그 천적인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괴롭히는 역할로, 개미는 무당벌레에게서 진딧물을 구해 주는 역할로 묘사되면서 사람 입장에서는 [[익충]]인 무당벌레를 [[악역]]으로 만들고, 반면에 사람 입장에서 해충인 진딧물을 옹호하는 [[아이러니]]한 묘사를 종종 넣기도 했다. 그 덕분에 이런 책을 어릴 때 보고 벌레에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들 중에서는 가끔 무당벌레를 해충으로, 진딧물을 익충으로 잘못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. == 기타 == 2020년 9월 [[러시아]] [[시베리아]]에서 [[https://www.mk.co.kr/news/world/view/2020/09/955558/|진딧물 떼가 대량 출몰]]했다. 진딧물들이 거리를 뒤덮을 정도로 많은 양이였으며 최근 시베리아 이상고온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 사실 이시기에는 무당벌레가 넘쳐나야할 시기지만 이상고온 때문인지 무당벌레가 잘 안보였고, 그탓에 진딧물이 넘쳐났을 가능성이 크다. [[분류:진딧물과]][[분류:해충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