{{{+1 [[子]][[午]][[線]] / [[메리디안|meridian]]}}} [[경선]]([[經]][[線]]). [목차] == 개요 == 남극과 북극을 지나는 남북 방향의 상상의 선. 쉽게 이야기 해서 지구를 남극, 북극 다 지나게 칼로 자르면 나오는 선. 좀 더 엄밀히 정의하자면, 자오선은 원이 아닌 북극에서 남극까지의 반원이다. 정의상 모든 자오선은 [[적도]] 및 모든 [[위도]]와 [[수직]]으로 교차한다. [[지구타원체|지구가 적도 쪽이 살짝 부푼 회전타원체형]]이므로 자오선의 길이는 적도보다 약간 짧은 편.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[[미터법]]도 최초에는 자오선을 기준으로 정의되었다. 지구 자오선 = 4천만 m. 하지만 첫 정의 때 상정한 값이 정확한 지구 자오선의 길이와 일치하지 않았으므로, 정의에 맞게 미터 길이를 조정하거나 또는 길이에 맞게 정의를 바꾸어야 했다. 후자의 방향으로 정립하여 현재는 우주 불변의 단위인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를 이용하여 [[미터]]를 재정의했다. [[천문학]]에서는 천체가 이 선을 지날 때 남중한다고 표현한다. '자오선'이란 표현은 [[12지]]로 방위를 표시할 때 자(子)가 북쪽, 오(午)가 남쪽인 데에서 유래했다. 즉 자오선이란 북쪽에서 남쪽으로 그은 선이라는 뜻이다. == 본초 자오선 == {{{+4 本初子午線}}} 지구에서 적도는 단 하나만 존재하는 반면, 자오선은 남극과 북극만 지나면 되므로 자오선이 무한히 존재한다. 따라서 자오선의 좌표를 표시하려면 임의의 자오선 하나를 기준으로 삼아야 했다. 그리하여 대표로 고른 것이 본초 자오선. 우리가 흔히 아는 [[경도]] 0도의 [[그리니치 천문대]]를 지나는 자오선이 본초 자오선이다. 이 본초 자오선을 중심으로 지구를 360도로 쪼개 놓은 것이 [[경도]]. 단, 그리니치 자오선과 지금의 본초자오선은 약간 달라져서, 그리니치 자오선에서 동쪽으로 5.3″(거리로 102.5 m) 떨어진 곳을 지나는 IERS기준자오선이다. === 역사 === 지구의 기준을 정하는 본초 자오선이 나타내는 상징성 때문에, 과거에 힘 좀 썼다 하는 나라들은 모두 자기 나라를 기준으로 본초 자오선을 정하려고 싸웠다. 백악관 자오선, 파리 자오선, 그리니치 자오선 등등. [[19세기]] 선박들은 필수처럼 항해용 천문력을 가지고 다녔는데, 그중 그리니치 천문대가 발행하는 천문력을 보편적으로 사용했다. 그래서 이미 항해에서 보편화된 그리니치 기준 자오선을 사용하자는 데에 의견이 모여 최종적으로 [[영국]]의 그리니치 자오선이 승리. [[영국]]과 앙숙이던 [[프랑스]]는 20세기 초까지 파리 자오선을 고집하다가 결국에는 그리니치 자오선에 굴복하였다. [[분류:지리]] [[분류:지구과학]] [[분류:천문학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