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인도-이란 계통의 종교)] [목차] == 개요 == 인도 반도 및 이란 고원에 퍼진 [[인도이란어파]] 계통의 [[아리아인]]의 고대 종교 및 신앙을 기반으로 한 종교의 계통을 말한다. 인도이란어파의 언어적 유사성은 물론 [[인드라]], [[아수라]] 등 일반인들도 많이 들어봤을 신격들이 고대 인도-이란 신앙에서 출발했다. 이후 인더스 문명과 접촉한 인도와,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접촉한 이란의 문화가 각각 독자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신앙의 차이도 커지게 된다. 일례로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악마를 데바(Deva)라고 칭했는데 반해 고대 인도의 [[브라만교]] 사이에서는 신을 데와(Deva)라고 칭했다. 서로 연관이 있되 적대하는 사이였다는 추정이 가능하다. 다만 왕을 뜻하는 라자(Raja), 땅을 뜻하는 스탄(~Sthan) 같은 어휘는 매우 흡사하다. 이렇듯 이 두 문화권과의 연관성은 인도 [[브라만교]]경전이었던 베다어와 페르시아의 [[조로아스터교]]의 경전에 사용된 아베스타어 사이의 상호유사성으로 입증이 된다. [[쿠샨 왕조]] 시절에는 페르시아에서 [[미트라]] 신앙이 인도와 중앙아시아로 유입되어 불교 [[미륵]] 신앙의 기원이 되었다. 한 때는 [[파르티아]] 동부에 불교가 번성했으나 이후 등장한 3세기 등장한 [[사산 왕조]]가 [[조로아스터교]] 중흥 정책을 펴고 불교를 탄압하면서 불교 교세가 크게 약화되었다. 이란 계통의 사라진 종교인 [[마니교]]는 동방으로는 [[중앙아시아]]를 거쳐 [[중국]]까지 뻗어나간 후 민간 신앙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. 먼저 [[위구르 제국]]을 위시해 [[중앙아시아]] 여러 국가에서 잠시 국교로 정해졌던 적이 있다. 중국식 마니교는 [[당나라]] 9세기 경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. [[북송]] 말에 [[강남(중국)|강남]]에서 반란한 [[방랍]]의 집단에 [[채식주의]]자로 마귀를 섬긴다는 끽채사마교[* 끽채사마(喫菜事魔)란 단어가 '채소를 먹고 마귀를 섬긴다.'는 뜻이다. 사(事)에 '받든다, 섬긴다.'는 뜻도 있어서 사마(事魔)가 '마귀를 섬긴다.'는 의미이다.] 신자가 포함됐던 일변으로 마니교는 [[불교]] [[미륵|미륵 신앙]]과 합해지면서 명교나 [[백련교]]로 발전하기도 했는데 15세기 후 마니교도는 소멸했으나 백련교도는 19세기까지 청을 괴롭힐 정도로 크게 융성했다. == [[인도 신화|인도 계통의 종교]] == [[불교]][* [[선종(불교)|선종]]은 [[도 계통의 종교]]로도 분류된다.], [[자이나교]], [[시크교]], [[힌두교]]를 인도 계통의 종교라 한다. 이들을 인도 계통의 종교라고 하는 것은 공통적으로 인도 아대륙을 모태로 하고 있는 점 뿐만 아니라 종교의 성립과 발전이 인도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. [[다르마]]계 종교(Dharmic religions)라고도 한다. 주로 우주법칙(다르마)에 따른 [[윤회]]를 인정하며 살아있을 때의 [[업]](카르마)이 죽은 뒤 [[환생|다시 태어날 때]] [[윤회|영향을 준다고]] 믿고 있다. 대체로 [[다신교]] 혹은 무신교이나, [[시크교]]는 [[아브라함 계통의 종교]]-[[이슬람]]의 영향을 받아서 탄생한 혼합 종교이기 때문에 [[유일신]]의 특성을 띠고 있다. [[인도]](혹은 [[네팔]])은 불교의 발상지이긴 하지만 점점 시대가 지날수록 불교는 [[중앙아시아]], [[동남아시아]], [[동아시아]] 쪽으로 점점 이 이동되고, 현재의 인도는 힌두교도 및 [[이슬람]]이 상당수를 차지한다. 유럽권에서 약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(도 계통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[[선종(불교)|선불교]] 포함) 이는 1960~70년대의 [[히피]]문화와 [[포스트모더니즘]], [[신이교주의]] 그리고 [[오리엔탈리즘]](...)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. 당장 한국만 해도 [[템플스테이]]를 하러 온 외국인들은 대부분 '''백인들이다.''' 심지어 저위도 및 남반구 국가에서 기독교가 성장 추세인것과 등가교환하는 식으로 고위도 백인계 국가들에서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[[http://www.ibulgyo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40948|불교가 성장 추세 아니냐는 설레발]]까지 나올 정도. 다만 현실은 여전히 1~5%선이라 그렇게 큰 성장세라고 보기는 힘들며, 문화적 충돌로 인해 회의감을 느껴 다시 기독교로 돌아가거나 아예 종교무용론자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. 그래도 '''인도는 영국을 정신적으로 정복했다'''는 말이나 [[명상]], [[요가]], [[채식주의]]를 받아들이는 백인들이 많은 걸 보면 인도 계통의 종교가 유럽과 북미에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겠다. == [[이란 신화|이란 계통의 종교]] == 보통 [[빛]] VS [[어둠]]이라는 이원론적 세계관을 교리로 삼고 있으며, 빛의 세기와 어둠의 세계에는 각각의 세계를 관장하는 절대자가 존재한다. 또한 이 절대자들은 서로 거의 동등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대립하여 경쟁하는 일이 잦고, 승자는 거의 항상 빛의 세계의 절대자이다. 반면 옆동네인 필리스티아에서 생겨난 [[아브라함 계통의 종교]]는 일원론적 세계관을 교리로 삼으며, 유일신([[야훼]] 등)이 세계를 다스린다고 여긴다. 이에 따르면 악을 관장하는 무리([[사탄]]이나 [[이블리스]])는 유일신에게 복종하나, 다양한 이유로[* 초창기 유대교에서는 인간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이지만, 이슬람에서는 유일신이 인간을 자신보다 우월하게 대하는 점에 심통이 나서] 인간을 증오하여 그들을 악의 구렁텅이에 쳐넣으려고 한다. 이것이 두 계통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. 하지만 대다수의 종교에서는 빛의 세계를 관장하는 절대자를 숭상하여 그가 사람들을 구원할 것이라고 가르치고, 어둠의 세계를 관장하는 절대자를 배척해야 함을 역설한다. 이 때문에, '사람들이 숭상하는' 절대자는 하나라는 의미에서 이란 계통의 종교를 유일신교로 보는 견해도 있다. [[조로아스터교]]가 이란 계통의 종교의 원조이자 가장 인지도가 높은 종교라고 할 수 있으며,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삼았던 [[사산 왕조]]가 멸망하며 쇠퇴한 후 현재까지 다른 종교들에 밀려 비교적 전파되지 못하고 있다. [[아브라함 계통의 종교]]의 경우 사회 약자에 대한 내세에서의 구원을 약속하는 교리 때문에 신도들이 박해를 받더라도 견디지만, 이란 계통의 종교 중 [[조로아스터교]]와 [[미트라교]]의 경우 용감한 사람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하는 교리 때문에 신도들이 정복자들의 종교 교리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쇠퇴가 빨랐다. 다만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서 [[이란]][* 현재 이란은 [[이슬람교]]를 국교로 지정한 제정일치 정부가 들어선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가 발 디딜 틈이 없다시피 하다. 이 때문에 발상지임에도 뒤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그 위세가 약하다.], [[인도]]에 아직 소수나마 신도가 남아있으며, 이라크 쿠르드족 상당수가 이슬람에서 조로아스터교로 개종하기 시작하면서 교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. [각주]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인도 계통의 종교, version=37, title2=이란 계통의 종교, version2=17)] [[분류:인도-이란 계통의 종교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