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이탈리아의 역사]][[분류:공화국]][[분류:괴뢰 국가]][[분류:20세기 멸망]][[분류:파시즘 국가]][[분류:과거의 독재국가]] [include(틀:이탈리아의 역사)] [include(틀:제2차 세계 대전 참전국)] [include(틀:추축국)] [include(틀:나치 독일의 괴뢰 국가)] ||||||<tablewidth=400><tablealign=right><:> {{{+1 '''이탈리아 사회 공화국''' [br] '''Repubblica Sociale Italiana'''}}} || ||||||<:> [[나치 독일]]의 [[괴뢰국]] || ||<:> [[파일: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국기.png|width=100%]] ||<:> [[파일: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국장.png|width=100%]] || ||<width=50%><:> 국기 ||<:> 국장[* [[로마 제국]]의 깃발과 매우 비슷하다.] || ||||||<:>[[파일:2880px-Italian_Social_Republic_within_Europe_1943.svg.png|width=200]] || ||||||<:> 1943년 ~ 1945년 || ||<:> 표어 ||||Per l'onore d'Italia[br](이탈리아의 영광을 위해) || ||<:> 국가 ||||[[조비네차]] || ||<:> 위치 ||||[[이탈리아 반도]] 북부 || ||<:> [[수도(행정구역)|수도]] ||||[[로마]] (명목상)[br]살로 (사실상) || ||<:> 정치체제 ||||[[일당제]][* [[국가 파시스트당]]의 잔당들이 창당한 [[공화 파시스트당]]이 일당 독재를 펼쳤다.], [[이탈리아 파시즘]] || ||<:> 국가원수 ||||[[베니토 무솔리니]] || ||<:> [[언어]] ||||[[이탈리아어]] || ||<:> 통화 ||||리라(₤) || ||<:> 성립 이전 ||||[[이탈리아 왕국]] || ||<:> 멸망 이후 ||||[[이탈리아 왕국]] || [목차] [clearfix] == 개요 == [[제2차 세계 대전]] 당시 [[나치 독일]]의 괴뢰국. [[이탈리아 왕국]]에서 쫒겨난 [[베니토 무솔리니]]가 [[아돌프 히틀러]]의 도움을 받아 세운 북이탈리아의 [[괴뢰 정권]]이다. 약칭은 RSI로 보통 행정부 소재지인 살로[* 이탈리아 북부 [[롬바르디아]] 주에 있는 소도시로, 현재는 인구 1만명 남짓이다.]의 이름을 따서 '''살로 공화국'''이라고 부르고 [[파시스트 이탈리아]]라고도 한다. == 역사 == 1943년 [[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]]으로 미영 연합군이 시칠리아에 상륙하자 [[국가 파시스트당]] 내부의 반무솔리니파와 국왕 [[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]]는 [[베니토 무솔리니]]에게 전쟁 책임을 전가하고 연합국에 대한 무조건 항복에 합의, 무솔리니는 축출되고 육군 원수 출신인 [[피에트로 바돌리오]](Pietro Badoglio)가 이끈 신 행정부에 의해 전범으로 체포되어 감금되었고 바돌리아 정부는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했지만, 항복 직후 바돌리오 정부를 의심하고 있던 [[나치 독일]]이 이탈리아를 점령한 후 무솔리니를 구출[* [[오토 슈코르체니]]문서 참조]해서 1943년 9월 23일 북[[이탈리아]]에 설립했다. 먼저 무솔리니는 자신을 배신했던 [[갈레아초 치아노|사위]]와 반파시스트주의자 에밀리오 데 보노 등 17명을 처형한다. 자신의 사위도 처형시켰던 데서 알 수 있듯이, 군 장성도 처형에서 자유롭지는 못했고 일부 군 장성들이 살로 공화국에 대한 협조를 거부했다가 처형당한다.[* 대표적인것이 바로 [[이니고 캄피오니]].] --[[윈스턴 처칠]]이 그것을 보고 무솔리니를 존경했다고 한다.--[* 진짜로 존경했다는 게 아니라 처칠의 일화 중에 처칠의 사위가 처칠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어보자 처칠이 무솔리니라고 대답했는데 사위가 무솔리니는 파시스트 아니냐고 되묻자, '''걔는 지 사위마저 총살시킨 놈이었다'''고(...) 말한 것이었다. 사위가 마음에 안 들어서 한 [[블랙 코미디|농담]]일 뿐이었다.] 그리고 무솔리니는 군 구축과 정비의 노력들을 하였으나, 나치 독일의 괴뢰국이었기 때문에 [[트리에스테]], [[이스트리아]], [[쥐트티롤]] 지방 등 일부 지역을 나치 독일에 강탈당했다. 노조 활동과 파업도 금지되었으나, 무솔리니는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기위해 노동자의 지지를 받을수 있는 정책들이 통과하도록 추진하였다. 하지만 그래봤자 [[괴뢰국]]일 뿐 별다른 역할은 하지 못했다. [[나치 독일]]의 지원과 보호가 없이는 결코 존속하기 불가능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들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고, 이탈리아의 파르티잔 유격대나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학살하는 일들에만 이용되었을 뿐이었다. 하지만 [[이탈리아 전선]]에서는 남북으로 길다란 [[이탈리아]]의 지형 덕분에 [[독일 국방군]]의 알베르트 케셀링이 지휘하는 독일군은 구스타프 라인, 베른하르트 라인, 발바라 라인, 아레초 라인, 고딕 라인 등 겹겹이 늘어선 산맥 방어선들을 따라 방어전을 전개하여 남부 이탈리아 지역에 있는 연합군들을 묶어두어 전선을 유지시켜 연합군의 진격이 지지부진했기에 이 허술해 보였던 국가가 의외로 오래 버티게 되었다. 하지만 독일군과 살로 공화국군은 연합군의 진격을 지연시킬수는 있지만 막아내고 반격을 할 역량은 부족했고, 독일의 패망 직전인 [[1945년]] [[4월 25일]]에 국방장관 [[로돌포 그라치아니]]가 '이탈리아의 독일군 항복이 임박했다.'는 급보를 무솔리니에게 전하고 북부로 도망친다. 무솔리니는 즉시 라디오 방송을 통해 '독일과의 [[추축국|추축동맹]]을 파기한다.'고 알리려 했었지만, 이미 뒷북이었다. 그 날 저녁, 베니토 무솔리니는 전범 재판을 대비해 자신의 전범 혐의가 써져 있는 서류들을 챙기고 이탈리아 탈출을 시도한다. 이로서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정부는 사실상 붕괴된다.[* 이탈리아는 4윌 25일을 해방의 날(festa della liberazione)이라는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.] 4월 27일 중립국 [[스위스]]로 탈출하려던 무솔리니와 그의 일행 6명은 유격대원들의 검문을 받게 되어 체포, 즉결 총살을 당한다. 총살당한 무솔리니와 애인 [[클라라 페타치]]를 비롯한 그의 일행들은 이어서 밀라노 광장 주유소에 거꾸로 매달린채로 전시되었다. 이틀 뒤 독일의 하인리히 폰 피팅호프(Heinrich von Vietinghoff) 장군이 카세르타에서 이탈리아 주둔 독일군의 항복에 서명하자, RSI의 국방장관 그라치아니도 항복했다. 항복은 5월 2일부터 발효됨으로써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은 완전히 멸망, 도로 [[이탈리아 왕국]]에 병합되었다. == 군대 == [[파일:23499A4656D00CE40DAB5D.jpg]] [[국방장관]]으로 [[로돌포 그라치아니]]가 임명되면서 [[검은 셔츠단|국가 안보 의용 민병대]]를 다시 창설하고, 사실상 이들이 군대로 쓰였다. 물론 [[검은 셔츠단]]들 빼고 몇몇 [[민병대]]도 있었다고 한다. 하지만 이들은 연합군과의 전투를 치를 수 있는 능력조차도 안되었을 뿐만 아니라 파르티잔 유격대 및 게릴라 토벌을 할 수 있는 형편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. 괴뢰 정권이긴 했지만 독자적인 공군 부대도 있었다. 살로 공화국의 공군성 차관은 당시 '''중령'''이었던 에르네스토 보토(Ernesto Botto)가 맡았는데, [[스페인 내전]]에 참전해서 부상으로 한쪽 다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공군에 남아 활동해서 당시 이탈리아 공군 내에서 인망이 높았다. 그래서 에르네스토 보토가 살로의 공군 수뇌부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탈리아 공군 조종사들 중 살로 측에 합류한 인사들도 꽤 있었다. 게다가 에르네스토 보토는 살로 공군은 독일군과는 독립적인 명령 및 조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고집을 피웠고 이를 위해 아예 독일 공군의 총수인 [[헤르만 괴링]]에게 직접 찾아가서 담판을 지어 이를 성사시켰다.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당연히 독일군 측과 마찰이 생겼고, 결국 독일 측의 압력을 견디다 못한 보토는 1944년 [[차관]]직을 사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. == 미디어에서 == 살로 공화국을 배경으로 해서 나온 소설 기반 [[영화]]가 바로 희대의 문제작 [[살로 소돔의 120일]]이다.[* 원작 소설은 근세 프랑스가 배경이다. 사실 영화도 엄밀하게 말하면 살로 공화국이 배경은 될 수 있어도 주무대는 아니다. 영화는 스위스의 어느 저택을 무대로 진행되며, 살로 공화국에 대한 언급은 그 저택의 주인들이 살로 공화국의 고위 인사들이라는 것과 '죽음을 유예받고 살로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'라고 하는 그 대사 한 마디 뿐이다. 차라리 살로 공화국을 무대로 설정한 영화는 '[[로렌초의 밤]]'이 더 가깝다.] 또한 영화 [[파시스트(영화)|파시스트]]도 배경이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과 이탈리아 왕국이 [[이탈리아 전선]]에서 전투를 벌이던 1944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