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상위 문서,top1=이영한)] 새로 시작된 [[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#s-7.18|신한은행 프로리그 09-10]] 시즌. 한편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대박을 치고야 말았다. [[EVER 스타리그 2009]] 36강에서 [[박상우(1989)|박상우]]와 [[김택용]]을 꺾고(!) 최초로 16강 진출한 것이다. 이때 보여준 모습으로 [[홍진호]]와 [[박성준(1986)|박성준]]을 섞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태풍이라는 별명이 붙었다. 거기다 박상우에게는 놀랍게도 '''[[수호군주|가필패]]'''로 1승을 따냈다. 중요한 건 2세트에서 졌던 전법[* 앞마당 이후 제2멀티를 테란 본진 근처에 한 것, 뮤탈리스크 이후 가디언, 디바우러 올인.]을 3세트에서도 똑같이 써서 이겼다는 것. 이어진 [[김택용]]을 상대로 한 경기는 더욱 '''[[충격과 공포]]'''였다. ~~[[홍진호|포풍의 눈]]~~ [[태풍의 눈(스타크래프트)|태풍의 눈]]이라는 신규 맵에서 벌어진 16강 진출전 첫 번째 경기에서 으레 당시 저그들이 그렇듯 많이 먹고 운영하는 식의 [[사우론]] 빌드로 운영을 가져가는 듯했다. 그러나 잠시 후, [[김택용]] 특유의 비수류가 작렬하려는 바로 그 전 타이밍에 정말 거의 8, 9년전즘에나 볼 수 있었던 '''무한 [[땡히드라|히드라 웨이브]]''' 전략으로 [[김택용]]의 앞마당을 사정없이 몰아치기 시작했다. 처음엔 [[광자포#s-1.1|포톤캐논]]과 [[고위 기사#s-2|하이 템플러]]를 동원한 [[김택용]]의 무난한 수비가 예상되었으나, 정말 미칠 듯이 몰아치는 히드라 웨이브 앞에 [[김택용]]도 적잖이 당황했는지 입구에서 버티던 병력이 본진 안쪽까지 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. 또한 이영한이 드랍을 시도하면서 [[김택용]]의 병력이 모이는 것을 최대한 늦췄고, 하템까지 잡았으나 이영한의 [[대군주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오버로드]]가 싹 끊기는 바람에 후속 웨이브가 늦어 막히는 듯했지만...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부른 이영한은 '''[[홍진호|드론은 인구수에 방해다!!]]'''를 외치며 다크가 드론을 썰든 말든(이 다크는 결국 20킬을 찍었다), 커세어가 지나간 뒤에 한꺼번에 오버로드를 생산해서 인구수를 확보한 뒤 다시 무한 히드라로 몰아쳤다. 결국 이 끝없는 공격 앞에 [[김택용]]도 [[GG]]를 선언하고 말았다. 이후 이어지는 2세트 역시 이 운영으로 게임을 끝내려고 했으나 이번엔 초반에 [[해적선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코세어]]로 오버로드를 사정없이 찢어버린 김택용의 싱거운 승리. 그리고 3세트, 이 경기 역시 화제의 경기로 남았는데, '''[[단장의 능선(스타크래프트)|단장의 능선]]'''을 본격 '''[[프징징]]'''의 능선으로 낙인을 찍어버린 경기였다. 이번에도 역시 부유한 빌드로 출발한 이영한, 마찬가지로 먹을 만큼 먹은 [[김택용]]. 그러나 상황은 전혀 달랐다. 이번엔 [[김택용]]이 정말 유리한 분위기. 하지만 히드라 중심으로 병력을 꾸리는 걸 보여주던 이영한은 갑작스럽게 [[역뮤탈]]을 모아 [[김택용]]의 주무기나 다름없는 하이 템플러를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강제로 살해하며 대규모 물량전을 벌이는 중에 스톰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. 결국 하템을 자꾸 잡힌 [[김택용]]은 이어지는 이영한의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[[GG]]를 선언하고 말았다. 이영한은 이 36강 경기 하나로 실시간으로 팬이 늘어나는 기현상과 함께 수많은 별명을 선사 받으며 09-10 시즌 화제의 신인으로 떠올랐다. 10월 24일, NATE MSL [[서바이버 토너먼트]]에서 [[이재호(프로게이머)|투명인간]]에게 패했지만, [[조병세(프로게이머)|조병세]]와 [[우정호]]를 연속으로 잡고 [[MSL]]에 진출해 양대리거가 되었다. 그러나 11월 26일, [[NATE MSL]] 32강 B조 경기에서 ~~[[진영수]]~~를 상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--진영수-- 한 명한테만 2연속으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. 이 기세는 프로리그에서도 기세를 제대로 탔는지 11월에는 소리소문없이 3연승하며 승률 '''100%'''를 유지하였다. 그러나 1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[[eSTRO]]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했는데, [[김성대]]에게 패하였고, 팀도 패하였다. 그리고 2라운드 들어서는 팀의 약발까지 떨어지면서 프로리그에서는 적당히 밥값만 해주었다. 그런데 소리소문없이 [[EVER 스타리그 2009]] 8강 진출. 12월 18일 [[EVER 스타리그 2009]] 8강 [[송병구]]와의 1세트 경기에서 온니 [[뮤탈리스크]]만 죽어라 뽑아 [[송병구]]를 괴롭혀서 승리. 누가 봐도 명백히 관광이었던 경기였다. 이로 인해 [[스갤]]에서는 '''SM저그'''[* 뮤탈 뽑는 단축키가 S+M이라는 거지 이영한에게 특이취향이 있다는 게 아니다.]란 별명을 그에게 붙여주었다. 이 경기로 자신의 스타일을 확고히 다진 듯. 정말 스타 10년동안 있었던 모든 전략을 뒤집어버리는 게이머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. [[홍진호]]의 '''폭풍'''도 아니고 [[조용호(프로게이머)|조용호]]의 '''목동'''도 아닌 그냥 완전히 스타일을 하나 만들어 낸 굉장한 선수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. 운영과 승부 사이에서 미묘한 실낱같은 타이밍을 끄집어낸 새로운 형태의 승부저그인 듯. 일각에선 [[송병구]]가 '''[[태풍]]'''을 맞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위로해주는 분위기. ~~무슨 자연재해 취급이냐?~~ [[크리스마스]]인 12월 25일에 [[송병구]]와 [[EVER 스타리그 2009]] 8강 2세트를 가졌다. [[스갤]]이 폭발할 만큼 팽팽한 경기 끝에 패배하고 3세트 [[단장의 능선(스타크래프트)|신 단장의 능선]]에서 미네랄 뚫고 저글링으로 한번 흔든 후에, 첫 커세어를 스커지로 바로 잡아내고 [[뮤탈리스크]]로 송병구의 본진을 제대로 견제했다. 그리고 곧바로 히드라를 왕창 뽑아서 태풍처럼 입구를 뚫고 [[GG]]를 받아냈다. 이로써 당시 최강의 프로토스 두 명, [[김택용]]과 [[송병구]]를 [[EVER 스타리그 2009]]에서 모두 잡아내게 되었으며(그것도 2:1이라는 똑같은 스코어로!), 4강에서는 역시 프로토스인 [[진영화]]와 대결하게 되었다. 만약 [[진영화]]까지 잡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[[엄재경|엄옹]]은 분명 포풍의 후계자 태풍저그가 결승에서 [[홍진호]]의 한을 푼다 이런 식으로 포장했을지도 모른다. 만약 상대가 [[테란]]인 [[이영호]]라면 더더욱. 그리고 [[2]]의 전설로... 그런데 일단 결승전에 [[이영호]] 등장은 확정이다. [[지못미]]. 그가 과연 [[진영화]]를 잡고 '''2'''의 전설을 이을 수 있을지 뭇 스덕들은 기대했다. 정말 [[진영화]]를 잡고 '''2''':3으로 [[이영호]]한테 패한다면... 그날 스갤은 무슨 짓을 할지 몰랐다. ~~만약 [[이영호|꼼딩]]이 '''[[삼연벙]]'''을 하면 어떨까?~~ 그날은 스갤이 날아가는 날이 되었을 것이다.[* 사실 [[임진록(스타크래프트)|임진록]] 당시의 삼연벙은 콩이 당황했기도 하고 안이하게 3연속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벙커링을 자초한 측면이 크므로 이후의 발전한 스타판에서 3연벙이 다시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.] '''물론 이영한이 우승해도 스갤은 날아간다'''. 그러나 정작 4강전의 뚜껑을 열어보니, '''진 [[로얄로더]]를 노리던 [[진영화]]에게 1:3으로 실신하며 결승 진출 실패'''. 그리고 [[택뱅]] 빠들에게 분자 수준으로 까일 수밖에 없었다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title=이영한,version=421)] [각주] [[분류:이영한/커리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