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상위 문서, top1=운전면허)] [목차] == 자격 == 4륜 미만은 만 16세, 4륜은 만 17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. 다만 트럭, 특수차량(예: 택시) 등은 만 21세 이상이어야 한다. 외국인의 경우, 최소 6개월 이상의 유효 비자가 있어야 시험 접수를 할 수 있으며, E 계열 이상 또는 전문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. == 종류 == * A 계열 '''장애인만 취득할 수 있는 면허'''. 이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보건부의 인증을 받은 공립병원에서 받은 진단서가 있어야 한다. 아니면 장애인이라도 취득이 불가능하다. * A 450kg 이하의 이륜차(오토바이). 정상인은 후술할 B 계열을 취득해야 한다. * A1 3500kg 이하의 일반 차량. 정상인은 후술할 D 계열을 취득해야 한다. * B 계열 이륜차(오토바이) 전용 면허로, 대한민국 기준으로 2종 소형. * B 500cc를 초과하는 대형 오토바이. 이 면허로는 모든 종류의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다. * B1 500cc를 초과하지 않는 중형 오토바이. 대형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는 없으며, 적발 시 '''무면허'''로 간주된다. 정 원하면 재취득해야 하나, 필기는 필요 없고 실기만 통과하면 된다. * B2 250cc를 초과하지 않는 소형 오토바이. 하루빨리 오토바이를 운전하려는 마음으로 이 쪽 면허를 따는 학생들이 많은데, 대신에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. B1과 마찬가지로, 중형 이상을 몰기 위해서는 재취득해야 한다. 절차는 B1에서 언급한 관계로 생략. * C 삼륜차 전용 면허로, 대한민국 기준으로 1종 소형. 물론 요즘 삼륜차를 타는 사람이 사실상 없는 관계로, 가르치는 학원 조차 아예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. * D 계열 3500kg을 초과하지 않는 사륜 승용차 계열 면허로, 대한민국 기준으로 2종 보통. "운전면허" 하면 십중팔구 이걸 가리킨다. * D '''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득하는 면허'''. 대한민국 기준으로 2종 보통 일반이며, 수동변속기 차량으로 응시를 본다. 최근들어 자동변속기 차량의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, 여전히 학생들의 십중팔구가 이 면허로 응시를 본다. 이유는 이 면허를 취득하면 변속기에 관계 없이 일반 2종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.[* 면허에 자동/수동 구분하는 나라 중에서는 굳이 자동으로 응시하려는 대한민국이 특이한 편이다. 당장 [[일본]]이나 [[호주]]만 봐도 대부분이 수동으로 응시를 본다고.] 이 면허로 무사고 운전 5년이 되면 후술할 E 계열로 갱신할 수 있다. * DA D와 동일하나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응시를 보며, 당연히 자동 조건이 붙는다. 이 면허로는 자동변속기 차량을 포함한 "클러치가 없는 차량"[* 세미오토, 듀얼 클러치 포함.]만 운전할 수 있으며,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'''무면허'''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다.[* 대한민국에서는 "무면허"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히는 "면허조건 위반"으로, 일반 무면허보다는 형벌이 가볍다. 물론 어디까지나 가벼울 뿐, 엄연히 무면허에 준하는 행위로 처벌은 받으며, 행여나 사고라도 날 경우에는 빼도 박도 못 하는 '''무면허'''라 보험 처리가 안 된다. 그리고 [[말레이시아]], [[싱가포르]], [[독일]]에서는 엄연한 '''무면허'''이다.]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별로 선호되지는 않으며, 이걸로 응시할 경우 D 우선이므로 진짜 뙤약볕 밑에서 죽어라 기다려야만 한다(...). 만에 하나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하고 싶으면, 실기만 통과하면 되는 B 계열과는 달리 '''필기시험부터 다시 봐야 한다'''.[* 대한민국에서는 장내기능시험만 통과하면 된다.] 그리고 이 면허는 향후 E 계열로 갱신조차 할 수 없다. 혹시나 말레이시아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위키러들은 될 수 있으면 D를 선택하자. * E 계열 트럭 전용 면허로, 대한민국 기준으로 1종 보통. D 계열 전문면허(CDL) 보유자는 최소 1년, 일반면허 보유자는 최소 5년을 무사고 운전하면 E로 갱신이 가능하다. 이 이상부터는 말레이시아 국적이 있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. 즉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해도, 말레이시아에서는 D로 바꿔준다. 말레이시아 고용주들이 외노자에게 대형 차량 운전을 시키다가 적발돼서 수시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, 이 때문에 외국인에게도 취득 자격을 부여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. * E 7500kg을 초과하는 대형 트럭. * E1 7500kg을 초과하지 않는 중형 트럭. * E2 5000kg을 초과하지 않는 소형 트럭. * F ~ I 트랙터 전용 면허. 다른 면허들처럼 숫자가 아닌, 아예 다른 알파벳으로 구분한다. * F 5000kg을 초과하지 않는 바퀴 트랙터. * G 5000kg을 초과하지 않는 장궤형 트랙터. * H 5000kg을 초과하는 바퀴 트랙터. * I 5000kg을 초과하는 장궤형 트랙터. * M 재판 중인 사람. == 과정 == 일단 학원에 등록부터 한다. 학원은 Institut Memandu와 Sekolah Memandu 두 종류가 있는데, 전자는 면허를 따기 위한 풀코스를 가르쳐 주지만 후자는 필기만 딱 가르쳐 준다. 즉 후자로 등록한 경우 실기는 다른 학원에서 배워야 한다는 얘기. 따라서 전자를 고르도록 하자. 학원에서 등록할 때 면허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, 보통 운전면허 하면 위에서 언급한 D 계열이다. 이 때 대부분은 일반 D를 권장하며, DA를 고르면 "후회 안 하냐?"는 질문을 종종 한다. 위에서 언급했듯이 DA를 D로 바꾸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. 따라서 될 수 있으면 D를 고르자. 또한 등록할 때 [[말레이어]]와 [[영어]] 둘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, 선택은 각자 알아서... 이렇게 등록하면 일요일 아침에 학원 본부로 가서 6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. 오자마자 책자를 받으며, 교육을 마치면 대략 1주일 쯤 뒤 필기시험(KPP01)을 보게 된다. 총 50문항이 나오며, 이 중 최소 42개는 맞아야 통과할 수 있다. 만약에 여기서 단 1개라도 더 틀리면, 재시험을 봐야 한다. 필기시험을 통과하면, 이제 연습면허(LDL; Learner's Driving Licence)를 받게 된다. 이 면허로 실기 연수를 받을 수 있다. 최소 16시간은 받아야 하며, 보통 4일에 걸쳐서 본다. 하루는 기능시험(KPP02), 하루는 도로주행(KPP03), 이런 식으로... 물론 둘 다 시험은 하루만에 본다. 여기서 통과하면 어지간해서는 2주 안에 면허를 받게 된다. 참고로 면허를 처음 받으면 잠정면허(PDL; Probationary Driving Licence)를 받게 되며, 이 면허로 무사고 2년 운전 시 완전면허(CDL; Competent Driving Licence)를 받게 된다. == 벌점 == 말레이어로 KEJARA(Kesalahan Jalan Raya의 약자로, 뜻은 "도로교통법 위반")라고 하며, 도로교통법 위반 시 벌점을 먹게 된다. 대표적으로 신호위반, 과속 등등... 벌점의 총합이 20점 이상일 경우 교통국으로부터 경고를 받게 되며, 특별히 경감받지 않는 이상 누적된 벌점은 그대로 유지된다. 만약에 벌점이 40점에 달하면, 이 때부터 6~8개월 간 면허 정지를 받게 되며, 이후로 99점 까지 20점대마다 2개월 씩 늘어난다. 벌점이 100점에 도달하면, 아예 면허가 '''취소'''되며, 이 경우 취소 시점으로부터 1년 간 운전 및 면허 취득이 일절 금지된다. 1년이 지난 후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. 물론 이것도 완전면허(CDL) 보유자에 해당되는 얘기이며, 잠정면허(PDL)의 경우 더 빡세다. 특히 잠정면허 보유자는 P 스티커를 차 앞/뒤 왼쪽 위에 붙이고 운전해야 하는데, 이를 어길 경우 벌점 10점을 먹게 된다. 문제는 잠정면허 보유자가 벌점 10점을 먹는 순간, '''면허 취소''' 크리 가는 것. == 문제점 == 언급했듯이 DA 면허 소지자가 D로 바꿀 때 매우 까다롭다. 대한민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, 심지어는 인접한 싱가포르조차도 이 정도로 까다롭지는 않다. 단지 이러는 사례가 꽤 드물어서 별로 이슈가 되지는 못하고 있지만... 하지만 진짜 문제점은 시험에서 드러나는데, 특히 도로주행 때 더더욱 그렇다. 대한민국처럼 카메라가 감시하는 시스템이 아닌 조수석에 탄 교통국 직원 감독이 감시하는 시스템인데, 이 때문에 학원 본부 측에서 알 방법이 없다. 물론 선진국도 이러지 않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, 더 문제는 말레이시아는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라는 점이다. 특히 감독들이 정부 공무원들인데, 말레이시아의 공무원 월급이 턱없이 낮다 보니 자연스레 부정부패가 발생한다.[* 싱가포르에서 부패 척결을 위한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공무원 월급 인상이다.] 그들이 받는 월급으로는 생활에 지장이 꽤 가다보니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, 문제는 그럴 여유가 없으니 남들에게서 뜯어내는 방법 외에는 마땅한 수단이 없는 것.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그냥 함부로 뜯어낼 수는 없으니, 그럴 싸한 구실을 들이대서 [[뇌물|뜯어내는 방법]]을 쓴다(...). 그것이 바로 다름아닌 면허 시험. 보통 도로주행은 300링깃(한화 약 10만원), 장내시험은 약 450링깃(한화 약 15만원) 내외인데, 장내시험이야 감독들과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보고 있는 관계로 그렇다 치지만, 도로주행은 감독과 학생 단 둘만이 모든 진실을 알기 때문에, 이러한 헛점을 노려 학생들로부터 뇌물을 뜯어내려고 한다. 문제는 감독에게 뇌물을 건네지 않으면, 돈을 받지 못한 감독은 그 학생을 미워하게 되나, 그렇다고 대놓고 "돈을 안 줬잖아"라고 할 수도 없으니(...), 별 말도 안 되는 핑계(예: 너무 느리게 운전한다 등)를 대면서 학생을 실격 처리 한다. 때문에 규칙을 제대로 지켜서 통과해야 하는 학생들이 되레 뇌물을 안 바쳤다고 실격당하는 사례가 속출하며, 현지 커뮤니티(예: lowyat.com 등)를 가 보면 흔히 찾아볼 수 있다. 반대로 뇌물을 건네면 실격 사유에 걸려도 그냥 '''통과'''한다는 것. 오죽하면 말레이시아인들이 "[[말레이시아|우리 나라]] 길거리에 병X들이 많은데 이 딴 식으로 면허를 따니까 그러지!"라고 할 정도. 물론 이건 대게 남학생들에게 해당되며, 여학생들의 경우 남자 감독을 만날 경우 그의 눈에 [[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|"예뻐 보이면" 돈 없이도 봐준다고 한다]]. 당연히 감독 나름이라, 이 경우도 해당 여학생들은 운이 좋았다는 셈. 그런데 이 경우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지는데, 다름아닌 일부 정신 나간 감독들이 여학생을 성희롱/성추행한다는 점이다. 문제는 이렇게 피해를 당해도, 언급한 시스템의 헛점 때문에 신고 해봤자이며, 행여나 해당 감독이 구속되더라도 부패한 말레이시아의 특성상 더 윗 기관에 돈을 먹을 게 뻔한 지라... 이게 하도 문제가 되자, 2010년대부터 교통국에서 대한민국처럼 카메라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. 하지만 부정부패가 말레이시아인들 깊숙히 박혀 있는 특성상, 문제가 해결되기 까지는 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. === 면허 교환 === 과거에는 해외 면허를 말레이시아 면허로 교환해주곤 했으며, 대한민국 국민들도 예외는 아니었다. 문제는 일부 후진국 출신들이 이러한 점을 이용해 본국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면허를 취득한 뒤 현지 면허로 교환했는데, 이로 인해 사고가 끊이질 않자 제도의 헛점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. 결국 2018년 9월부터 면허 교환이 "잠정 중단"되었으며, 이제 외국인은 현지에서 면허를 직접 따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. [각주] [[분류:말레이시아]][[분류:운전면허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