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youtube(5hL-TlpX5zA, start=82)] [[호빗 실사영화 시리즈]]의 오리지널 스코어 메이킹 필름. [[애비 로드 스튜디오]]에서 [[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]]가 담당하였다.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 오리지널 스코어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. [목차] == 개요 == Original Score [[영화]]나 [[드라마]], [[게임]] 등을 위해 작곡되는 가사 없는 연주곡을 뜻한다. 영화음악은 보통 오케스트라로 작곡되는데, 용어의 유래도 오케스트라 총보를 뜻하는 Score에서 그대로 따와졌다고 한다. 한국에서는 일반인들에게 'Score' 개념 자체가 알려지지 않다 보니[* score라는 개념을 알아도 오케스트라 총보로 해석한다.] 그냥 [[브금]], 또는 [[OST]]로 통칭해서 불린다. 보통 두 시간짜리 [[영화]]에 스코어 음악은 1시간 이상의 분량이 들어가며, [[비디오 게임]]과 [[드라마]]는 이 이상의 분량이 들어간다. 오리지널 스코어는 '''맞춤제작 음악'''이므로, 작품의 성격과 정서를 반영하며 감독의 의도를 투영한다. 또한 영상의 장면에 싱크를 맞춰서 작곡되는데 이를 '미키 마우싱'이라고 한다. [[미키 마우스]]나 [[톰과 제리]]의 음악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. 예산이 평균 이상으로 들어간 작품들은 대부분 실제 [[오케스트라]] 연주단을 섭외해서 스코어를 녹음한다. [[헐리웃]] 영화는 99% 이상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섭외했다고 보면 되고, 우리나라도 풀(Full) 오케스트라는 아니더라도 보통 10인조 이상의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섭외해서 작업한다. 레미제라블 영화판의 메이킹 필름을 보면 감이 온다. == 오리지널 스코어를 만드는 사람들 == * '''[[작곡가]] (Composer)''' 오리지널 스코어는 영화의 담당 작곡가가 음악의 대부분을 작곡한다. 작곡가가 음악 프로듀서를 겸하는 일도 많다. * '''추가 음악 작곡가 (Additional Music Composer)''' 작곡가 혼자서(혹은 여러명) 1시간이 넘는 분량의 음악을 작곡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음악 작곡가를 따로 기용한다. 이들은 때때로 전체 스코어의 50% 이상을 작곡하기도 하는데, 이것 때문에 [[다크 나이트(영화)|다크 나이트]]가 [[아카데미 시상식|아카데미]] 음악상 후보에서 탈락되었다. * '''오케스트레이터 (Orchestrator)''' 스코어를 [[오케스트라]]로 [[편곡]]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. [[작곡가]]가 직접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 지금은 따로 오케스트레이터를 구해서 작업하는 일이 허다하다. [[엔리오 모리코네]]와 [[카터 버웰]], [[알렉상드르 데스플라]], [[패트릭 도일]], [[크리스토퍼 영]] 등의 작곡가는 자신이 쓴 음악은 자신이 직접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* '''[[지휘자]] (Conductor)''' 스코어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역할이다. 작곡가가 직접 지휘하는 경우가 많다. 영화음악 쪽에서 지휘자이자 오케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사람이 한 명 있는데 바로 피트 앤서니다. 그는 무려 '''300편'''이나 되는 영화의 음악들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지휘하였다. * '''뮤직 슈퍼바이저 (Music Supervisor)''' 스코어를 감독하거나 기존에 있는 곡들을 선곡하는 작업을 한다. [* 대표적으로 박찬욱 감독 영화의 음악을 담당하는 [[조영욱(1963|조영욱]] 음악 감독이 있다.] * '''뮤직 에디터 (Music Editor)''' 음악을 편집하거나, 음악 작업에 참고가 될 만한 템프 트랙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. 요즘에는 이 템프 트랙의 사용이 너무 남발되어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 == 여러가지 재밌는 사실들 == * [[아바타(영화)|아바타]]와 [[타이타닉(영화)|타이타닉]]으로 유명한 작곡가 [[제임스 호너]]는 [[에일리언 2]]의 음악을 무려 '''열흘만에''' 완성했다고 한다. 이유는 감독 [[제임스 카메론]]과 제작사의 갈등으로 인한 재촬영 및 편집 지연 때문. 결국 호너는 작곡도 끝내지 못한 상황에서 오케스트라 녹음을 시작했다고 한다. (하지만 재밌게도 이 열흘만에 완성한 스코어는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.) 이 일로 둘은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졌으나, 훗날 화해하고 제임스 호너는 카메론의 새 영화 음악을 담당하게 되는데, 그 작품이 바로 '''타이타닉'''. 호너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다. * [[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]]는 음악이 없기로 유명한데 사실 이건 잘못된 말이다. 음악을 담당한 [[카터 버웰]]은 일반적인 선율과 박자, [[화음]]이 있는 음악이 아닌, 효과 음향 같은 [[앰비언트]] 사운드를 이용하여 음악을 완성했다고 한다. 때문에 사람들이 음악이 없다고 착각한 것. * [[헝거 게임(영화)|헝거게임 : 판엠의 불꽃]]의 음악은 원래 [[대니 엘프만]]이 작곡하기로 내정되어 있었다. 하지만 엘프만은 레스트리스와 [[쓰리 데이즈(영화)|쓰리 데이즈]]의 음악 작업으로 인해 하차하고 대신 [[제임스 뉴튼 하워드]]가 들어왔다. * 또한 [[제임스 뉴튼 하워드]]는 영화 [[킹콩(2005)|킹콩]]에서 작곡가 [[하워드 쇼어]]가 감독 [[피터 잭슨]]과의 의견차로 하차하자 대타로 기용되어 음악을 작업했다. 그는 '''한달만에''' 3시간 분량이나 되는 오케스트라 스코어를 작곡해냈다고 한다.[* 영화 러닝타임이 3시간인데, 그 3시간 내내 음악이 거의 끊임없이 나온다. 부틀렉으로 소량 발매된 킹콩의 완전판 사운드트랙의 러닝타임은 3시간이 훌쩍 넘는다...] * [[한스 짐머]]는 [[다크 나이트 라이즈]]의 스코어를 매우 특이하고 실험적이게 구상했다. 그는 자신의 악상을 실험하기 위해 대형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섭외하여 이틀간의 음악실험을 하였는데 결과는 매우 좋았다.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는데 수개월 뒤의 [[셜록 홈즈: 그림자 게임]]의 음악을 작업할 때도 그는 쉬는 시간마다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 실험에 대해서 끊임없이 토론하였다고 한다. * [[앨런 실베스트리]]는 잘못 걸린 영화음악 의뢰 전화로 영화음악 작업을 시작하였다. 지금은 말 그대로 영화음악의 거장이 되었다. 그의 대표작은 [[백 투 더 퓨쳐 시리즈]], [[포레스트 검프]]와 [[프레데터]], [[박물관이 살아있다]], [[퍼스트 어벤져]], 그리고 [[어벤져스(영화)|어벤져스]]. * 라이언 존슨 감독의 [[루퍼]]의 음악을 담당한 나단 존슨은 감독의 사촌동생이다. 나단 존슨은 루퍼의 스코어를 위해 길거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을 녹음하고 이를 오케스트라와 결합하여 색다른 사운드를 만들어 내었다. == 관련 항목 == * [[OST]] * [[영화 음악]] * [[OST는 좋았다]] * [[음악]] * [[게임 음악]] * [[작곡가]] [[분류:영화 음악]] [[분류:게임 음악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