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||||||||<tablealign=right><table bordercolor=#00CC00><#00CC00><:>'''[[국명|{{{#black 국명}}}]]'''|| ||||||<rowbgcolor=#ABF200>Paulownia coreana||||이명 : '''머귀, 포동, 오동목''' ~~똥~~|| ||||||||||<:><#BDFF12>''Paulownia coreana'' Uyeki, 1925|| ||<|8><:><#D7FFCE>분류|| ||[[계]]||||||'''식물계'''|| ||[[문]]||||||속씨식물문(Angiospermae)|| ||[[강]]||||||쌍떡잎식물강 (Dicotyledoneae)|| ||[[목]]||||||꿀풀목(Lamiales)|| ||[[과]]||||||오동나무과 (Paulowniaceae)|| ||[[속]]||||||오동나무속 (Paulownia)|| ||[[종]]||||||'''오동나무'''|| 梧桐─ [[파일:external/tv02.search.naver.net/%BF%C0%B5%BF%B2%C9-gulsame.jpg]] [목차] == 개요 == 꿀풀목 오동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다. 붉동나무, 오동이라고도 하며 옛부터 가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용도로 쓰인 목재이기도 하다. 본 항목은 오동나무의 학명을 ''Paulownia coreana''라고 제시했지만, 사실 식물분류학계에선 미해결학명, 즉 분류적 문제가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. 따라서 미래에는 학명이 바뀔 여지도 있다. == 특징 == 잎은 넓고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. 5월~6월에는 잎보다 먼저 보라색 꽃을 볼 수 있으며 과실은 10월에 성숙한다. 어릴 때는 1년에 1∼2.5 m씩 자라며 높이는 15 m 정도. 주로 촌락에 심는 편이지만 빈터 등에 자연적으로 잘 자라는 나무이기도 하다. 가느다란 상태에서 이미 목질화가 시작되는 일반적인 나무들의 묘목과는 달리, 얘는 해바라기마냥 푸른 줄기와 크고 아름다운 잎을 뽐내며 잡초의 초거대 버전(…)처럼 자라난다. 성장 속도도 어마무시하고 베어내도 그 자리에 어느샌가 순식간에 다시 자라나서 오동나무인지 모르는 사람은 무시무시한 미지의 거대 잡초 정도로 생각한다. [[파일:Pimg75089510343688.jpg|width=500]] [[파일:Potted-plant-Tree-seeds-Paulownia-seeds-Bonsai-Home-Garden-100g-Bag.jpg_640x640.jpg]] 어린 오동나무의 모습. 잎사귀가 하도 커서 뭔가 괴기스럽고 징그럽다… 그리고 줄기를 보면 알겠지만 1년생이다. [[파일:14552A174C60ACDDB53B0F.jpg]] [[파일:kgh17_93326_140[6].jpg]] [[파일:오동잎.jpg]] 오동잎과 다른 사물 간 크기 비교. 어린 잎일수록 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다 자란 잎보다 크기가 더 크다… ~~뭐야 무서워~~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[[느릅나무]], [[은행나무]]와 더불어 가로수에 자주 보이며, 도시에서는 공터, 건물의 틈새 등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다.[* 오히려 도시에서 더 많이 목격되는 경향이 있다. 다른 나무들이 도시에 잘 적응하질 못해 밀려날때 이 나무만은 질기다 못해서 공포스러운(…) 생명력으로 [[소나무]], [[은행나무]], [[느릅나무]]와 함께 도시를 지배하기 때문이다.] 그런데 이 나무가 건물의 틈새에서 자라나며[* 제거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점점 건물의 틈새에 균열을 크게 만들며 붕괴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나무다. 오동나무 성목은 15미터까지 자란다.] 인간에게 입히는 민폐가 심각해서 문제가 되곤 하지만, [[은행나무]]나 [[소나무]]에 비하면 오히려 양반이다.[* 은행나무는 그 종자의 냄새 때문에 그다지 인상이 좋지 않고, 소나무는 주변 식물이 못 자라고 꽃가루의 독성 때문에 날리면 기분이 좋지 않다.] 성장속도도 빠르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특성 탓에 제거가 쉽지 않은 데다 나무가 워낙 못 생겨서(…)[* 정확히는 잎의 모양과 가지가 뻗는 모양새가 못생겼다. 봄철에는 아직 잎이 작고 꽃이 많이 피어서 별로 혐오스럽지 않지만, 여름철이 되면 잎이 지저분하게 자란다.]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나무이다.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나무를 왕의 상징으로 삼을 이유가 있을까 싶지만, 옛날 선비들은 넓은 오동잎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… 그래서 대청마루나 정자 앞에 즐겨 심었다고 한다. 원산지는 [[울릉도]]로 추정된다고 한다. 평안남도·경기도 이남에 주로 분포한다. [[청주시]]의 지명 중에 오동나무 오(梧)자로 시작하는 것이 많다. 오근장, 오동동, 오창 등. 다만 [[오송읍]]은 다섯 오(五)를 쓴다. 예전에 이들 지역에서 오동나무가 무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. 일본 원산의 참오동나무(Paulownia tomentosa)가 있는데, 매우 비슷한 나무이지만 오동나무에 비해 털이 많고, 다갈색을 띠는 오동나무의 털에 비해 털이 흰 빛을 띤다. [[토요토미 히데요시]]의 문장이 이 참오동나무이기도 하며 현재 일본 정부의 문장이기도 하며, [[일본 내각총리대신]]의 문장이기도 하다. 또한, [[화투]]에서 똥(…)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 오동나무 잎이다.[*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오동잎이 그 어떤 세부묘사 없이 완전히 검게 칠했기 때문.] 그 밖에 비슷한 나무로 벽오동나무가 있다. 비슷하게 생겼고, 비슷하게 성장이 매우 빠르지만 촌수가 많이 차이나는 나무. 한국에서는 벽오동과 오동을 구분하진 않았지만, [[본초강목]]에는 벽오동의 줄기가 푸르다고 분명히 구분했다. [[상상의 동물]]인 [[봉황]]은 벽오동에만 둥지를 튼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도 왕의 상징으로 오동나무를 많이 심었다고한다. == 쓰임새 == 그래도 저런 흉측한(?) 외모와 달리, 쓰임새는 많았다. 옛날에는 '내나무 심기'라는 풍습이 있어 아들이 태어나면 선산에 소나무를, 딸이 태어나면 밭에 오동나무를 심어서 딸이 나이가 차 결혼하게 되면 오동나무를 베어 가구를 만들어서 혼수로 삼는 풍습이 있었다. 또한, 사람이 죽고 나면 [[관(장례)|관]]을 짤 때도 쓰인다. 그래서 '[[다찌마와리|오동나무 코트를 입혀주지]]'라는 말이 나왔다. [[파일:오동나무 문장.png|width=200]] [[전국시대(일본)|일본 전국시대]] 당시 [[도요토미 히데요시]]의 가몬이 오동나무를 형상화한 것으로, 지금은 [[일본 정부]]의 상징이다. 국악기를 제작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무로, [[가야금|정악가야금]]은 이 오동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들며 [[가야금|산조가야금]]/[[거문고]]/[[아쟁]] 또한 악기의 앞판은 오동나무, 뒷판은 [[밤나무]]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충무공 [[이순신]]은 발포만호 시절 직속 상관이었던 전라좌수사 성박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관사의 오동나무를 베어가려하자, 관사의 나무도 나라물건인데 어찌 사사로운 목적으로 베어가냐며 거부한 일화가 있다. ~~오오 갓순신~~ [[이원익]]의 호도 오동나무 마을을 뜻하는 오리(梧里)로 똑같은 단어가 된 [[오리역|지하철역]]도 있다. 목재로서는 상당히 가볍고 무른 편이다. 다이소에서 파는 오동나무 도마 정도면 두 손으로 쪼갤 수 있을 정도. 하지만 자라는 속도나 무게에 비하면 꽤 강한 편이다. 흔하고 빨리 자라는 특성 덕에 가격이 매우 낮아서 초저가형 [[일렉트릭 기타]]의 바디에도 사용된다. 오동나무로 만든 기타는 잘 찾아보면 $30 언저리 가격에도 구할 수 있다. 하지만 기타로 쓰기에는 내구성이 애매한 관계로 보통 급이 조금 더 되는 브랜드는 마호가니 같이 더 튼튼한 목재와 보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. 워낙에 가벼운 목재라서 소리는 기대하지 말자. 오동나무를 베어내면 밑동에서 새싹이 올라오는데 이것을 자오동이라고 해서 목질이 더 좋았다. 한번 더 베어내서 나오는 새순은 손오동이라고 하며 오동나무 중 최상품으로 쳤다고. 오동나무가 봉황의 상징이 된 탓에 봉황을 조각한 바둑판이 시중에서 꽤나 고가로 팔린다. 우리나라 문화의 경우.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식이 태어나면 일단 오동나무를 심고, 여자는 시집갈 때 가구를 짜게 하고, 남자는 장례시에 관을 짜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. 무덤가에 서있는 소나무와 오동나무는 송추라고 하여 함부로 가지를 꺾지 못 하겠죠 하였는데, 나무가 무덤을 지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. 또한 살충효과도 있어서 옛날에는 변소에 오동잎 몇 장을 놔둬서 구더기 방지와 악취 제거에 이용하기도 했으며 비오는 날에는 토란잎과 함께 우산 대용품으로 쓰기도 했다. == 기타 == * 한국에서는 뜬금없이 유행어가 된 적이 있었다. 2017년 [[코미디빅리그]]에서 신인 개그맨 [[신규진]]이 사건 현장의 목격자 역할로 출연해서 형사들에게 증언을 했는데 뭘 해도 뜬금없이 '''요거 오동나무네'''로 연결했기 때문. [[분류:나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