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신조어 문체)] [목차] == 개요 == [[인터넷]] 여러 커뮤니티와 한국의 창작물(아마추어, 동인 쪽) 등에서 사용되는 말투로 [[오타쿠]]의 말투를 흉내낸 것이다. 일본어를 섞어서 쓰는데 이건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. 생각이나 여타 행동등을 혼잣말로 하기도 한다. ~했다는, ~였다능 하는 식으로 보통 문장에 ~는/~능을 붙이면 된다. 보통 ~는 보다는 ~능이 더 강력하고, 거기에 말 줄임표까지 붙으면 감동과 효과가 두 배이다. 물론 ~랄까? ~달까? 등의 ~까 혹은 ~군도 쓰인다. 그리고 사람을 부를 때는 ~상, ~군, ~짱으로 부르는데 높은사람은 ~상, 같은 나이거나 낮은 사람은 ~군으로 부르며, 친한 친구 사이에는 ~짱이라고 부른다. 이를테면 '어제 집에서 유이군과 밥을 먹었다능…(쿨럭)', '가수00가 좋더라능…', '앗! 선배인 뫄뫄상을 마주쳐버렸...(부끄러운거냐!!)' 이런 식이다. 어느 정도 입지가 굳어져서 오타쿠라는 [[설정]]의 일종의 장치가 되었다. 일반인이나 아마추어가 그리는 만화의 등장인물 중 [[덕후]]의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는 상당수가 이런 말투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.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장난이나 농담조로 쓰이며, 실생활에서는 저런 말투가 어색해서 그런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. 그래서 오덕체는 비교적 '''최근에''' 등장했다. == 상세 == 이 문체가 보여주는 어색함은 꽤 일찍부터 지적되었다. 이미 '''[[2003년]]'''에도 이를 비웃는 모음글이 [[나우누리]]에서 연재[* 필명 '에바1'이라는 사람이 작성한 ‘[[https://pgr21.co.kr/free2/12175|일본어투 강좌]]’. 이 연재글이 여러 게시판으로 퍼지면서 이후 소위 ‘일본어투 비판하는 글’의 뿌리가 된다. 하지만 당시에도 이 모음글에 대한 비판은 많았다.]되었을 정도였다. 오덕들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는걸로 비춰져서 오덕체로 불리긴 했는데, '~다' '~라고 생각합니다'처럼 단정형 종결어미의 뉘앙스가 공격적이고 건조하게 비춰질 수 있어 순화된 표현을 취사선택한 것일지도 모른다. 적어도, '~라는'이라는 말투를 쓰면서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말싸움을 걸거나 공격적인 말싸움으로 전달되는 시츄에이션은 이뤄지기 매우 힘들다. 이를 테면 [[음슴체]]와 비슷한 의도로 유행했다고 보면 된다. 등장 초기인 2000년도 초 무렵에는 많은 곳에서 이러한 온건한 용법으로 자주 사용되었다. 또한, 보통형(반말)으로 끝나는 문장을 번역기에 돌렸을 때 특정 조건[* 대표적으로 마침표가 찍혀 있지 않은 경우 등]에서 한국어 번역 결과가 '~~하는' 으로 출력되어 그것이 전파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. 다른 의견으로는 종결어미를 확실히 하지 않는 일본어식 표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도 한다.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말을 '''아주 확실히, 똑 부러지게'''하는 것을 선호해왔다. 군대의 [[다나까체]]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. 어떤 의미에서는 '오덕'을 하나의 이미지화 시켜서 드러낼 때 쓰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. 예를 들어서 "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오타쿠는 아닙니다"보다는 "[[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오타쿠는 아니라구요|아니메는 좋아하지만 오타쿠는 아니라능]]! 왜 그러냐능!"이 더 오덕스러워보인다. 이렇게 흔히들 오타쿠하면 생각나는 말투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으니, 오타쿠를 흉내내는 표현에서 절찬리에 써먹히는 문체라 볼 수 있겠다. 위에 나와있는 '이런 말투라능' 카테고리에 나와있는 '에...', '[[에또]]...', '[[랄까]]' '(퍽)' '(탕)' '(틀려)' '먼산' '끌려간다' 등의 유래를 보면 에…는 대표적인 일본식 표현,[* 일본식 표현이라고 했지만 국어사전에도 올라와있는 단어고 용법도 맞으며 영어에도 동일한 표현인 "Eh…"가 있다. 그러나 일본에서 주로 쓰인다. [[에또]]는 확실한 일본산이다.] 퍽이나 탕, 틀려는 일본식 츳코미, 끌려간다 역시 일본식 애니메이션에서 보이는 클리셰 중 하나이다. 이런 어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오해를 일으킬 요지가 있으니 일반인과 게임이나 채팅 등지에서 대화할 때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. [[:파일:attachment/d00.jpg|짤방]]을 보면 덕후들만 사용하는 것이 분명히 보인다. [[네덕]]들도 일종의 오덕체를 사용한다. 끝에 '~랄가', '~라죠' 같은 수식어를 붙이고, [[한본어]]와 혼용된다. 스티커 댓글과 초성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편이다. 2017년 하반기부터 [[그치만 드립]] 등 진지한 글 후반부에 오덕체를 써서 낚시를 하는 글들이 꽤나 유행하고 있다. 오덕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고 있다. 오덕체의 상징이었던 '~라능' 같은 말은 점점 잘 안 보이고 하와와 여고생쟝, 럭키겟또다제 같은 신조어가 새로운 오덕체로 굳어지고 있다. == 용례 == * '~라죠'는 남에게서 들은 말 등 다른 대상의 행위에 대해 언급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.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'~라죠'라고 하면 어색한 문장이 된다.[* 예) 제가 이번 시험을 망쳤다죠…] 다만 의도적으로 자신을 [[3인칭화]]하는 경우는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다.[* 예) (대부호 집에서 홍길동이 돈을 훔친뒤 지나가던 사람에게 본인이 아닌 척 본인을 언급할 때) 며칠 전 홍길동이 이 집에서 돈을 훔쳤다죠?] * [[랄까]]는 [[번역체 문장]]으로 분류되고, '에…'는 '음…'이나 '생각해보면' 정도로 말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배리에이션 중의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. 두개가 따로 쓰일 때 보다는 '에… [[모에]] 랄까' 라는 식으로, 오덕어휘와 함께 쓰일 때 좀 더 뚜렷한 오덕체로서 기능을 발휘한다. 근데 그냥 랄까만 툭 던져놔도 확실하게 오덕스럽긴 하다. 단, [[뭐랄까]]는 엄연히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감탄사이기 때문에 어디에 들어가더라도 문법적으로 바르다. * (퍽)(탕)(먼산)(끌려간다)[* 바리에이션으로 (녹차)가 있는데 이걸 또 개인의 특색을 살리겠다고 (쥬스) 이런걸로 바꿔서 지속적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.]쪽은, [[이모티콘]]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할 것이다. 이게 굳이 오덕체로 분류되는 건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용법의 기원이 전반적으로 일본에서 비롯되었기 때문. 말도 안되는 썰렁개그를 하다가 얻어 맞고 질질 끌려 나가는 장면이나, [[녹차]]등을 마시며 현실도피를 하는 등의 장면은 일본의 [[만담]]을 비롯한 서브컬처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설정이다. * "쿨럭…" 과 같이 기침소리를 내는 것은 별 의미는 없는 경우가 많지만, 이쪽도 이모티콘과 유사한 역할일 수 있다. 물론 화자의 현재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. 좀 심하게는 단순히 기침이 아니라 피를 토하는 소리로 표현하기도 하는데, 이때는 경악이나 놀람 정도의 의미에 가깝다. * [[취소선]], (...), [[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]]와 같은 경우는 과거에는 오덕체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 유행이 지나서도 [[나무위키]] 등에서 워낙 가독성을 해칠 정도로 많이 사용되며 이런 나무위키가 찐따위키, 네덕위키라고 불리는 상황에서 [[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]]도 같이 오덕체로 분류되기도 한다. * [[부제목]]을 '~'(물결표)로 표기하는 경우. 원래는 물결줄표(〜)를 쓴다. 한국에서는 이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으며, [[소괄호]]나 영미권에서 쓰는 [[쌍점]]을 자주 사용한다. * "~입니다만"과 같은 표현으로 문장을 끝내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. 이는 [[사카모토입니다만?]] 등의 표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. 그러나 "~하다만"과 같은 말은 "○○합니다만, □□하지는 않습니다."와 같이 연결 어미로써 쓰일 수는 있겠다만, "XX하는 일은 없겠습니다만."과 같이 단독으로 종결 어미로는 쓰이지 않는다. 설령 쓰인다 하더라도 문장을 도중에 끊어버리는 격이나 마찬가지라 매우 어색한 문장이 돼버린다. * 자신을 일본의 1인칭인 [[와타시]], [[보쿠]]로 칭한다. === 예시 === > 예시) > > ㅡ [[휴재]] 공지 ㅡ > > [[건강]] 상의 문제랄까 연재를 잠시 쉰다죠.. (먼산) > > [[글쟁이]]로서의 저 자신에게 그리고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게 생각합니[[다만#s-1.2|다만]], 아무래도 글을 쓸 수 있을 만큼의 건강상태가 아니기 때문에… 쿨럭… (다시 먼산) > > [[랄까]] 도… 돌은 내려놔 주세요.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연재를 재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어차피 기다려주시는 분도 별로 없겠지만(웃음) 그래도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! (퍽퍽퍽, 탕! 질질 끌려간다.) ▲ [[조아라(웹사이트)|어느 소설 커뮤니티]]에서 많이 보이는 [[https://m.dcinside.com/board/america_ani/1771350|예시]] > (더욱 심한 예시) > > 핫ㅅ 안녕하ㅏ세여!!! 저 완죤 초짜뉴비인뎅 과연 이곳에서 ㅅ살ㄹ아남 을수잇을가요??[* 이유는 모르겠지만 말을 할 때 꼭 헉, 악, 앗, 엣, 핫, 헐, 아니면 호엑 등이 들어간다.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흉내내기 때문.] ((그러곤 회원분들한테 돌맞ㅈ(퍽/ㅊㅁ)) > > 허헉 ㅇㅏ니에요효ㅜㅜㅜㅠㅜㅠㅠ 쓰니밈이 더 금손님이신데오ㅜㅜ퓨ㅜㅜ푸//// (이모티콘 도배) ... 네네!! 힝구 감사핮미다 ! U3U~ <3 ▲ 저연령 유저들이 득실한 네이버 카페나 트위터 등 사이트에서 질리도록 볼 수 있는 예시, 통상 '''네덕체''' 이렇게 눈에 잘 드러나는 오덕체 뿐만 아니라 은연중에 나오는 오덕스러운 어휘나 어투도 있으니 조심하자. 특히 본 위키에는 그런 성향의 글이 많다. [[에또]]... 예컨대 어떤 말을 하고 ~~이런 식으로~~ [[취소선]]을 긋는다거나,[* 참고로 논문이나 소설 등지에서 -이런 취소선 대용- 을 사용하기도 한다. 혹은 [[괄호]] 대용으로 사용한다. ]뭔가 어이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 뒤에 [[(…)]]를 붙인다거나 강조하고 싶은 것에 [[XX라든지 XX라든지 아니면 XX라든지]]라는 표현을 쓴다거나 하는 등이 얼핏 보면 평범한 [[인터넷]] 문체의 한 요소로 보이나 [[오덕]]의 향기를 내뿜을 수 있는 요소들이다. [[파일:attachment/oduck.jpg|width=30%]] [[현대옥|이 식당]]은 TV광고 BGM으로 [[Sex on the beach]]를 썼던 바로 그 식당이기도 하다. '함평의 [[나비]]'는 [[함평군]]의 특산물로 한우가 있고, [[너비아니]]는 쇠고기로 만드는 것이니 정황상 너비아니를 의미한다기보다는 그냥 아무 지역 명물이나 갖다붙이면서 실수로 음식이 아닌 것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. 혹은 떡갈비와 굴비에 맞춰 라임을 맞추려고 일부러 그런걸지도. [[https://m.youtube.com/watch?v=s6GPDNp9QsQ|급식 먹기가 두려운 오덕]] 실제 인터뷰 풀버전을 들으면 멀쩡한 말투로 이야기했지만 [[악마의 편집]]의 희생양이 되었다. 실제로는 '안 먹겠다는, 급식 먹는 게 좀 두렵다는 애들도 있어요.'라고 했다. 글로 보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니 직접 들어보자. [[https://m.kin.naver.com/mobile/qna/detail.nhn?d1Id=3&dirId=304&docId=179082220&qb=7Jik67mgIOq1sOuMgA==&enc=utf8§ion=kin.qna&rank=2&search_sort=1&spq=0|군대 간 오빠한테 오덕체로 편지쓰기]] [[파일:/img/cmu_yu03/112/111871_1.jpg|width=40%]] == 관련 문서 == * [[(웃음)]] * [[XX라든지 XX라든지 아니면 XX라든지]] * [[키리사메 마리사#s-5.2|DA☆ZE]] * [[괴랄]] * [[데헷|데헷☆]], [[키랏]] * [[네덕]] - 네덕을 까기 위해 오덕체를 '네덕체'로 포장하기도 한다. * [[랄까]] * [[번역체 문장/일본어]][* 본문의 오덕체들은 오덕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장난스럽게 사용해 이질감이 많이 적어졌으나, 일본어 번역체 문장이나 대사는 현실에서 사용하면 일반인들이 기겁한다. 어떤 의미론 진정한 오덕체. 하지만 '~의'를 남용하는 건 일본어도 있지만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일반인들도 남용한다.] * [[시전]] * [[야루오]] * [[에또]] * [[오타쿠]] * [[안여돼]] - 만화 등의 매체에 안여돼 캐릭터가 나온다면 오덕체를 쓰는 경우가 많다. * [[씹덕]] * [[엔하계 위키/특징적 표현]] * [[취소선]] - 일본식 만담인 [[만자이]]의 형식을 본떠 자기 혼자서 [[보케]]와 [[츳코미]] 역할 둘 다 맡고서는 자문자답하는 모습이, 자신을 두 명의 캐릭터로 설정해 놓고서 --꼭 두 명이라는 법은 없잖아!-- --이런 식으로 대표적인 오덕체인 '(탕)', (끌려간다)'와 비슷한 사용법을 지닌 취소선 속 문구가 쓰인 상황을 가리킨다.-- 마치 자신이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되어 만자이 대사를 읊는 듯이 가상의 세계에 도취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취소선은 오덕체의 일부로 취급된다. 이를 혐오하는 사람도 있으며 나무위키에서 이걸 너무 많이 남용한 나머지 타 커뮤니티에는 이것을 혐오하는 사람이 많다. * [[한본어]] * [[혼모노]] * [[(...)]] * [[어이! 정환! 위험하다고!]] - 무한도전과 경쟁(?)했던 SBS의 예능 [[라인업]]에 나왔던 자막. 오덕스러운 말투로 전설이 되었다. * [[그치만 드립]] * [[우효 드립]] [[분류:문체]][[분류:오타쿠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