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자식들)] Εὐρυνόμη/Eurynome. [[그리스 신화]]의 여신. [[오케아노스]]와 [[테티스]]의 딸로 무척 아름다웠다. [[제우스]]와 결합하여[* [[신들의 계보]]의 서술에 따르면 아직 제우스가 헤라와 결혼하기 전이었다.] 우미의 여신인 [[아글라이아]], [[에우프로시네]], [[탈레이아]] 세 자매를 낳았다. [[헤파이스토스]]가 어머니 [[헤라]]에게 버림 받았을 때, 테티스와 함께 그를 돌봐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. [[아글라이아]]는 나중에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묘한 인연. [[그리스 신화]]의 원형인 펠라스고이족[* 기원전 3500년경 그리스로 들어 온 민족으로 펠로폰네소스와 테살리아에서 살았으며 펠라스고스 신화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 신화다. 아르카디아에는 에우리노메의 신전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었다고 한다.] [[창세신화]]에서는 이 세상을 창조한 여신으로 등장한다. 자신이 만들어낸 뱀 [[오피온]]과 결합하여 알을 낳은 뒤 오피온이 품었던 그 알에서 세상 만물이 만들어졌다고 한다. 그런데 기고만장한 오피온이 스스로 창조주를 자처하자 분노한 에우리노메는 오피온을 제압하여 지하에 처박아 버렸다. 이 전승은 신석기시대 모계사회의 전승이라 여성의 힘이 남성보다 강했던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. [[크로노스]]와 [[레아(그리스 신화)|레아]]에 의해 오피온과 함께 쫓겨났다는 전승도 있다. 이 전승에서는 오케아노스 심연으로 떨어졌는데 당시 제우스는 크레타의 동굴에서 유모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. 호메로스 신화와 헤시오도스 신화에서는 오케아니데스 중 한 명으로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카리테스를 낳았다. 펠라스고스 신화의 잔재 때문인지 두 신화에서는 바다의 신으로도 나왔다. 아르카디아 신전에서 섬기는 에우리노메는 물고기 꼬리에 황금 사슬로 묶인 여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'바다의 옛날 신'들의 모습인 뱀의 모습을 가지 신이 오피온이라고 한다. [[지옥사전]]에는 동명의 악마가 등장한다. 그런데 비쩍 마르고 이빨이 날카로우며 여우털 망토를 두른 남성의 모습으로, 그리스 신화의 여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. [[분류:그리스 로마 신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