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www.datanews.co.kr/201505091835020200.jpg]] [[분류:서울특별시의 공원]] [목차] == 개요 == [[서울특별시]] [[광진구]] [[광나루로]] 441 (능동) 소재. 원래 어린이회관은 서울 남산 꼭대기의 그야말로 명당 자리에 위치한 최고 입지의 시설이었다. 일제강점기 [[조선신궁]]과 [[1950년대]] 이후 남산야외음악당으로 쓰였던 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회관을 설립하였다. 지금도 남산에 원래 어린이회관 건물은 남아 있다(서울 교육연구정보원). 하지만 건물 이외의 녹지 등 부속시설은 전부 없어지고 도로와 주차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. 지금 어린이회관은 이전된 것으로, 1974년 [[서울어린이대공원]]하고 비슷한 시기에 [[서울시]] [[광진구]] 능동 어린이 대공원 바로 옆에 개장한 어린이들의 꿈의 전당. 운영주체는 --말많고 탈많은-- '[[육영재단]]'.[* [[박정희]]의 부인 [[육영수]]의 이름을 따온 재단.] 여담으로 이곳 땅값이 엄청나서 2000년대 중후반 박정희 자식인 [[박지만]], [[박근령]]이 서로 차지하려고 불량배까지 동원한 추한 싸움을 벌이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.(...) 추정 예상가만 해도 무려 '''3조원'''.[[http://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1406325k&logNo=110044359395|#]] ~~[[화폐|돈]]이 뭔지~~ 1970~80년대외는 달리 전시물은 거의 전부 철거되었고 사실상 예식장으로 운영되고 있다. == 시설 == 시설은 크게 웨딩홀, 수영장, 과학관, 무지개 극장 등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어린이회관 [[결혼식장|웨딩홀]]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. 사실 어린이회관이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시설이다.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애초에 이 시설의 중심인 과학관이 지어진 이유가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실험 등을 체험시키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, 거의가 실험과학관으로 할애되어있었다. 70년대에는 서울에서도 그런 과학 실습/견학 시설은 창경궁 옆 명륜동 경계에 있던 [[국립과학관]]과 능동 어린이회관 두 곳 뿐이었다. 과학관의 1층에서 눈길을 끄는 건 거대한 [[푸코의 진자]]. 진자가 [[세차운동]]을 하는걸 보여줄수 있도록 진자가 인형을 쓰러뜨리게 꾸며져 있었다. 실컷 구경하고 1층 로비로 나오면 인형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던 초딩들이 있었다. 하지만 2016년 10월 시점에서는 사라졌다. --[[지못미]]-- 그 외에도 도르래를 줄로 끌어당기거나 하는 물리실험부터, 혹은 거대한 심장 모형을 왔다갔다 할 수 있거나, 인체에 대한 신비라든가, 우주과학에 대한 디오라마가 멋지게 꾸며져 있다거나, 버튼을 누르면 디오라마의 모형이 움직이거나 설명이 나오는 '당시'로서는 꽤 첨단스러운 어트랙션으로 가득 차있었다. 정문과 본관 사이의 뜰에는 아폴로 계획의 달착륙선 레플리카가 전시되어 있었으며(아폴로 11호의 착륙선인 이글호 모형으로, 미국 정부가 기증한 것이라 한다.), 한때는 이족 보행(?)이 가능한[*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발을 떼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, 발바닥에 바퀴가 달려서 번갈아 밀어 움직이는 방식이라서다. 무릎과 발목을 움직이는 진짜 이족 보행 로봇은 그 후 무려 30여 년이 지나서야 실용화되었다.] 로봇이 배치되어 시간대별로 슬슬 움직이며 돌아다니기도 했다. [[파일:external/pds15.egloos.com/a0008417_4a9f1e345f9da.jpg]] 1980년대 초반에는 옥상에 공기총으로 납탄을 발사해 과녁지에 명중시키는 대규모 공기총 사격장이 있었다.[* 장난감이 아니고, 앞이 납작한 장구형 납탄과 압축 공기를 쓰는 실제 경기용 공기총이었다. (당시는 BB탄 총은 나오기 전이다.) 참고로 설립자/이사장인 [[육영수]] 여사의 모교인 [[배화여자고등학교]] 앞에 있는 사직공원에도 공기총 사격장이 있었다.] 또한 상당히 본격적인 전자 오락실이 있었는데,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생긴 전자 오락실 중 하나일 것이다. "루나 랜더", "루팡 3세" 등 초창기 아케이드 게임들이 배치되어 있었다(한게임당 50원). 또한 꽤 훌륭한 [[플라네타리움]]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. 2012년 기준으로도 1970년대의 시설이 종종 남아있다. 칙칙한 내부 인테리어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지만 몇몇 어트랙션 자체는 그대로다. 그래서 예전의 국딩이나 초딩이 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오면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기묘한 감각을 맛볼 수 있었다. 2016년 10월 시점에서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기는 힘들어졌다. 3층은 유치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서 일반공개는 안되고 있으며, 1층 좌측시설은 철제문으로 잠겨서 폐쇄된 상태고 우측엔 유료 과학체험쇼, 2층 좌측은 리뉴얼 공사 중이다. 우측은 [[육영수]] 기념전시를 하고 있다. 1층의 그 유명한 진자도 사라졌다. 플레네타리움은 주말에 예약을 해야만 관람가능. 무지개 극장도 있다. 이곳은 1970~1980년대 --쌈마이--어린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성지였다. 남산 시절부터 있던 시설인데, 매년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동요 경연대회와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던 곳. 능동으로 옮겨오면서 거의 두 배 규모로 확장했다. 김청기 감독의 유명한 [[태권V]]나 [[우뢰매]] 시리즈가 단골로 개봉한 곳도 무지개 극장. (태권V 시리즈를 처음 걸었던 종로의 [[세기극장]]과 비교하여도 더 크고 시설이 깨끗했다. 대부분 단관 개봉이던 시절에 세기와 동시 상영한 일도 많다. 또한 [[남기남]] 감독의 [[영구와 땡칠이]]가 비공식 흥행 대박을 친 일등 공신도 역시 무지개극장이었다. 방학때 만화잡지 [[보물섬]]의 광고가 나간후 꼭 무지개극장에 걸린 만화영화나 어린이 영화에 대한 광고가 나오곤 했다. 육여사 사후에 무지개극장이 있는 본관 건물 1층에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이 들어섰다. 실물대보다 더 크고, 규모는 작지만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좌상을 떠오르게 하는 전신 좌상 형식이다. [[http://wow.seoul.go.kr/upload/wowkit/20100805/20100805_1515_521_logo.JPG]] 수영장은 시민수영장 정도의 퀄리티로서, 아직도 여름때면 혁혁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. 어린이대공원 실외 놀이시설은 리뉴얼하여 아직도 서울 북동부에서 시민들의 놀이터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