養正義塾 1905년 4월 군부협판 엄주익 외 7인에 의해서 설립된 대한제국 최초의 민족사학. [[양정중학교]]ㆍ[[양정고등학교(서울)|양정고등학교]]의 전신. 창학이념은 몽이양정 양심정기(蒙以養正·養心正己). [[일본]]에 갔을 당시에 일본의 문물을 본 엄주익은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, 귀국한 후에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과 함께 광화문 인근(현 [[세종문화회관]] 뒷편)에 3년제 법학대학을 설립한 뒤 초대 숙장에 취임했다. 1907년엔 엄주익의 재당고모인 [[순헌황귀비]]가 자신이 가진 황실의 토지 일부를 양정의숙에 하사했다.[* 그런데 실제로는 순헌황귀비의 명령으로 엄주익이 양정의숙을 설립한 것이며, 설립 당시에 그녀가 자금(내탕금)을 줬다는 말이 있다.] 엄씨 가문은 양정의숙 외에도 [[숙명여학교]]와 [[진명여학교]]도 설립했다. 우리나라 최초로 서구식 법학을 도입해 헌법, 형법총론, 민법총론, 형사소송법, 민사소송법, 국제법 등 20여 개의 교과목을 가르쳤다. 1913년에 재단 법인의 인가를 받아 숙장인 엄주익은 이사장이 되었으며[* 이후로도 엄주익의 후손이 양정의숙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.], 몇 달 뒤엔 일제의 '조선교육령'에 의해 학교는 양정고등보통학교로 개편되었다. 이후 '양정의숙'은 학교 이름이 아니라 재단의 이름으로 쓰이게 된다. 양정고보 출신으로 [[1936 베를린 올림픽]]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[[손기정]] 선수가 유명하다. 1918년에 만리재 고개 중턱으로 이사했으며, 1938년에 조선교육령에 의해 양정중학교로 바뀌었다. 1951년에 [[양정중학교]], [[양정고등학교(서울)|양정고등학교]]로 분리되었다. 양정고등학교는 '5대 사립고등학교'[* 서울 [[중앙고등학교]], 서울 [[보성고등학교]], 서울 [[휘문고등학교]], 서울 [[배재고등학교]]]라 불릴 정도로 많은 명사들이 배출되는 학교가 되었다. 깊은 역사와 높은 학교명성으로 재학생들은 자교를 '대양정'이라 칭한다. 1970년대 고교평준화 이후로 대학진학률이 떨어지던 양정고등학교는 1988년 서울특별시 [[양천구]] [[목동(서울)|목동]]에 신 교사를 짓고 이전하였다. 이후 강남에 뒤지지 않는 대학진학률을 보여주게 되었고 깊은 역사와 특색 활동으로 명성을 날리던 양정고등학교는 2011년 [[자율형 사립고]]로 전환하였다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양정, version=65, paragraph=4)] [[분류:양정의숙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