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ndy Milligan ([[1929년]] [[2월 12일]] - [[1991년]] [[6월 3일]]) [[파일:external/macabrevideo.files.wordpress.com/milligan.jpg]] ''' [[미국]] [[언더그라운드]] [[영화]]계의 이단아 ''' [목차] == 개요 == 미국의 [[극작가]]이자 [[시나리오]]작가, [[영화 감독]]이다. 초기에는 언더그라운드 [[연극]]을 연출했으나, 영화감독으로 전업. 독특한 테이스트의 [[B급 영화]]들을 연출하여 [[컬트 영화]]사에 이름을 남겼다. 영화 연출을 제대로 공부한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의 영화는 카메라 워크며 편집이며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터인데... [[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]]이 으레 그렇듯 이 양반의 영화들도 바로 그런 점 때문에 [[컬트 영화]]광들의 선택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. 감독 본인은 [[BDSM]] 성향이 강한 [[동성애자]]로서, 연하의 연인이 [[HIV]]감염으로 사망하고 얼마 뒤, 본인마저 감염되어영화 <SurgiKill(1988)>를 마지막으로 사망한다. == 생애 == [[미네소타]]주의 세인트 폴에서 [[육군]] [[대령]]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엄격한 [[청교도]]적 윤리관을 교육받으며 자라났다. 잦은 이사 덕분에 친구도 없이 외로운 유년기를 보내야 했던 그는 [[1947년]] 미[[해군]]에 입대, 4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여 [[뉴욕]]에 정착한다. 그는 옷가게를 운영하는 한 편으로 배우를 지망하여, [[무대]]에 직접 서보기도 하고 직접 극작가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. 친구의 소개로 뉴욕의 게이 그룹에 속하기도 한 그였지만, 어릴적부터 뇌리에 뿌리깊게 각인 된 보수적 가치관과 자신의 성적 정체성 사이의 간극은 그를 평생 [[죄책감]]에 시달리도록 만들었다. [[1960년]] 대 초 <vapors>라는 실험 영화를 시작으로 영화 연출의 길로 뛰어든 그는 저예산의 [[익스플로이테이션 필름]]을 양산해 내기 시작한다. 낮은 개런티로 제작자로부터 착취 당하면서도 영화 제작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<Surgi Kill> 이라는 영화를 마지막으로 [[1991년]] 에이즈감염으로 사망한다. == 작품의 특징 == 상술했듯, 밀리건의 내면에서는 동성애자라는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정으로 부터 받은 보수적인 윤리관이 항상 대립하고 있었다. 이것은 그의 자아를 분열시켰고, 이러한 영향을 받아 그의 영화들은 일관되게 윤리적으로 [[타락]]한 주인공들이 광란의 축제를 벌이다 결국 (죄의 댓가로) 절멸하게 된다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. 또한, 뉴스영화 제작에 사용되던 16mm [[필름]]을 사용하여 제작한 영화를 35mm로 확대하여 극장에 걸었기 때문에, 그의 영화들의 화질은 홈비디오영화의 수준이다. 영화사에 끼친 이 양반의 업적을 하나 꼽아보자면, 바로 '''[[소품]] 중심 영화'''(?) 라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것인데, 실제로 그의 영화를 보면 배우들의 연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소품에만 집중해서 촬영한 흔적이 역력하다. == 사후의 평가 == 안타깝게도 그의 사후 평가는 상당히 어정쩡하다. 그의 영화를 숭배하는 소수의 컬트팬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[* 이것은 [[IMDB]]의 이 양반 영화의 평점이 완성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(...) 사실로 미루어 알 수 있다.] 일반적인 B급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'''믿고 걸러도 무방한''' 감독 쯤으로 여겨지는듯... [[로저 코먼]]이나 허셀 고든 루이스 등의 감독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. == 대표작 == * The Ghastly Ones (1968) [[19세기]] 말 미국을 무대로, 부유한 가문에 얽힌 무서운 비밀을 그린 [[고딕 호러]]. 불안정하게 빗나간 카메라 워크, 과장된 대사, 무의미, 악취미 서브 플롯 등 밀리건 작품의 묘미(?)를 마음껏 살린 이상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. *Seeds of Sin (1968) 이쪽도 타락한 [[상류층]]의 [[저택]]을 무대로, 가문의 구성원이 속속 누군가에 의해 살해 간다는 Z급 호러. 밀리건의 작품치고는 예외적으로 현대를 무대로 하고 있다. 그런데 또 배경이 되는 저택은 어째서인지 [[빅토리아]] 풍이다. 이것은 당시 밀리건이 소유하고 있던 오래된 저택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인 듯 하다. 이 결과 19세기와 [[현대]]가 혼합된 기이한 세계관이 완성되어 버렸다. *Bloodthirsty Butchers (1970) 70년 대 초 런던에 머물며 촬영한 작품. 국내에도 비디오가 출시되었다. [[분류:미국 영화 감독]][[분류:1929년 출생]][[분류:1991년 사망]][[분류:미네소타 주 출신 인물]][[분류:게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