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2007년 범죄]][[분류:서울특별시의 사건사고]][[분류:대한민국의 미제 사건]] [include(틀:사건사고)] [목차] == 개요 == 2007년 12월에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있었던 살인 사건으로, 2021년 현재까지 용의자가 모두 검거되지 않아[* 이들 중 한 명인 남궁경훈은 2009년 12월 1일 아침에 검거되었으나, 박종윤은 검거되지 않았다.]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. == 사건의 발단 == 2007년, 무직인 박종윤(당시 47세)[* [[1960년]] [[9월 1일]]생.]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[[강원랜드]] [[카지노]]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며 무려 4억 6천만원이나 되는 막대한 빚을 지게 되자, 의료기기 판매업에 종사하는 남궁경훈[* 뉴스에서는 남궁영진 이라는 가명으로 많이 표시되었다.](당시 32세)[* [[1975년]]생. 당시 도박빚이 무려 2000만원에 달했다.]과 계획범죄를 저지르게 된다. === 계획범죄의 내용 === 이 두 사람은 2007년 4월에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한 도박장에서 김 모씨(당시 49세)[* [[1958년]]생.], 오 모씨(당시 52세)[* [[1955년]]생.]를 만나게 된다. 애초에 그들은 "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김씨에게서 돈을 뜯어내자" 라고 하며 오씨를 범행에 끌어들이려 했으나, 오씨는 그 제안을 거절하였고,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한 박종윤과 남궁경훈은 오씨를 살해하기로 계획한다. === 1차 범행 === 2007년 12월 11일 오후 6시, 박종윤과 남궁경훈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박종윤의 집에 큰 도박판이 있다고 하며 김씨를 유인했고, 박종윤과 남궁경훈은 김씨를 폭행해 기절시킨 후, 현금 30만원과 손목시계를 갈취하고 이불에 싸서[* 쉽게 빠져나갈 수 없도록 이불을 노끈으로 묶었다.]렌트카 업체에서 미리 대여한 [[현대 스타렉스]]차량 짐칸에 가뒀다.[* [[2002년]]식 9인승 스타렉스를 기준으로 볼 경우, 맨 뒤편의 의자만 접어올려도 박종윤과 남궁경훈이 이불로 싸서 노끈으로 묶은 시체 두 구는 충분히 들어갈 분량이다. 이 점에서 박종윤과 남궁경훈이 범행을 위해 스타렉스를 대여한 것 아닐까 짐작할수도 있다.]얼마 안 가 김씨는 질식으로 사망했다.[* 기절한 데다가 이불로 온 몸이 싸여있어 트렁크를 열기조차 불가능했던 상황이었다.] === 2차 범행 === 같은 날에 박종윤은 잠실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취방[* 당시 세컨하우스로 소유한 걸로 추정된다.]으로 오씨를 유인하고 둔기로 구타해 살해한다. 그리고, 김씨와 똑같이 이불로 싸매서 3일 뒤에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국도 도로변[* 정확하게는 38번 국도다.]에 암매장[* 갓길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시체를 끌어내려 갓길 아래 숲 방향으로 굴릴까 했지만,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했는지 --[[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|하지만 2년 뒤에 이미 탄로났다]]-- 땅을 파서 암매장하려 했으나 기온이 영하인데다가 이미 해가 진 뒤라 깊게 파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다. 처음에는 남궁경훈이 땅을 파고, 박종윤이 망을 봤으나, 이에 불만족한 박종윤이 땅을 더 팠다.]하고, 박종윤은 남궁경훈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. == 결국 발각 == 2009년 9월 29일, 김OO과 오OO이 암매장된 곳에서 벌초가 한창이었던 와중에 같이 벌초를 하던 희망근로자 김XX(당시 60세)씨가 암매장된 두 구의 시신[* 지금 현재 살인죄로 나란히 수배되어있는 [[정읍 화물차 사무실 살인사건|성치영]]과 비슷한 케이스다. 여담이지만, 이 시점으로부터 5개월 전에 성치영의 범행이 발생했다.]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, 경찰 측에서의 신원 감식 결과 2007년 12월에 실종된 김씨와 오씨임이 확인되었다.[* 현장에서 오씨가 당시에 입고 있었던 점퍼가 피에 흥건히 젖은 상태로 발견되었다. 그 안에는 오씨의 지갑이 발견되었고, 여기에서 운동복 세트 한 벌도 발견되었는데, 이 것은 김씨의 것으로 추정된다.][*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한 치과에서 김씨와 오씨의 진료 기록이 있어 그곳에서 두개골만 가지고 CT로 확인하였는데, 신원이 일치하다는 결론이 나왔다.]그리고, 인근 기지국을 확인한 결과 박종윤과 남궁경훈의 통화 기록이 나왔다. 경찰은 이 둘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으나, 이 중 남궁경훈만 검거되었다.[*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. [[2024년]] 12월에 만기출소 예정.] == 이후 정황 == [[파일:박종윤(범죄자).jpg]] [[2009년]] [[10월]]에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발부한 수배 전단.[* 이 사진에서 뒷배경만 제거해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공개수배 사진으로 사용되고 있다.] 박종윤은 강도살인 혐의[* 수배번호 1~6번. 요즘은 1번으로 많이 나온다.]로 2010년 하반기부터[* 2011년 상반기처럼 중간에 한 번씩 빠진 경우도 존재한다.]중요지명 피의자 종합공개수배에 등재되었으나, 10년 넘게 잡히지 않고 장기 수배 중이다. 주변에서는 필리핀 등 인근 국가로 도주했다는 설도 여럿 돌았던 바가 있다. [include(틀:살인사건/한국)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