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빵]] [[파일:external/cfs11.blog.daum.net/4853b09c78080&filename=%EA%B3%B0%EB%B3%B4%EB%B9%B5.jpg]] ソボロパン(일본어)[* 유의할 점은 히라가나가 아닌 외래어표기인 카타가나 표기라는점.], soboro bread(영어), Streuselkuchen(독일어) --소보'''루'''가 아니다-- [목차] == 개요 == 표면에 오돌토돌한 달콤한 쿠키가 붙어 있는 둥근 빵. 한국에서는 [[크림빵]], [[단팥빵]]과 함께 어느 빵집에서나 볼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 빵 중 하나이다. 구하기 쉽고 비싸지 않으면서 크게 취향을 타지 않아서, 단체 간식으로 빵이 나오는 경우에도 높은 확률로 선택되기도 한다[* [[초코파이]]만큼은 아니어도 군장병들의 머스트해브 식품이기도 하다. 육군은 소보로빵 구경을 하긴 어렵지만, 출동 시 부식이 지급되는 경찰의 경우 빵과 [[우유]]가 나올 때도 많은데 이 때도 소보로빵은 수경급은 되어야 먹을 수 있다]. == 어원 및 유래 == [[소보로]](そぼろ)는 일본어로 [[스크램블 에그]]처럼 덩어리져 있는 음식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간 것에 양념을 치고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서 만든다. 이런 소보로처럼 쿠키가 겉에 붙어있다고 하여 소보로 빵. 옛날에는 소보로라는 말의 원 의미도 유포되었지만 되려 이제는 스크램블 에그나 [[고기]], [[두부]] 등으로 [[볶음밥]]이나 [[덮밥]]을 만들어 일본 원어식으로 "소보로"라고 하면 빵부터 먼저 생각이 나서 왜 소보로인가 황당해 하는 경우들이 많다. 일부 노인들 중에는 이것을 아지즈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. 일본어의 맛내기(味付け)가 기원인 듯. 사실 속에 뭔가를 넣으면 죄다 아지즈케 빵이 될 수 있다. 그리고 [[소보로]]란 포르투갈어로 불필요한 것, 나머지 등을 의미하는 'Soprado'에서 온 것으로 풍미를 의미하는 'Sabor'에서 따왔다던지 케이크를 의미하는 'Bolo'에서 따왔다던지 여러가지 설이 있다. [[http://bbs.ruliweb.com/community/board/300143/read/40397535|유래에 대한 꽤 그럴듯한 추측이 있기는 하다.]] 요약하자면 메론빵과 소보로빵의 원형이 독일인 제빵사에 의해 [[하얼빈]]에서 만들어졌고 이게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메론빵으로, 한국으로 내려온 것은 소보로빵으로 발전했다는 주장이다. 물론 확실한 기록이나 증거가 없고 글 작성자 본인도 '''[[뇌피셜]]'''임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'''썰'''로서 받아들이도록 하자. == 특징 == [[일본어]]로 지어진 이름이지만 일본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. 힘든 정도가 아니라 제빵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이 빵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. 심지어 소보로빵이라면서, 다진 고기+스크램블 에그+야채 등을 섞어 얹어 놓고 소보로빵이라고 파는 경우도 있다.[* 오히려 현재 일본에서 소보로빵이라고 하면 이쪽을 먼저 연상한다.] 극소수의 지역에 한정되고 그나마도 대부분은 재일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. 하지만 소보루빵 자체가 그냥 일본에서 마이너한 빵인건 아니고 그 위상을 그대로 가진 [[메론빵]]이라는 것이 있다. 사실상 쿠키반죽을 빵 위에 덮는다는 점에서 거의 동일한 물건,[* 하지만 메론빵은 지나치게 말랑말랑한 데다가 소보로에 해당하는 곳이 아주 얇아서 겉보기로도 닮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.] 일부 일본인들은 한국에 방문하면 뭔가 터프하게 생긴 메론빵이라고 사 먹기도 한다.~~어떻게 만들었든 결론은 맛있거든~~ 때문에 일본 작품을 한국용으로 [[로컬라이징]]할때 메론빵을 소보루빵이라고 바꾸기도 했다. 곰보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. 하지만 이 말은 느낌이 안 좋은데다 차별에 대한 인지가 시작된 [[1980년대]]부터, [[천연두]]를 앓았던 사람 등 피부에 흉터가 많은 사람에 대한 차별적인 단어가 될 수 있다 하여 순화운동이 일어났다. 빵집 주인이 곰보라서 곰보빵이라는 말 대신 소보로빵이라는 말을 쓰려다 그만 [[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|"소보로 아저씨. 곰보빵 주세요."]]라고 했다는 고전 농담도 있었다. [[1990년대]] 급물살을 탄 [[최불암 시리즈]]에도 나온다. 이러한 노력으로 [[서울 올림픽]]을 기점으로 빵집에서 '곰보빵'이란 알림판이 자취를 감추고 대부분 '소보로'로 대체됐다. 그러나 아직까지도 ‘곰보빵’이 표준어로 기재되어 있으며 ‘소보로빵’은 비표준어이다. 소보로빵 위의 토핑 부분은 [[땅콩버터]]에 [[버터]], [[설탕]]과 [[밀가루]]를 섞어 따로 만든 후[* 여기에 [[땅콩]]이나 [[아몬드]]같은 견과류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.] 소보로빵 반죽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맛있어서, 만들다 좀 남는 경우 토핑만 뭉쳐서 구워먹는 경우도 있다. 여기에 착안하여, 소보로 토핑의 맛이 난다는 과자가 나온적이 있는데 맛은 거리가 멀었다. 토핑이 맛있다고 소보로빵의 토핑만 뜯어서 먹고 빵은 버리지 말자. --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.-- 참고로 이 토핑 부분은 칼로리가 엄청나다. 재료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. ~~하지만 한개를 온전히 다 먹는것보단 칼로리를 덜 수 있다~~ 갓 구웠을 때는 입천장이 벗겨질 정도로 바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진다. 갓 구운 상태의 것을 먹어보면 진짜 맛있다. 우리나라 [[제빵기능사]] 자격증의 실기시험 종목 중 하나이다. 빵이 대개 그렇듯이 우유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. [[카스텔라]]와 함께 우유궁합의 2대 강자다. == 바리에이션 == === 튀김 소보로 === [[파일:external/tong.visitkorea.or.kr/1942683_image2_1.jpg]] [[대전광역시]]의 유명한 [[빵집]]인 [[성심당]]에서는 [[튀김]] 소보로를 팔고 있다. 말 그대로 안에 [[팥]]소가 든 소보로빵을 튀긴 것인데 [[특허]]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[[고구마]] 무스를 넣어서 튀긴 고구마 소보로도 판다.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튀김소보로라고 하면 사족을 못 쓴다. 본점이 은행동에 있어서 잠깐 들렀다 가는 사람들이 항상 아쉬워했는데, 2012년에 [[대전역]] 대합실에 분점을 냈다. 천안의 모 호두과자집에는 튀김소보로 [[호두과자]] 가 있다. 이외에도 [[롯데백화점]] 대전점, [[대전컨벤션센터]]의 성심당 분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. 발효된 소보로빵을 바로 튀기는 것이 아닌, 오븐에 구운 것을 튀긴다. 바삭바삭하지만, 조금 느끼할 수도 있다. 그래서 성심당에서는 그냥 먹는 것보다는 우유랑 마시는걸 권장하기 위해 빵 포장지에 우유그림도 그려놨으며 실제로 우유 지방까지 포함되면 더 느끼하지 않냐 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말 차가운 우유랑 같이 먹으면 처음에만 살짝 묵직한 느낌 나지 그 이후로는 팥하고 우유의 조화덕분에 느껴지지도 않는다. ~~그라고 성심당은 이제 산양유 [[마케팅]]까지 얹어서 하기 시작했다.~~[* 일반 우유보다 고소하기 때문에 튀소랑 잘 어울린다. 병에 담겨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도 구매력 상승에 한몫 한다.] === [[맘모스빵]] === 커다란 2개의 소보로 빵 사이에 잼이나 생크림 등을 껴서 파는 [[매머드|맘모스]] 빵이 있다. 자세한 내용은 [[맘모스빵]] 항목 참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