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{{{+1 Serendipity}}} '''세렌디피티'''는 '의도치 않게, '''[[우연]]'''히 얻은 (좋은) 경험이나 성과'를 일컫는 영어 단어이다. 세부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. >An unsought, unintended, or unexpected, but fortunate, discovery and/or learning experience that happens by accident. >원하지 않았거나, 의도하지 않았거나, 혹은 예측하지 않았지만 운 좋게 발견한 것 또는 우연히 얻은 경험. > >A combination of events which are not individually beneficial, but occurring together to produce a good or wonderful outcome. >각각이 유익하지는 않으나 함께 발생하여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건의 조합. >---- >[[Wikimedia]] [[Wiktionary]] 발췌[[https://en.wiktionary.org/wiki/serendipity|#]] 세렌디피티의 어원은 [[스리랑카]](실론)을 가리키는 옛 명칭인 [[아랍어]] '세렌디브(سَرَنْدِيب)' 또는 [[페르시아어]] '세렌디프(سرندیپ)'에서 유래해 명사 파생 접미사인 '-ity'가 결합한 형태이다.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[[영국]]의 [[정치인]]이자 《오트란토 성(The Castle of Otranto)》의 [[작가]]인 호레이스 월폴(Horace Walpole)로 알려져 있다. [[1754년]] 그는 친구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'세렌디프의 세 왕자(The Three Princes of Serendip)' 비유를 들었는데, '우연성과 재치를 통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발견하는 모습'의 의미로 사용하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. 인간의 역사는 우연의 연속과 그 우연 간의 필연적인 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. 이 점은 역사상 과거의 아쉬웠던 점에 대해 '[[대체역사|만약]]'을 가정하는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, 우연한 어떤 계기를 통해 특정한 사건이 우연적으로든 필연적으로든 일어나며, 또 이것으로 인해 다른 사건이 우연적으로든 필연적으로든 일어나기 때문이다. 대체 역사를 쓰더라도 특정한 우연을 상정해야 하고, 그에 따른 또 다른 사건을 상정해서 꼬리에 꼬기를 물어야 한다. 사실상 소설을 쓰는 것이므로 현실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. 그렇기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,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가능하게 해 준 밑바탕들의 상당 영역이 사실은 우연 사이의 필연이었다. 한편으로 [[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]]과 통하는 면이 있다. == 사례 == ||우연히 일어났기는 하지만 나쁜 결과를 불러온 사건은 '[[우연]]' 문서 참조.|| === 발견 === * '''[[감마선 폭발]] 관측''' 핵무기 실험이 빈번하게 일어나던 냉전 시기(1963년), 소련의 핵실험을 탐지하려 쏘아올린 미국의 군사 위성 "벨라". 그러나 인공위성은 핵실험 신호는 커녕 핵무기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 심우주에서 오는 폭발을 탐지하기 시작했고, 이것이 [[감마선 폭발]]의 첫 관측이 되었다. * '''[[수크랄로스]]''' 설탕보다 600배 더 단맛이 강한 이 물질은 원래 살충제에 넣으려 했던 화학성분이었다. 그러나 [[영어]]를 잘 하지 못했던 화학자는 테스트(test)해 보라는 말을 맛보라(taste)는 말로 잘못 알아들었고, 여기서 수크랄로스의 어마어마한 단맛이 발견됐다. * '''[[알렉산더 플레밍]]의 [[페니실린]]과 [[라이소자임]] 발견''' 페니실린은 세균 배양 접시를 완전히 밀봉하지 않아 바깥에서 푸른 곰팡이 포자가 들어온 덕에 발견되었으며, 라이소자임은 콧물을 떨어뜨렸다가 발견되었다. 이것이 술파제(Sulfa) 이후 본격적인 [[항생제]] 개발의 시작이다. * '''[[위(소화기관)|위]]의 소화 작용''' 미국 [[미시건]] 주에서 총기 오발 사고로 인해 위에 관통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진 환자가 있었는데, 당시 군의관이었던 윌리엄 버몬트(William Beaumont)가 그 환자의 위 속을 들여다볼 기회가 생겨 위의 작용에 대해 획기적인 발견을 할 수 있었다. * '''[[커피|커피 열매]]의 발견과 커피 원두를 볶아 먹는 방법의 발견''' 자세한 내용은 커피의 [[커피#s-4|역사]] 항목 참조. * '''[[크리스토퍼 콜럼버스]]의 [[신항로 개척]]''' 콜럼버스는 사실 지구의 반지름을 실제보다 작게 계산하는 실수를 하여 [[대서양]]을 통해 인도로 갈 수 있다고 믿었고, 운 좋게도 [[아메리카]]라는 대륙이 중간에 위치하여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었다. [[플랫 에러]] 문서도 참조. * '''[[크리스퍼 유전자 가위]]''' 한 요거트 회사에서 자기네 요거트 생산에 활용되는 [[유산균]]이 [[박테리오파지]]에 감염되어 떼죽음당하는 걸 막기 위해 연구하다 우연히 유전체 편집이 발견되었다. [[http://dongascience.donga.com/news.php?idx=40874|#]] === 발명 === * '''[[고르곤졸라]]''' 푸른곰팡이가 핀 치즈로, 어떤 사람이 치즈 제조를 잘못 하는 바람에 곰팡이가 핀 것이 기원이다. 이것을 만든 사람 혹은 다른 누군가가 먹어 보았다는 것, 그리고 이것이 유명한 치즈가 되었다는 것을 모두 고려하면 대단한 발명이라 할 수 있다. * '''[[벨크로]]''' 국내에서 찍찍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벨크로는 스위스 전기 기술자 조르주 드 메스트랄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발견한 것이다. 산에서 산우엉이 씨앗이 바지에 많이 달라붙었는데 이게 잘 떨어지지 않아서, 현미경으로 관찰해본 결과 바지와 산우엉이 씨앗이 갈고리 모양이라는 것에서 착안하여, 한 쪽에는 갈고리가 있고, 다른 쪽에는 실로 된 작은 고리가 있는 형태의 테이프. 즉 지금의 벨크로를 발명했다. * '''[[전자레인지]]''' 본래 레이더 장비를 연구하던 [[레이시온]]의 한 공학자가 주머니 속에 든 초코바가 녹아 버렸음을 우연히 발견, 이에 착안하여 2년 후 레이더에만 쓰던 극초단파로 음식을 가열하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다. * '''[[포스트잇]]''' [[3M]]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처음에는 표면상태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나 강력한 접착제를 개발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었는데, 예상과 달리 성능이 [[영 좋지 않은]] 관계로 연구원인 아서 프라이는 이 제품을 개인적으로 접착용이 아니라 찬송가집에 책갈피로 사용했다. 몇년이 지난 뒤 회사 내에서 제법 발언권이 생긴 아서 프라이는 회사에 이 제품에 이러한 용도를 알려주었고, 3M에서는 '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메모지'로 개발하여 대히트를 치며 지금의 제품이 등장했다. * '''[[초콜릿 브라우니]]''' 본래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려고 한 것이 실수로 베이킹 파우더를 넣지 않아 잘못되어 실패작으로 돌아간 것에서 기원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. == 외부 링크 == * [[https://blog.naver.com/bannibooks/221041879094|과학계에 찾아든 행운의 사례]]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우연히 발명된 것, version=1)] [[분류:영어 단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