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서봉총 도시락2.jpg]]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3&oid=001&aid=0011948735|사진 출처 : 1500년전 신라왕족 제사음식 뭘까…'영원불멸의 성찬' 전시]] [목차] == 개요 == [[경상북도]] [[경주시]] [[서봉총]]에서 발견된 4세기~5세기 경 [[신라]]시대의 사각 [[도시락|찬합]] 일체. 현재 [[국립중앙박물관]]에 소장되어 있다. == 내용 == [[파일:서봉총 도시락1.jpg]] || [youtube(ryHGnXT0jtQ)] || || [youtube(jIwfqIEsMEs)] || 2016년~2017년에 이루어진 [[국립중앙박물관]]의 [[대릉원|노서동 제129호분]] 서봉총 재발굴 사업 당시 발견된 신라시대의 사각 [[도시락]]들이다. 제작 연대는 4세기~5세기 경으로 파악되고 있다. 원래 서봉총은 [[일제강점기]]이던 1926년에 일본 정부의 정치적 계산에 따라 당시 [[스웨덴]] 황태자였던 [[구스타프 6세 아돌프|오스칼 프레드리크 빌헬름 올라프 구스타프 아돌프]](Oscar Fredrik Wilhelm Olaf Gustaf Adolf)가 발굴을 진행하였으나, 정치적 보여주기 식으로 발굴이 진행된 과정 상 실제로는 제대로 된 발굴이 이루어지지 못했다. 실제로 비슷한 시기 일제에 의해 졸속으로 발굴이 진행된 [[금관총]]을 다시 재발굴해본 결과 [[이사지왕]] 명문 [[금관총 환두대도]] 등 3,000여점에 이르는 막대한 유물이 또다시 나오는 것을 본 학계에서 2016년에 서봉총도 다시 한번 열어본 것이다. [[파일:서봉총 도시락6.jpg]] 발굴 당시 쏟아져나온 신라시대 그릇들의 모습. [[https://bbs.ruliweb.com/community/board/300143/read/48695475|사진 출처 : 1500년전 신라인들도 너무 좋아해서 잡아먹은 돌고래]],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0907101820057|경향신문 - 1500년전 신라왕실이 먹은 초호화 음식 확인됐다..돌고래와 남생이, 복어, 성게까지]] 재발굴 결과 무덤 둘레돌(호석·護石)에 큰 [[항아리]]를 이용해 무덤 주인공에게 음식을 바친 제사 흔적이 고스란히 발견됐다. 이를 통해 당시 신라에서 무덤 주인공을 위해 귀한 음식을 여러 개의 큰항아리에 담아 무덤 둘레돌 주변에 놓고 제사지내는 전통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, 이러한 제사는 [[일제강점기]] 당시 조사에서도 확인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[[삼국사기]]와 [[삼국유사]] 같은 역사기록에도 기록되지 못한, [[한민족]]의 영원히 상실된 전통임이 확인되었다. 결과적으로 서봉총 재발굴은 [[금관총]] 재발굴을 넘어서는 대박이 터졌는데, 당시 신라인들의 음식 유물 7,700여점(조개류(貝類) 1883점, 물고기류 5700점 등)을 포함, 25,000여점에 달하는 4~5세기 경 신라 유물들이 또 다시 발견되었다. 또한 일제는 서봉총 북분의 직경을 36.3m로 판단했으나 재발굴 결과 46.7m로 밝혀져 당시 기본적인 조사부터가 다 잘못되었음이 드러났다. 이에 삘 받은 학계에서는 과거 일제강점기 때 조사되었던 다른 [[왕릉(무덤)|신라 왕릉]]들도 다 다시 한번 재발굴해보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. [[파일:서봉총 도시락3.jpg]] 발굴 당시 [[복어]]뼈가 담긴 모습. [[파일:서봉총 도시락4.jpg]] [[파일:서봉총 도시락5.jpg]] 이 사각 도시락 합에는 당시 신라인들이 먹었던 음식들이 담겨 있어 4세기~5세기 경 한국인의 식생활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. 당시 신라인들은 [[돌고래]]와 [[고래]]고기, [[남생이]] 고기, [[성게]]와 성게알, 독을 제거한 [[복어]], [[굴(어패류)|참굴]], [[조가비]], 큰청홍[[따개비]], [[거북손]], [[다슬기]], [[고둥]], [[소라]], [[전복]], [[백합(조개)|백합]], [[홍합]], 가무락[[조개]], 뿔소라, [[가리비]], [[민어]], [[청어]], [[방어]], [[상어]], [[볼락]], 조피볼락, [[감성돔]], [[참돔]], [[망상어]], [[넙치]], [[농어]], [[고등어]], 참복, [[소]], [[돼지]], [[멧돼지]] 등 총 52종의 고기류를 한 식단에서 먹었는데, 서봉총에서 나온 이 음식들이 귀족들의 음식임을 감안하더라도 후대 왕조의 왕에게 올라가는 수라상이나 제삿상 등에 올라가는 궁중음식보다도 훨씬 다양한 종류의 것들을 취식했음을 알 수 있다.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"민어는 서해안에서만 잡히는 [[물고기]]인데 서봉총 큰 항아리에서 민어 뼈가 나온 것을 볼 때 신라 왕족 장례식에 [[백제]]에서 민어를 지참하고 조문했을 가능성이 있으며, 경주 이외 지방에서 사용하는 그릇이 발견돼 지방 조문객도 참석했을 것 같다"고 밝혔다. 당시 백제와 신라의 우호적인 교류 활동을 엿볼 수 있다. 지금으로부터 1,600년~1,7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신라의 도시락들과 음식들로, 당시 신라의 식생활 문화를 연구하는데 도움을 준다. [[분류:신라의 공예]] [[분류: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