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회원수정)]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250px-Marijuana.jpg]] [목차] == 개요 == Cannabis sativa, Hemp. 장미목 삼과 삼속에 속하는 식물의 일종. 한자로는 마(麻)라고 하는데, 간혹 [[마(식물)|참'''마''']]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. 서로 다르다. ~~[[인삼|蔘]]과도 관계가 없다~~ == 종류 == 보통 삼이라고 하면 '''[[삼베]]'''를 짜는 데 사용하는 식물인 '[[대마]]'를 이야기하지만, 그 외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. '''[[모시]]'''는 '저마'라고도 불리는 모시풀에서 섬유를 얻어 짜는 것이고, 그 외 '''[[리넨]](Linen) 혹은 린넨'''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'[[아마]]' 계열 섬유도 있다. [* 한때 린넨으로 만든 자켓을 마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. '마'는 삼베 재질을 의미하는 한자어이고, '마이'는 겉옷을 뜻하는 일본어 축약어 마에(前)의 변형이다.] 가장 저렴한건 [[황마]]로 만든 주트(Jute). 사실 마직물들이 특성이 비슷해 보여서 다 마로 불리지만, 다 종이 다르다. == 용도 == === 의류 === * [[패션 관련 정보]] [include(틀:섬유)] [[중앙아시아]] 지방이 원산지로, [[구석기 시대]]부터 섬유를 이용하기 위해 재배해왔다. 한반도에서는 [[삼한]]시대부터 이 삼을 재배했으며, 주로 [[강원도]]에서 많이 재배한다. [[남북국시대]]에는 저마포(모시)와 대마포(삼베)를 구별해서 생산하였다. 신라 마지막 왕인 [[경순왕]]의 아들인 [[마의태자]]의 마의(麻衣)도 삼베로 짠 옷을 뜻한다. 식민지 시절 [[미국]]도 산업용(밧줄, 옷감 등)으로 재배했다고. 촉감이 까슬까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므로, [[습도]]가 높은 [[한국]]의 [[여름]] 옷감으로 [[인견]] 등과 함께 많이 애용된다. [[수의]](壽衣)와 [[상복]]의 소재로도 삼베옷이 애용된다. 반대로 겨울 옷감으로는 --당연히-- 부적절. 실제로 삼베옷은 여름에 입어보면 상당히 시원해서 좋다. 적어도 직장인들 양복이나 학생들 교복보다는 훨씬 통풍이 잘 돼 시원하다. 다만 기존에 알던 삼베옷은 일상복으로 입기엔 좀 눈에 띄었고, (혼방이 아닌 100% 마일 경우 특히) 손세탁을 해야 하는데다가,[* 물론 수명 크게 신경 안쓰면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에 울세탁 모드 같은 걸로 돌려도 되긴 하다.] 구겨져 종종 다리거나 풀을 먹여야 한다는 단점이 지적되었다. 이런거 외에도 삼베가 널리 쓰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싸다는 것인데, 일단은 천연 원료이고 재배는 어렵지 않지만 가공에 시간이 많이 들며 삼으로 짠 천도 가공성이 나빠서 옷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. 실제 남성 한복을 삼베로 해서 두루마기까지 제대로 갖춰 입으면 백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. 원료가 마약성 식물이라는 점도 크다. 한편, 아마(린넨)의 경우 그정도는 아니라 [[SPA]] 등 의류 매장에서 특히 봄, 여름, 가을용 셔츠류 중심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. 시중에 파는 삼베 의류는 이런 면이나 린넨과 섞어 짜는 방법으로 질감과 느낌만 내는 경우가 많은 편.[* 사실 이런 혼방도 결코 싸다고 볼 순 없기 때문에, 일단 마가 들어가는 원단 옷이면 여름 의류 중 저가는 아니라고 보면 된다.] 한국에서 보통 린넨 바지라 하면, 양복 바지 스타일의 린넨 재질의 바지를 의미한다. [[https://www.google.com/search?q=linen&rlz=1C1GKLB_enKR676KR677&espv=2&biw=1366&bih=659&source=lnms&tbm=isch&sa=X&ved=0ahUKEwjWyOztrffKAhUkJKYKHWHzBy0Q_AUIBigB#tbm=isch&q=linen+pants&imgrc=50ZnuNifEi5LTM%3A|구글 검색 이미지]]. 일반 면바지 소재인 [[치노]]보다 얇고 헐렁한 편이다. 고가의 여름 면바지는 대개 린넨-합성소재 혼방이다. === 식품 === 마, 그 중에서도 [[대마]]와 [[아마]]의 씨앗은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며 [[한약재]]로도 쓰인다. 대마씨는 한방에서는 마자인이라 부르고 [[견과류]] 중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식품으로 비타민, 무기질 및 필수 아미노산([[발린]])이 풍부하다. 지방도 많지만 거의 불포화지방이며, 특히 [[아마인유]]는 식물성 유지 가운데 오메가-3 지방산의 함량이 가장 높으므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편. 다만 안타깝게도 '''그놈의 [[대마초]] 때문에'''(...) 이미지가 나쁘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는 없는 편이다. 때문에 하술한 햄프시드처럼 이름을 다르게 부르며 유통하거나 아는 사람만 찾는 식품이다. 참고로 볶거나 쪄서 발아가 안되게 만든 대마 씨앗은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. 씨를 압착해서 나온 [[식용유]]인 대마유지의 경우는 더욱 쉽게 구입할 수 있다. 그 외 대마씨 중 환각성분을 없애서 가공한 [[햄프씨드]](Hemp[* 대마가 영어로 Hemp다.] Seed)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기도 하는데, 이 햄프씨드를 압착하여 [[햄프씨드 오일]]을 생산하기도 한다. == 여담 == 대표적인 마약인 [[대마초]]의 원료로 쓰이기 때문에 [[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]]에 따라 삼을 재배하려는 사람은 기초자치단체장([[시장(공무원)|시장]], [[군수]], [[구청장]])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, 재배 및 취급을 제한하고 있다.[* 2000년을 기해 과거에 대마류의 재배, 취급 등을 제한하던 법률인 대마관리법이 폐지되고 [[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]]로 통합되었다.] 대마를 수확할 때는 [[식약처]] 직원의 감독 하에 삼베의 원료가 되는 줄기 부분을 모두 수확한 이후 대마초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잎 부분을 전부 소각한다. --소각하면서 연기 마시면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4Ph4aBjFAcQ|이렇게 된다]]. 30초부터 주목.[* 대마를 재배하던 샌디에이고 가정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소방관이 대마 연기를 마셔서 뿅갔다는 내용의 코미디. 실제 상황이 아닌 지미 키멜 쇼의 일부이다.]-- 대마초의 가장 큰 재료인 꽃은 피우진 않는데, 일단 당연히 대마초 재료니 냅두면 후환도 후환이지만 꽃대로 영양이 몰려 줄기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대를 휘둘러서 꽃대를 잘라버린다. 생각보다 [[http://www.playxp.com/community/funny/view.php?article_id=3458881|길가에서 자라는 걸]]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, 특히 삼을 많이 재배하는 강원도에선 야생에 자생하는 삼도 흔히 볼 수 있다. 물론 함부로 채취해서는 안된다. [[크레용팝]]이 빠빠빠 이후 2014년에 어이로 컴백할 때 모시로 만든 옷을 무대 복장으로 썼는데, 상기했듯 가격이 꽤 나가다보니 저렴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제작비가 꽤 들었으며, 이러다보니 무대 복장을 따라 입는 열성 팬 [[팝저씨]]들도 꽤 큰 돈을 들여 옷을 맞춰 입었다고 한다.(...) 고려 말 [[문익점]]이 [[목화]]를 들여와 대중화되기 전까지는[* 알려진 것과 달리 문익점이 목화를 최초로 한반도에 들여온 것은 아니라고 한다. 자세한건 항목 참조.] 조상들이 겨울철에 삼베옷을 입고 견디느라 고생했지 않겠냐는 말도 있으나, 실상은 [[모피]]같은 [[가죽]]옷을 방한대로 잘 사용했다고 한다. 또 [[견직물]], 즉 [[비단]]을 옷감으로 주로 써서 양잠을 융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기록도 많이 나온다. 엄연히 [[한대 기후]]에 속하는 한반도에서 겨울에 삼베옷에만 의지하면 그냥 얼어죽는다(...). 물론 서민이 쓴 모피는 지금처럼 고급스러운게 아니라 가공이 덜 된 생가죽(hide)이었고, 견직물도 비단을 만들다 남은 찌꺼기에 가까운 비단솜이었다. 그 외에 새의 깃털 등 별걸 다 동원해서 방한을 했다. [[지리적 표시제/대한민국]]에는 보성 삼베가 등록되어 있다.[* 안동 포도 등록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었다.] 2012년 11월 6일 [[미국 대통령 선거]]와 동시에 치러진 주민투표에 의해 [[미국]]의 [[콜로라도 주]]와 [[워싱턴 주]]에서 대마의 재배, 판매, 소유가 합법화되었다. 비단 [[대마초]](마리화나)로의 이용 뿐만 아니라 섬유 및 씨앗 등의 활용이 가능해지고 무엇보다도 마리화나의 판매 세금을 걷을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. 다만 이 법이 연방법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터라 여러모로 이슈였는데, [[버락 오바마]] 뿐 아니라 [[힐러리 클린턴|힐러리]]와 [[도널드 트럼프|트럼프]]까지 대마초 합법화에 긍정적인 의견을 낸 바 있어 정치적 쟁점으로 작용하진 않은 모양새. 그 외에도 서구권에선 대마초 합법화 문제가 주요 쟁점거리 중 하나다. [[분류:식물]][[분류:섬유]][[분류:옷감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