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1966년/사건사고]][[분류:기업범죄]][[분류:제3공화국/사건사고]][[분류:삼성/사건사고]][[분류:롯데정밀화학]] [include(틀:사건사고)] [[파일:external/ojsfile.ohmynews.com/IE001417653_STD.jpg]] [목차] == 개요 == [[1966년]] [[5월 24일]], [[삼성그룹]]의 계열사 한국비료공업(현 [[롯데정밀화학]]. 2015년 인수.)이 [[일본]] [[미쓰이 그룹]]과 공모하여 [[사카린]] 2259포대(약 55톤)을 건설 자재로 꾸며서 들여와 판매하려고 했다가 들통난 [[밀수]] 사건이다. 사카린 이외에도 현금화가 쉬운 일제 냉장고, 밥솥 등 말그대로 당대 재벌 [[삼성그룹]]이 잡상인마냥 [[밀수]]를 자행하다 걸린 황당한 사건. 사실 사건 당시엔 묻혔는데, 몇 개월 후인 [[9월 15일]] [[경향신문]]의 [[https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66091500329203001&editNo=2&printCount=1&publishDate=1966-09-15&officeId=00032&pageNo=3&printNo=6437&publishType=00020|폭로]]로 이 사실이 드러나자 들끓는 민심에 부산 [[세관]]은 1059포대를 압수하고 [[벌금]] 2천만 원을 부과했다. 당시 [[중앙정보부]]의 비호하에 독재 정권에 비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은밀한 사업이었다는 설이 있다. 삼성은 밀수한 사카린을 팔아서 [[비자금]]을 조성하고, 이중에 일부를 밀수를 눈감아준 정권에 상납한다는 시나리오. 실제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[[이맹희]]씨가 1993년 출판한 회고록 <묻어둔 이야기>에서 당시 정권의 묵인하에 자신이 직접 진두지휘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. == 여파 == 이 사건의 여파로 [[이병철]] 삼성 회장은 [[롯데정밀화학|한국비료공업]]과 [[영남대학교|대구대학]][* 현 [[영남대학교]]. 원래 이 땅은 경주 최씨 가문 땅이었으나 명문 대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이병철 회장이 맡은거였는데, 어쩌다보니 당시 정권에 --삥--헌납하고 결국 영남대학교는 이후 박근혜가 재단이사장을 맡는 등 박씨 가문 소유 비슷하게 되었다.(...)]을 정부에 헌납하고[* 한국비료는 이후 정부 소유의 기업으로 있다 1994년 삼성그룹이 다시 2,300억 원을 주고 인수해서 '삼성정밀화학'으로 이름을 바꿨으며, 그 뒤 2015년 이재용이 [[롯데그룹]]에 매각하였다. 현재는 [[롯데정밀화학]].] 경영 은퇴를 선언하면서 삼성그룹 회장을 포함한 모든 지위에서 물러났다. 삼성그룹 회장은 이병철의 장남인 [[이맹희]]가 승계했다. 법적으로는 둘째 [[이창희(기업인)|이창희]]가 사카린 밀수의 책임을 지고 감옥에 들어가지만 1년 만에 풀려났다. 이병철이 후계자인 장남 이맹희를 살리기 위해서, 둘째 이창희에게 '네가 대신 총대를 메고 감옥에 가라'고 종용했다는 썰도 있다. 하지만, 이병철이 은퇴를 선언한 지 불과 2년 만에 컴백하면서 그동안 밉보인 이맹희는 아버지와 완전히 갈라졌고, 이 과정에서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정권 인사와 손잡고 [[왕자의 난]]을 일으켰던 둘째 이창희도 숙청되면서 후계자 자리는 셋째 [[이건희]]에게 넘어간다.[* 이병철 회장의 후계 시나리오에서 이건희는 삼성그룹 내 언론사인 [[TBC]]와 [[중앙일보]]를 가지고 독립하기로 되어있었다고 한다. 허나 어쩌다보니 삼성그룹 총수가 되었다.(...) 참고로 이건희의 장인인 [[홍진기]]가 중앙일보 초대 사장이었고, 이건희도 TBC와 중앙일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.] 이맹희는 이후 삼성그룹에 일절 관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며, 죽을 때까지 별다른 대외 활동 없이 은둔자로 살아야 했다. 이병철 사후 [[CJ그룹]]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도 이맹희를 건너뛰고 이맹희의 장남인 [[이재현(기업인)|이재현]]과 이재현의 외삼촌, 즉 이맹희의 처남인 [[손경식]]에게 제일제당(현 CJ)이 할당되었다. 지금도 종종 불거지는 삼성그룹과 CJ그룹의 갈등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. 이창희는 [[새한미디어]]를 창업해서 경영하다가 1991년 사망하였다. 새한미디어는 [[새한그룹]]으로 발전했으나 [[외환위기]] 이후 2000년 공중 분해되었다. == [[국회 오물 투척 사건]] == [[1966년]] [[9월 22일]], [[대한민국 국회의원|국회의원]] [[김두한]]이 이 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도중 [[정일권]] 국무총리 등의 각료를 향해 "똥이나 처먹어, 이 새끼들아!"[* [[국회 오물 투척 사건]] 문서에 서술돼 있듯 실제로 이 말을 날린 다음 똥물을 투척했다고 한다. 관련 영상에선 7분 47초쯤에 나온다.]라는 일갈을 날리며 [[똥|인분]]을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