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민족)] [[파일:Pamiri1.jpg|width=60%]] [[영어]]: Sarikolis[* 민족명 Sarikoli는 사리콜어로 "노란 계곡의 사람들"이란 뜻이다. 왜냐면 이들의 거주지는 [[파미르 고원|해발고도가 높은 탓에 초목이 희소하여 땅이 노란 황토빛을 띄기 때문]]이다.] [목차] == 개요 == || [youtube(JgrfYAG1fv4)] || 사리콜인은 사리콜어를 사용하는 파슈툰계 소수민족으로 주로 [[중국]]의 [[신장 위구르 자치구]] 내 [[타슈쿠르간]]에 거주한다.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에 거주하는 인구는 4만여 명이지만 [[타지키스탄]]에 거주하는 인구는 1~2천여 명 남짓이다. [[파키스탄]]에도 일부가 거주한다. 중국에서는 이들을 [[와키인]]과 엮어서 타지크족이라고 칭하지만, 타지크인과는 역사와 언어와 문화 등에서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. [[타지크인]]은 오늘날에는 순니파 무슬림이지만, 이들은 쉬아 [[이스마일파]] 무슬림이며 이슬람으로 개종한 역사도 별로 길지 않다. == 문화 == [[파일:3009D9F7-D72E-4676-B986-CFE61BE3EBBA.jpg]] 이들은 다른 무슬림들과 다르게 여성들이 히잡 대신 '''퀼토'''라는 전통모자를 쓴다. 이들의 전통 문화는 노우루즈같은 [[조로아스터교]] 전통 풍습이 유달리 많이 남아있다. 2007년 발견된 [[타슈쿠르간]] 내 무덤 유적 발굴 결과 사리콜인들은 늦어도 '''기원전 500년경 무렵부터 조로아스터교를 믿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.''' 이슬람으로 개종을 거부했던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부족들이 명목상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되었을 때 일부러 다른 무슬림들과 사이가 나쁜 소수종파인 이스마일파로 개종한 듯 하다. 반농반목 생활을 하며 사리콜어 문자는 현대에 만들어졌다. 종종 중국의 소수민족 정보를 보면 타지크족은 전통 문자가 없는 소수민족이라고 나오는데, 원래 타지크인의 직계 조상 [[소그드인]]은 고대 세계의 학문과 교역을 주도하던 민족으로 문해율이 높은 편이었다.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신빙성이 높지 않다. 소그드인을 직계조상으로 두는 민족은 서이란어계의 타지크인이 아니라 동이란어계의 [[야그노비인]]들이고 이들의 [[야그노비어]]도 동이란어계이며 [[소그드어]]도 마찬가지로 동이란어계이다. 즉 조상은 될 수 있어도 직계조상이라고 하기엔 연결성이 부족하다. 잉글랜드인의 직계조상이 켈트인이 아니라 앵글로색슨인인 것과 같다. 타지크인은 서이란어계의 [[페르시아어]]를 쓰는 이란의 페르시아인과 더 가깝고 그들과 직계조상을 공유한다. 또한 중국의 잘못된 분류 상의 '타지크'는 타지키스탄의 타지크-소그드인과 분포지를 공유하는-도 포함하나 주로 파미르 산맥의 사리콜 사람들이다. 그리고 타지크인들과 사리콜인들은 종교와 언어, 사는 지역이 많이 다르다. 또한 사리콜인들도 동이란어계 언어를 쓰니 결과적으로 같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 역시 논리상 비약이 많다. 일단 직계조상도 아니고, 전통 문자 여부는 관련 민족인지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. == 역사 == 이곳의 사리콜인들은 원래 [[카슈가르]]의 [[샤카족|샤카인]]들과 같은 언어를 공유하는 사실상의 친척이나 다름없는 민족이었으나 [[카라한 칸국]]에 의해 카슈가르가 정복당하고 튀르크화한 이후 별개의 문화권으로 갈라져 오늘날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. 7세기 타슈쿠르간을 방문했던 [[현장]] 법사는 사리콜인들의 언어와 풍속이 카슈가르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야만스럽다고 기록했다. 과거 당나라의 서역 진출 시에 이들이 사는 지역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으며 [[티베트]]와 당나라 간의 전쟁에 휩쓸려 많은 사리콜인들이 목숨을 잃었다. 한때는 사리콜 왕국이 이 지역에 건설되었으나 왕국의 존속 연도나 왕 이름 같은 정보가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. 근세와 근대에는 순니파 무슬림인 위구르인, 키르기스인들과 타슈쿠르간 산지에 거주하는 쉬아 이스마일파 사리콜인들 사이에 종종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. 1933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타슈쿠르간에 거주하는 사리콜인들의 인구는 8~9천여 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온다. == 분포 == ||[[파일:Tashkurgan1.jpg|width=100%]]|| || 타지키스탄, 아프가니스탄,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 위치한 타슈쿠르간 타지크 자치현 || 사리콜인들은 대부분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 남부 타슈쿠르간이라는 마을을 중심으로 분포한다. 이 지역은 전통적인 교통의 요지로 오늘날에는 [[신장 위구르 자치구]]에서 파키스탄,아프가니스탄,타지키스탄으로 가는 길목에 해당한다. 이는 과거에도 마찬가지여서 중국 역사서나 기행문에는 이들이 사는 곳을 총령진이라 기록했는데,[* 과거 중국에서는 파미르 산에 야생 파가 많이 난다고 파미르산을 파 나오는 산이라는 뜻의 총령산이라고 기록함.] '''총령진은 다시 말해서 파미르 고원의 진지'''라는 뜻이다. == 현황 == 이들이 사는 지역은 대체로 험지이다보니 관련 연구가 매우 쉽지 않은 편이고,[* 왜냐면 들어갈 때 검문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고 공안들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시가 심한 편이다. 또한 장기체류가 허용되지 않는다.] 기독교 선교사들이 있긴 하나 선교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만 있고 이들의 언어, 문화, 역사에 대해 까막눈 수준이다.[* 파미르 고원 고유어를 전공하는 이조차도 딱 하나뿐이다. 그것도 개신교 선교사.][* 선교사들에게 다행인 점이라면 이곳 사람들이 세상물정에 거의 관심이 없다보니 [[기독교공포증|기독교에게 적대적인 편]]은 아니라는 것이다.] 우려되는 점이라면 신장 내 [[한족]] 인구는 점점 많아지고, [[중국 공산당]]이 신장 내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[[한화#s-3|한화]]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.[* 다만 수도 매우 적은편이고 그만큼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어서인지 [[위구르]]나 [[카자흐]]처럼 강경하게 탄압하거나 한화를 강요하지 않는 듯하다.] 또한 고작 4만밖에 안되는 이들이 사는 곳에 한족들이 관광 및 사업 목적등으로 대규모로 몰려들게 된다면 전통적으로 살아왔던 삶이 망가지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. == 관련문서 == * [[와키인]] * [[파미르인]] * [[타지크인]] * [[파슈툰인]] * [[슈그니족]] [[분류:신장 위구르 자치구]] [[분류:중국의 민족]] [[분류:남아시아의 민족]] [[분류:중앙아시아의 민족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