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'''Vocalist''' 통상, [[노래]]를 부르는 사람. 줄여서 [[보컬]]이라고 한다. 사전적 의미로는 A vocalist is a singer who sings with a pop group[* 출처: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's English Dictionary].[* 여기에서 pop group 이라 함은 팝 음악의 밴드, 가수 그룹을 의미한다. 출처:Dong-a's Prime English-Korean Dictionary]) 어미(-ist)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목소리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라는 의미가 깊은 단어이다. 즉 협의로서는 [[밴드]]에 있어서 '''포지션'''을 말하는 것이다. 기타(guitar)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(guitar-ist), 베이스(bass)를 연주하는 베이시스트(bass-ist), 보컬(vocal)을 연주하는 보컬리스트(vocal-ist). 그렇지만 실용 예술에 사용되는 단어들이 늘 그렇듯이, 여러모로 걸쳐서 모호한 의미로 사용된다. 어쨌든 확실한 건, '''노래하는 사람'''을 말하는 것이다. 따라서 'singer'라는 단어와 거의 완벽하게 겹쳐서 사용할 수 있다. 굳이 vocalist와 singer를 구분해야 할 실익은 없다. 굳이 따지자면,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악기를 연주하는 '연주자'와 구별하기 쉬운 용어로서 'singer'보다는 '보컬리스트'가 더 직관적이라는 정도일 것이다. 또한 국내외적으로 보통 '보컬리스트'라고 하면, '솔로 활동을 하는 singer'라는 인식이 강하다. 즉 원래의 뜻인 팝그룹과 함께(포지션을 담당하여) 노래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, 어떤 그룹의 일원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노래하는 가수를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. 물론, 보컬리스트라는 용어가 앞서 살펴본 밴드뮤직 장르에만 한정하여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.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-pop group[* K-pop group 의 상위개념이 pop group이 되는 것이다][* [[비틀즈]]도 팝그룹이고, [[BTS]]도 팝그룹이다]도 멤버별 포지션으로서 '보컬'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. 즉, K-POP 아이돌 그룹을 보면 멤버들의 포지션에 메인, 리드, 서브보컬 등이 있다.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[[보이그룹/포지션#s-2.1]], [[걸그룹/포지션#s-2.1]] 문서 참고. 다만, 용어의 기계적인 사용이 아닌, 3-4분 정도의 한 곡 완창여부라는 최소 조건으로 '보컬리스트'를 판단하는 문제라면 그에 적합한 가수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될 것이다. 그도 그럴 것이, 그룹 내에서는 보컬 포지션이라 하더라도, 온전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판단할만한 분량 자체가 역부족이기에, 유닛 혹은 솔로 활동을 통해서만이 '보컬리스트'로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. 이런 이유로, 각 그룹의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는 멤버들은 보통 OST나 피처링 작업을 통해서라도 '보컬리스트'로서의 가능성이나 그 존재 가치를 평가받기 원한다. == 직업으로서 == 기본적으로 가사를 통해 청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노골적으로 전해주는 부문이다. 어떠한 악기와 함께 할지는 그 [[음악]]의 [[장르]]에 따라 다르므로 상세히 기술할 수는 없다. 인간의 노랫소리는 다른 악기들에 비해 정보량(멜로디와 박자, 음색에 끝나지 않고 가사, 호흡, 억양 등이 모두 전달)이 월등히 많아 귀는 자연스럽게 보컬에게 집중한다. 청중 입장에선 가장 잘 들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며, 노래의 전달을 전담하는 부문이기도 하니 노래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. [[밴드]]의 보컬리스트는 밴드스코어인 [[드럼]], [[베이스]], [[기타]]와 함께 적으면 2명, 많으면 10명 가까이 되는 인원과 함께 연주되는 음악에서 목소리로 호소하는 역할을 한다. 가사를 달고 친절히 연기하듯 목소리로 설명하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. [[드럼]], [[베이스]], [[기타]] 등의 악기 선율만으로 곡의 느낌과 감정을 일반 청중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것은 워낙 어려운지라, 가사를 붙여 목소리로 곡을 전달하는 보컬이 그 밴드의 이미지 내지 얼굴이 되는 경우가 많다. 실제로 많은 보컬리스트가 프론트맨을 겸임하기도 하고. 진짜 무대에서 사용하는 부분만 보여주겠다 하면 기타, 베이스, 드럼은 손에 카메라가 가지만 보컬은 얼굴에 카메라가 간다. --그야 입이 얼굴에 달려있으니까-- 이 때문에 보컬의 인상이 밴드의 인상으로 기억되기도 한다. == 여담 == 한국 대중음악 전체 역사를 따졌을 때 언급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10이 있다.[[http://ksoundlab.com/xe/soundfame/7888|대중음악SOUND 3호-한국대중음악 100년 최고의 보컬리스트 10]] [[이난영]], [[남인수]], [[현인]], [[이미자]], [[배호]], [[김추자]], [[송창식]], [[조용필]], [[이승철]], [[임재범]]이 그들이다. 2000년대 한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는 [[김나박이]]를 곧잘 꼽는다. 다만 2011년 이후로는 [[나는 가수다]] 등을 통해 이런저런 가수들이 재조명받으면서 그냥 떡밥 아니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. 애초에 '김나박이'라는 말 자체가 팬들이 당시 2000년대 초반에 가창력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젊은 20대 가수 세 명에게 붙인 별칭 같은 거다. 3대 기타리스트, 3대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그냥 임의로 붙인 말이기 때문에, 절대적인 게 아니다. [[분류:보컬리스트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