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[[에우리피데스]]의 [[비극]]. 에우리피데스 사후 403BCE에 발표된 작품으로, [[그리스]]의 신 [[디오니소스]]가 먼 여정 끝에 첫 출생지인[* 디오니소스는 두번 태어나기로 알려진 그리스의 신이다. 처음은 테베의 세멜레에게서, 다음은 제우스의 허벅지 사이, 또는 예언자 [[테이레시아스]]의 말에 따르면 우주의 에테르에 숨겨져 있다가 태어났다고 한다.] 테베로 돌아가며 자신의 신앙을 퍼트리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. == 내용 == 디오니소스는 처음 테베에 도달했을 때 그를 무시하고 박대한 세멜레의 자매들(즉, 그의 이모들[* 아우토노에와 아가베. 다른 이모인 이노는 디오니소스의 유모로 그를 양육했으며 이 당시엔 레우코테아란 바다의 여신으로 임명되었다.])에게 박카이, 또는 메네이드(Maenads-μαινάδες)의 저주를 내려 광기에 휩싸여 강제로 그를 따르게 만들고, 그에 수많은 테베인들 역시 자의 또는 디오니소스의 힘으로 인해 그의 종교를 따르게 된다. 그 후에 벌어진 광란의 파티와 혼돈에 테베의 왕이었던 펜테우스는 디오니소스와 그의 추종자들을 잡아들일 것을 다짐하지만, 그의 조부 [[카드모스]]와 예언자 [[테이레시아스]]는 이미 디오니소스를 맞을 준비를 마치고, 그에게 신을 분노케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. 그들의 충고를 무시한 펜테우스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한 디오니소스를 잡아들이게 되고, 그를 추궁하기 시작한다. 그러나 곧 벌어지는 기적들, 예를 들자면 밧줄이 디오니소스를 묶지 못하거나, 감옥에서 디오니소스가 사라지는 일에 펜테우스는 분노해 병사들을 모아 직접 처리하려고 한다.[* 디오니소스의 신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] 그때 디오니소스는 펜테우스에게 "광란에 빠진 박카이들이 보고 싶은가" 라고 묻는데, 그에 펜테우스는 이상하게도 '''흥분해''' 그들이 보고 싶다고 대답한다.[* 디오니소스가 '''유혹'''했다고 하는데, 어떤 버전에서는 그냥 유혹했다고만 하고 어떤 버전에서는 여자로 변해서 유혹했다고 한다. 그런데 디오니소스는 매우 여성스러운 신이고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를 감안하면 생각없이 읽으면 남자건 여자건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(...).] 디오니소스가 마술이라도 부린 듯 펜테우스는 갑자기 그의 말을 별 의심 없이 따르기 시작한다 박카이들이 모인 언덕에 도달하자 디오니소스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환각을 걸어 펜테우스를 야수(사자라고 표현될 때도 있다.)로 보이게 했고, 그들은 펜테우스를 갈갈이 찢어 죽여버리게 된다. 개중에는 펜테우스의 어머니 [[아가베]]도 있었는데, 그녀는 불행하게도 자신이 아들을 찢어 죽인 것을 모르고 그의 잘린 머리를 들고는 카드모스와 온 왕국에 자랑을 한다. 카드모스와 그의 신하들은 절망하고, 아가베 역시 곧 정신이 들어 잘린 아들의 머리를 보고 크게 후회한다.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, '''판테우스는 가장 큰 피해자다'''. 그가 디오니소스의 신도들을 핍박한 이유는 다름아닌 '''술에 미쳐 날뛰는 신자들의 행위가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수준'''이었기 때문이다. 더군나나 저 신도들이 그냥 술에 취해서 땡깡만 부려도 참기 힘든데, 디오니소스의 권능인지 '''마을을 털고 재물과 아이들(!!)을 훔쳐가고 짐승들을 맨손으로 찢어죽이는''' 힘까지 가지고 있으니 그냥 둘 수가 없었다. 그리고 디오니소스는 정체를 감춘 채 저들을 염탐하라 유혹하고 이에 넘어간 펜테우스는 숨어 지켜보려 하지만, 모든 것은 디오니소스의 계획대로였고 결국 제 어미에게 무참이 찢어죽는 최후를 맞이한다. 판본에 따라 아가베가 세멜레가 인간과 관계하다 벼락맞아 죽었다고 하자 이에 분노한 디오니소스가 복수하기 위해서였다고도 하는데, 여기서도 어머니 잘못둬서 제 명에 못산 케이스.[* 더군나나 후대까지 아가베는 박코스 여신도들의 여왕내지는 우두머리로써 전승으로 남게 된다.] 펜테우스의 뜻은 "슬픔의 사람"이다. 그의 후손이 오이디푸스라고 한다. [[분류:그리스 로마 신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