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www.angelfire.com/1stJulyWebcat-27.jpg|width=600]] [목차] == 개요 == M1840 Heavy cavalry saber. [[미합중국]] [[육군]]이 1840년 채용한 중[[기병]]용 [[세이버]]. 흔히 "Old wristbreaker"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. [[기병]]이 [[갑옷]]을 벗은 지 백년이 넘었지만 19세기 초중반까지 여전히 중기병과 경기병이라는 개념은 살아남아 있었다. 물론 중기병이라고 [[갑옷]]을 입히는 건 아니고(정말 입힌 기병은 [[퀴레시어]]) [[말(동물)|말]]과 [[사람]]의 키와 덩치를 기준으로 분류한 것. 굳이 이렇게 분류한 이유는 힘세고 강력한 기병과 말을 따로 편제하면 강한 힘과 중량을 이용해 적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. 그러나 [[18세기]]부터 그 [[개념]]이 사실이 아님이 실제 사례로 입증되었다. 중기병은 몸이 무거워서 장거리 [[행군]]시 [[말(동물)|말]]이 반드시 [[관절]]부상을 당했고, 무겁고 느려서 추격전이나 기동전에서도 불리했다. 당연히 [[보병]]의 [[총검]]방진 돌파도 할 수 없었다.[* 이 부분은 모든 기병이라면 당연히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. 잡병들이 아니고서야 보병 방진이 기병만으로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. 이런 방진은 보통 전열보병들이 먼저 사격전으로 적의 방진에 구멍을 낸 뒤에 기병이 돌입하거나 중기병대에 편재되어 있는 기마포병대를 데리고 와서 보병 방진을 아작 낸다음에 기병이 돌입했다.] [[기병]]들끼리의 대결이나 적진 돌입시에는 조금 유리하기는 했지만, 어디까지나 '''조금'''이었다.[* 물론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기도 하는 전쟁이기에 경기병이 돌격하다가 중기병대의 요격을 받아 박살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. 나폴레옹이 대기병 요격부대로 흉갑기병대와 용기병대같은 중기병대를 요긴하게 써먹은데는 이유가 있었넌 것.] 불확실한 성과 보장에 비해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너무 컸다. 그런데도 어쨌거나 중기병 분류만은 왠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었다. 당시의 [[미합중국 육군]]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, 중기병이라면 마땅히 경기병과의 교전에서 강한 위력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 검을 채용한다. == 성능 == [[파일:external/pds19.egloos.com/c0063102_4c5662701d750.jpg|width=512]] Measurements and Specifications 미국 Coldsteel社의 재현생산품 기준. Overall Length(전체길이): 41 5/8'' (105cm~110cm!!) Blade(날길이): 35 1/2'' Weight(중량): 2 lb 6.9 oz Edge(칼날): SHarp P.O.B.(무게중심): 6 3/4'' Thickness(칼날두께): 8.6 mm - 3.2 mm Width(칼날폭): 31.8 mm Grip Length(손잡이길이): 4 1/8'' 이 무기의 가장 큰 특징은 '''한손 무기'''임에도 날 길이가 35.5인치(90.2cm)에, 무게는 1.2kg나 되는 괴상할 정도로 크고 무거운 병기라는 점. '세이버'라는 것이 보통 칼날길이 33인치(84cm)가 일반적인걸 생각하면 이 정도 크기는 한손검으로써는 어처구니없을 만큼 길다. [[일본도]]도 90.9cm(3척)를 넘기면 더이상 보통 [[우치가타나]]가 아니라 [[투핸디드소드]]에 해당하는 [[노다치]](野太刀)로 분류될 정도이고, [[유럽]] [[중세]]시대의 120cm에 달하는 대형 도검인 [[롱소드]]의 칼날 길이에 해당하는 정도이다. [[파일:external/pds19.egloos.com/c0063102_4c566283c038a.jpg|width=512]] [[파일:external/pds20.egloos.com/c0063102_4c56628f4c226.jpg|width=512]] 굳이 이렇게 길이와 무게를 키운 이유는 덩치 크고 힘센(당시에는 그런 점들이 이점이 있다고 여겼다.)[* 실제로 중기병이 다른 기병보다 덩치 크고 힘셌던 것은 맞다. 중기병 대원들은 일반 기병대원보다 덩치와 키도 더 컸고 타는 말 역시 일반 기병대원보다 훨씬 큰 말을 탔다. 그렇기에 날붙이 싸움인 기병대 기병 전에서는 이런 점들이 어느 정도 위력이 됐겠지만 점점 발달 되어가는 총과 대포 앞에 저런 사소한 피지컬 차이는 큰 의미가 점점 없어졌다. 그래서 결국 중기병, 경기병의 구분 의미는 사실상 없어졌고 승마 전투도 가능하면서 소총도 휴대해 보병 역할도 어느 정도 가능한 드라군과 같은 병과로 기병들이 일원화된다.] 중기병이라면 마땅히 쓰는 무기부터가 달라야 하며, 리치와 무기 위력에서 적에 비해 우월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. 실제로도 큰 크기와 무거운 무게 덕에 위력 하나는 좋다. [[황동]] 봉을 끊고 [[돼지]]목을 일격에 날릴 수도 있다. [Youtube(UaJSrjv6ckw)] ~~영상에는 1860이라 돼있는데~~ 이 놀라운 위력이 미국-멕시코 전쟁에서 실전에 투입되어 입증되기도 했다. 이러기만 했다면 다 좋았을 것이다. '''이러기만 했다면.''' == 문제(부제: 손목 [[개발살]]) == 그런데 이걸 정작 도입하고 나니 실전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. 가장 큰 문제는 너무 길고 무거워 자세 제어가 잘 안 되고 손목에 탈이 나는 것. 이 때문에 'Wristbreaker'(손목 부러뜨리는 놈)라는 [[별명]]까지 붙었다. [[사브르 검술]]은 근본적으로 베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손목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궤도를 바꾸어가면서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원칙이지만, 공격과 방어의 콤비네이션에서는 급히 손가락과 손목의 힘을 이용하여 쳐주듯이 칼의 방향과 위치를 강제로 바꾸어야 할 일이 많다. 이 점에서 M1840은 무겁고 길어서 관성과 원심력이 컸기 때문에 이 때 손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매우 컸고,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해지자 결국 손목에 탈이 나게 된 것이다. 더불어 공방의 전환이 길이와 무게 때문에 다른 세이버들에 비해 느린 것도 단점이었다. == 최후 == 이런 문제 때문에 병사들에게 은근히 기피 대상이 되긴 했으나 그래도 위력 하나는 강했기에 이래저래 1858년까지 23700 자루가 생산되었다.[* 그래도 매우 적은 편인데, 사실 [[미 육군]] 총병력은 [[남북전쟁]] 때까지 채 3만도 되지 않았다.] 그러나 결국 날길이를 33인치로 낮춘 [[M1860 경기병 세이버]]가 후속으로 채택되게 된다. 그러나 날길이 이외에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점은 없었고, M1840의 디자인은 [[M1906 세이버]]까지 이어지게 된다. 그러나 이 디자인도 [[프랑스]] [[M1822 세이버]]의 디자인을 베낀 것인지라, 결국 짝퉁이 짝퉁을 낳았던 셈.[* 그런데 M1822는 경기병도로 규정되어있다.] == 컬트적 인기 == M1840은 [[현대]]에도 매우 인기가 많은 축에 속한다. 절삭력이나 강도 때문이 아니라 미국 [[남북전쟁]], [[멕시코 전쟁]]에서 재현하는데 없으면 안되는 물건이라서. 미국에서 남북전쟁은 꽤 인기를 끌고 있고, 그건 [[리인액터]] 계도 다르지 않아서 남북전쟁 리인액터의 비율이 압도적이기 때문. 따라서 현대에 M1840과 비슷하게 만든 검은 100달러 미만의 저가의 실전에 부적합한 외양만 그럴듯한 가검에 가까운 것들이 많았다. 그러나 [[미국]]의 [[콜드 스틸]]社나 [[인도]]의 [[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]]社에서는 실전에 적합한 M1840을 만들었으며 길이와 무게에서 나오는 강력한 절단력을 선호하는 사람들 또한 나타나고 있다. == 관련 항목 == [[서양 검술]](Historical European Swordmanship) * [[세이버]] * [[m1840 NCO sword]] * [[m1850 Staff&Field officer sword]] * [[m1860 세이버]] * [[m1872 Marine NCO saber]] * [[M1902 세이버]] == 둘러보기 == [include(틀:현대전/미국 보병장비)] [include(틀:보병장비 둘러보기)] [각주] [[분류:도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