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Nirvana Discography)] [[파일:external/ecx.images-amazon.com/91XYbs6z8yL._SL1500_.jpg|width=400]] [목차] == 개요 == [[너바나]]의 1집 [[앨범]]. 시애틀의 무명 밴드였던 너바나는 격렬한 라이브와 동료 밴드 [[멜빈스]]의 드러머 데일 크로버를 임시 드러머로 삼아 녹음한 데모 테이프, 이른바 데일 테이프로 불리는 녹음물로 서서히 이름을 알려가며 마침내 인디 레이블 [[서브 팝]]과 계약을 맺고 정규 앨범을 녹음하기 시작했다. 밴드는 커트의 친구였던 제이슨 에버맨에게 600달러를 빌려서 프로듀서 잭 앤디노의 지휘 아래 [[인디]] 레코드 데뷔 앨범을 만들었다. [[블랙 사바스(밴드)|블랙 사바스]](Black Sabbath)나 [[블랙 플래그]](Black Flag)[* 이 밴드는 [[하드코어 펑크]] 장르를 하고 있지만, 2집 B면에서 블랙 사바스의 영향을 받은 느릿느릿한 헤비 사운드(슬러지 메탈)를 선보였다. 그리고 이 사운드는 그런지의 초석이 되었다.] 의 영향을 받은 초기 [[그런지]]의 느낌이 난다. [[평론가]]들에게 극찬을 받고 대학 [[라디오]] 방송국에 소개되어 3만 5천장이 팔렸다 한다. 그러나 이 앨범은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많은 음반이었다. 서브 팝의 지원은 적었고 대부분의 녹음이 조악하게 이루어졌다. 녹음은 30시간동안 이루어졌다. 서브 팝 레코드는 당시 시애틀에서 시작된 그런지 음악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었고, 커트 코베인에게 당대 유행하던 그런지스러운 어둡고 거친 곡을 쓰도록 압력을 가했다. 새 드러머 채드 채닝과는 제대로 된 연습 없이 녹음실에서 즉석으로 합을 맞춰가며 연주해야 했다. 채드 채닝과의 합이 잘 맞지 않자 밴드는 데일 테이프에 수록된 기존 곡을 재믹싱해서 앨범에 넣었는데 "Floyd the Barber", "Paper Cuts"와 "Downer"가 이에 속한다. 앨범이 완성된 이후에도 서브 팝의 불안한 재정 상황 때문에 발매는 몇 달이나 미뤄졌고, 서브 팝 상층부에서는 좀 더 팔릴 만하게 앨범 수록곡을 조정하려 하기도 했다. 이러한 서브 팝 레코드의 좋게 말하면 '인디'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엉망진창인 일처리는 커트 코베인을 크게 실망시켰고, 이후 메이저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 산하의 DGC로 이적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. 'Bleach"라는 제목은 당시 마약중독자들에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삿바늘을 "표백"하여 사용하라고 권고하는 의료 전단에서 따왔다. 곡들의 가사는 대체로 녹음 전날에 쓰여졌으며 큰 의미를 가지기보다는 코베인의 당시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쓰여졌다. 앨범 커버는 당시 커트의 연인이었던 트레이시 머랜더가 찍은 사진을 네거티브 반전한 것이다. 이 앨범의 제작비를 대준 제이슨 에버맨은 기타리스트였으며, 너바나의 음악에 매료되어 [[대게]]잡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커트에게 빌려주고 밴드의 네 번째 멤버가 되었다. 고마움의 표시로 제이슨은 앨범 커버에도 같이 찍혔고 앨범 크레딧에도 적혀있지만 실제로 녹음에 참여하지는 않았다. 그는 이후 몇 달동안 너바나의 멤버로서 공연을 돌지만 몇달 안가 음악적 지향의 차이로 탈퇴하게 된다. 그리고 커트에게 빌려준 600달러은 끝까지 돌려받지 못했다.[* 제이슨은 후일 [[사운드가든]] 객원 기타리스트를 거쳤다가 음악계를 떠나 미 육군에 자원입대해 [[미합중국 육군 특전단|그린베레]] 대원으로 아프간, 이라크 참전까지 하게 된다.] 이후 Nevermind가 초대박을 치자 이 앨범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계속해서 판매되어, 현재는 인디앨범 임에도 불구하고 200만장 가까이 판매되었다고 한다. 이는 2021년 현재까지도 서브 팝 레코드에서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. 'Love Buzz'는 쇼킹 블루(Shocking Blue)[* 이 밴드의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'[[비너스|Venus]]'다. 바나나라마의 리메이크 곡도 유명.]의 원곡을 리메이크 한 작품인데, 완전 다른 곡이 되었다.[* 원곡은 [[사이키델릭 록]]과 '라가 록'의 영향을 받은 곡으로, [[시타르]]가 쓰였다.] 'About a Girl'은 커트 코베인이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트레이시에 대해 쓴 곡인데, 유일하게 이 앨범에서 [[언플러그드]]로 연주된 곡이다. [[비틀즈]]의 첫 [[미국]] 히트 음반인 [[Meet the Beatles!]]를 듣고 쓴 곡이기 때문에 초기 비틀즈 삘이 나기도 한다. 이 앨범은 후에 [[프랑스]]의 명문 [[레이블]] 드라카 프로덕션에서 모든 배급을 맏게되었다. Negative Creep은 [[벨벳 리볼버]]가 커버하기도 하였다. [[뮤즈]]의 [[매튜 벨라미]]가 너바나에 대해 묻는 인터뷰에서 '너바나를 듣고나서 나는 피아노 말고, 무턱대고 기타가 치고 싶어졌다. 그게 13~14살 때였던 것 같다. 기타를 가지고『Bleach』에 수록된 곡을 자주 연주하곤 했다.'라고 하였다. 라이브때 여기 있는 곡중 'School'과 [[Nevermind]]의 'Endless, Nameless'의 리프를 연주하기도 했다[[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l7pw5GSNZL4|#]] 2009년 2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이 발매되었다. 짧은 시간에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라서 [[크리스 노보셀릭]]의 실수로 반음 내려간 채 연주 된 1번 트랙 BLEW를 제외한 모든 곡이 '''커트 코베인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.''' == 트랙 리스트 == 1. "Blew" 2:55 2. "Floyd the Barber" 2:18 데일 크로버를 드러머로 한 데모 테이프에서 발췌한 곡. 3. "About a Girl" 2:48 커트의 여자친구였던 트레이시 머랜더에 관한 곡. [* 트레이시가 커트에게 자신에 관해 곡을 쓰지 않아 투정을 부렸다고 하는데 이 곡이 나오자 커트에게 나에 대해 쓴 곡이냐며 물었는데 커트는 절대 아니라며 잡아뗐다고 한다. 그러나 1993년에 발매된 너바나의 전기 'Come As You Are'를 읽고 이 곡이 비로소 트레이시 자신에 대한 곡임을 알았다고 한다.] 4. "School" 2:42 당대 시애틀 음악계의 파벌을 비꼰 곡. 5. "Love Buzz" 3:35 쇼킹 블루의 커버곡이자 밴드의 데뷔곡. 커트는 데뷔 싱글을 커버곡으로 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서브 팝은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싱글을 발매했다. 커버할 곡을 찾아온 사람은 크리스 노보셀릭. 6. "Paper Cuts" 4:06 데일 크로버를 드러머로 한 데모 테이프에서 발췌한 곡. 7. "Negative Creep" 2:56 8. "Scoff" 4:10 9. "Swap Meet" 3:03 10. "Mr. Moustache" 3:24 [[https://www.livenirvana.com/art/artwork/mrmoustachecomicstrip.jpg|커트 코베인이 어릴적 그린 만화]]에 기반한 곡. 마초스러운 남성을 비꼬는 곡이다. 11. "Sifting" 5:22 * 아래의 곡들은 재발매 이후 추가된 보너스 트랙이다. 12. "Big Cheese" 3:42 당시 서브 팝의 사장이던 브루스 패빗에 대한 불만이 담긴 곡. 13. "Downer" 1:43 데일 크로버를 드러머로 한 데모 테이프에서 발췌한 곡. [[분류:너바나]][[분류:1989년 음반]][[분류:미국의 음반]][[분류:록 음반]][[분류:데뷔 음반]][[분류:그런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