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야구에서 [[선발 투수]]를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. 기존의 선발투수는 5이닝[* 투수의 규정이닝은 '팀 경기수만큼의' 이닝이다. 이는 5일에 한번 나와 5이닝씩을 먹으면 달성할수 있기에 더욱 선발의 기본은 5이닝이 된다.] 혹은 그 이상을 목표로 던지고, 그 뒤를 [[중간계투]], [[마무리]] 등의 불펜들이 분담하여 맡는다. 그런데 1+1 선발은 '''2명의 선발 자원이 1명의 선발투수처럼''' 던지는 전략이다. (기존 선발: 5~8이닝 / 1+1 선발: 3~4이닝 + 3~4이닝 = 5~8이닝) == 장점 == 1. 불완전한 투수들의 활용이 가능하다. 5이닝을 무사히 꾸준히 먹어줄 능력이 없는 투수더라도, 그보다 적은 이닝을 먹는 대신 2명이서 1명의 선발 만큼의 이닝을 먹어주며 그 날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오길 기대하는 것이다. 자원의 활용과 효율을 산술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[[오프너]]와 닮아있다. 2. 대부분의 선발투수는 투구수와 이닝이 많아지면 맞아나가게 되어있다. 첫째는 투수 본인이 힘이 빠지는 것이고, 둘째는 타자들이 적응을 하기 때문이다. 실제로 대부분의 투수는 타선을 2번째, 3번째 상대할수록 피안타율, 피[[OPS]]가 높아지는 것을 기록으로 확인할수 있다.[* 최근 MLB는 선발투수들의 이닝이 줄어드는 추세인데, 이는 뜬공혁명 등으로 인해 타자들이 강해져 얻어맞아 강판하는 것도 있지만, 벤치에서 먼저 '타선 3바튀째 가기전에' 끊어주는 용병술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. 특히 [[LA 다저스]].] 1+1 선발은 한 투수가 타선을 3바퀴 미만만 상대하도록 끊어주는 효과를 만든다. 3. 2명의 투구 유형을 다르게 가져가면 상대 타선에 혼란을 줄수 있다. 예를 들면 우완 + [[좌완 투수]] 식으로. 4. 돈을 아낄수 있다. 좋은 선발투수의 몸값은 상당히 비싸기에 좀 떨어지는 선발 2명으로 그 자리를 메울수 있지 않겠냐는 산술적인 접근. == 단점 == 1. 불완전한 투수는 여전히 불완전한 투수이다. 적은 이닝을 먹되 둘이 합쳐서 메우겠다는 전략이 산술적으로는 맞지만, 잘 던지지를 못하면 괜한 전략으로 괜히 저 선수를 올려서 경기를 망치는 꼴이 된다. 2. 로스터는 한정되어 있다. 그런데 1+1은 선발(말하자면 하루 일 하고 며칠은 노는(?) 선수) 1명을 더 로스터에 두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에서 1명 빵꾸가 나게된다. 팀에서는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갖고있어야만 전력 손실을 막을 수 있다. == 오프너와의 차이 == * [[오프너]]: '''불펜투수'''를 1번째 투수로 올린 뒤, 불완전한 선발을 2번째 투수로 올린다. * 1+1 : 불완전한 선발 2명을 연이어 올린다. 2019년 롯데가 이 전략을 사용하면서 몇몇 언론에서 오프너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, 상술했듯 오프너와는 다르다.[* 롯데의 경우라면, 장시환(혹은 진명호)가 1~2이닝을 막고, 두번째 투수 자리에 윤성빈, 송승준, 김건국, 박시영이 경쟁을 하는 형태가 되어야 오프너라고 부를수 있을듯.] 그래도 기존 선발 방식을 비틀고 투수 효율을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오프너와 닮은 전략이긴 하다. == 사례 == === KBO === * 2011~13년 [[삼성 라이온즈]]의 [[류중일]] 감독이 한국 시리즈에서 활용한 바 있다. 배영수 등의 뒤에 좌완 [[차우찬]]을 붙이며 재미를 봤고, 삼성의 우승에 기여했다. * 2013년 [[넥센 히어로즈]]의 [[염경엽]] 감독이 시즌 중에 잠시 활용한 바 있다. [[문성현]]과 [[오주원]]을 붙이는 식. * 2019년 [[LG 트윈스]]의 [[류중일]] 감독이 5월 2일, 5월 8일 경기에 [[장원삼]]과 [[심수창]]을 붙이는 식으로 활용하였는데 두 경기 모두 합쳐서 4실점을 했다. * 2020년 10월 23일 경기에서 [[키움히어로즈]]의 [[김창현(야구)|김창현]] 감독대행이 [[브리검]]과 [[이승호(1999)|이승호]]를 연달아 배치하였다. 2명을 합쳐서 6이닝 1실점을 했다. ==== 2019년 롯데 ==== [[롯데 자이언츠]]의 [[양상문]] 감독이 시즌초부터 1+1 선발 전략을 구사중이다. 방식이 좀 특이한데, 5선발 후보였던 4명을 2명씩 한 조([[윤성빈(야구선수)|윤성빈]]+[[송승준]] / [[박시영]]+[[김건국]])로 묶어서 5선발 로테이션에 두 조가 번갈아 등판하는 방식. 사실은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[[노경은]]의 이탈 때문에 선발진이 구멍난 상태에서 짜낸 고육지책에 가깝다. 로스터 낭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는 등판 후 즉시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있다. 한 조, 한 선수에게는 10일 로테이션인 셈.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'1일 등록. 10일 제외' 패턴이라면 저 선수들은 2019년 1군 등록일수를 너무 적게 채우게 된다. 예를 들어 미래에 수십억 FA가 될지도 모를 유망주 윤성빈으로서는 굉장한 손해고, 팀을 위해 선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--양아치-- 방식이 된다. 그래서 추측해볼수 있는건, 이 전략이 시즌 내내 지속되진 않을(못할)거라는 것이다. 시즌 중반쯤에는 저 중 잘 던지는 투수에게 선발 자리가 단독으로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. 첫 경기에선 윤성빈이 시작부터 엄청난 볼질로 0.1이닝 3실점 강판당하고, 송승준도 3.2이닝 3실점에 그치며 처참하게 실패했다. 두번째 경기에서는 박시영이 --뜬금없이-- 투구수를 아끼며 무실점 행진을 벌이더니 결국 5.2이닝 무실점으로 내려왔고 바로 불펜이 가동되면서 김건국은 올라오지도 못했다. 즉, 아직까진 1+1이 제대로 실행된 적이 없다. === [[MLB]] === === [[NPB]] === == 참고 == 2012년 논문 [[http://www.sloansportsconference.com/wp-content/uploads/2011/08/Rubin_PairedPitching1.pdf|Paired Pitching: How to Avoid an Arms Race]][* A급 선발은 아주 비싸고 B급 선발 2명보다도 그 1명이 비싸기 때문에 B급 2명을 1+1으로 쓰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겠냐는 내용이다. 더 나아가서 8명으로 1+1 4선발 로테이션을 굴리자는 아주 급진적인 제안까지 한다. 자세한 설명은 팟캐스트 [[http://www.podbbang.com/ch/7200|야자수]] 참조] [각주]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오프너, version=180)] [[분류:투수의 포지션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