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 지존무상록 인물]] [목차] == 개요 == >"에라, 뒷물에 튀겨 먹을 놈들 같으니라고! 그새를 틈타 술값, 밥값 떼어먹고 도망을 가냐! 썩혀 죽일 놈들, 부서진 집기 값은 안내도 쳐먹은 값은 내야 할 것 아냐!" >"그래도 죽은 사람이 없으니 다행이잖습니까?" >"쳇! 재미없는 소리 하지도 마라. 아, 젠장! 이게 뭐냐, 또 깨먹었잖아. 원 쓸데없는 싸움질은 뭐 하러 여기서 해대냔 말이다." >"그래도 두 달 전보다는 낫잖습니까? 이번엔 나름대로 명예가 걸렸으니 말입니다. 젓가락 사이 고기 한 점을 놓고 피를 튀기는 칼부림으로 난리 친 두 달 전 일보다 훨씬 양호하지요." >,,- 『지존록』에서 화풍렬과 철무위가 나눈 대화 중 발췌.,, [[풍종호]] 무협소설 『[[지존록]](至尊錄)』과 『[[경혼기]](驚魂記)』의 등장인물이다. 작금에는 사천(四川) 성도(成都)에 있는 만보루의 주인으로, 입담이 걸고 허풍이 센 화씨 늙은이라고 알려졌다. 감춰둔 정체는 전대의 사천제일고수인 '''철검비환(鐵劍飛環)'''이며, 그 위풍이 뛰어나 '''화대공(華大公)'''이라 불린다. 은퇴한 강호인이어야 한다는 규칙을 가진 [[구천회]](九天會)에 가입하면서 성도 뒷골목 한편에 자리 잡은 만보루를 20여 년간 운영해왔다. 그래서 『지존록』에서는 역시나 정체를 숨기고 있는 [[철무위]]를 점원으로 부리는 등 [[구천지룡|구룡]](九龍)과 구천의 중간 연락책으로 활약하고 있다.[* 호기심을 참지 못할 정도의 급한 성격과 아직 무력이 건재한 것을 보면 어떻게 만보루에서 참으며 지내고 있는지 의아할 정도이다.] 주로 구룡에게 정보를 전해주고 있으나, 만보루에서 한 발자국도 밖으로 나오지 않아 실질적인 활약은 없다. 『경혼기』에서는 그의 정체를 알아본 [[분뢰수]](奔雷手)의 고집스런 도전을, 화풍렬은 못마땅해하며 끝까지 거절한다. 그런데 [[청성파(풍종호)|청성파]](靑城派)의 적우자(摘羽子) 사제(師弟)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고, 오대살법을 익힌 [[오색살수]](五色殺手)가 나타나자 스스로 은거를 깨뜨리고는 기련산을 지나는 사해표국의 표행에 합류한다. 이면에 모종의 음모가 일어나고 있음을 눈치채 직접 확인할 겸 [[섭혼루]](攝魂樓) 사태 이후 3년이 지나도록 자신을 찾지 않은 구룡과도 재회할 생각에 표행에 끼어든 것이다. 전대의 고수인 만큼 여기저기 인연이 많은지 [[시왕(풍종호)|시왕]](屍王)과 구원[* 과거 시왕과 싸운 적이 있다. 아마도 화대공이 백팔번뇌시(百八煩惱屍)를 부수다가 여의치 않자 몸을 뺀 것 같다.]이 있으며, [[쌍마]](雙魔)와도 안면이 있어 분뢰수와 헤어진 뒤에는 같이 귀역(鬼域) 전투에도 참가한다. == 무공 == >'''- 한 자루 철검이 바위를 가르면 대지가 통곡하고, 한 쌍의 금환이 허공을 나르면 하늘이 울부짖는다.''' * '''[[천하구대검법|철검십이파]](鐵劍十二波)''' * '''철검비환(鐵劍飛環)''': 화풍렬의 성명절기이자 독창한 기예이다. 한 쌍의 팔찌를 날리면 마성(魔性)을 억누르는 소리가 울려 사기(邪氣)를 물리칠 수 있다. 화풍렬이 마왕선(魔王船) 입구에 깔린 고루문(骷髏門)의 시마(屍魔)에게 사용해 그 효과를 여실히 보여준다. 검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으며, 금환이 돌아올 때 생기는 잠시의 허(虛)를 함정으로 이용하여 상대를 죽이는 연환탈명수(連環奪命手)라는 비기도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