虎標萬金油 Tiger Balm. || [[파일:attachment/Tigerbalm.jpg|width=150]] || || [[파일:호랑이연고휴대용.jpg|width=150]] || || [[파일:호랑이약 베트남.jpg|width=134]] || || 호랑이 연고 || || 소포장 버전 || || 유사품 || [목차] == 개요 == ~~만병통치약~~ 타이거 밤, 통칭 호랑이 연고. [[안티푸라민]], [[멘소래담]]과 더불어 널리 쓰이는 소염 연고이다. [[박하]]와 [[장뇌]], [[정향]], [[계피]] 등을 주성분으로 한 식물성 소염 진통 성분을 [[파라핀]]과 [[바셀린]]에 굳힌 것이다. 무좀, 타박상, 벌레 물린 데에 좋다. 심지어 두통, 코감기에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.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1960년대부터 들여와 널리 사용되고 있고, 가정 상비약으로 집집마다 하나 정도는 찾아볼 수 있다. 효과는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멘소래담보다 더 뛰어나면서 화끈거림이 적다. 다만 정식 유통은 생각외로 늦어서 2011년 태전약품이 [[일반의약품]]으로 허가를 받아 수입한 것이 최초다. [[http://www.dailypharm.com/News/141005|#]] 그마저도 한동안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2018년에 케이엔유가 올리브영을 통해 다시 들여왔고 지금은 [[쿠팡]]으로도 판매되고 있다. 연고는 위 사진에 나와있는 화이트와 레드 두 가지가 기본인데 둘의 성분표시를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성분의 비율이 다르고 따라서 용도가 다르다. 그 외에도 파스나 로션, 크림 등등 여러 제품이 있다. == 역사 == 100년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연고이다. 19세기말 [[중국]] [[한의사]] 호자흠(胡子欽, Aw Chu Kin)[* 복건성 출신 [[객가]]로 출생년도 미상이며 1908년 버마 랑군(현 미얀마 [[양곤]])에서 별세했다.]이 만든 연고에서 기원한다. 훗날 호자흠은 영국령 인도제국의 일원이던 버마, 지금의 [[미얀마]]로 이주하는데, 해충이 많고 습한 기후인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만금유(萬金油) 라는 이름으로 성공하게 된다. 그리고 그의 두 아들이 가게를 물려받게 되는데, 이 형제의 이름 오분호(胡文虎 Aw Boon Haw), 오분파(胡文豹 Aw Boon Par)에서 한글자씩 따서 차린 회사가 호표행(虎豹行, Haw Par)이다. 워낙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나중에 타이거 밤(Tiger Balm)이란 이름으로 외국에서도 유명해졌다. 여담으로 저 두 아들은 1950년대까지 [[동남아]] [[화교]] 사회에서 큰 손으로 유명했는데, 어느 정도냐면 [[싱가포르]]와 [[홍콩]]에 타이거 밤 가든을 만들고 거리 이름도 붙어있을 정도이다.[* 홍콩의 경우는 [[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]]의 [[페이롱]] 스테이지와 [[죠죠의 기묘한 모험]] [[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|3부]]에 해당 배경이 차용되기도 했다. 안타깝게도 현재는 재개발로 철거되어 볼수없다.] 아울러 언론사업에도 관여했는데 홍콩의 성도일보(星島日報), 싱가포르 성주일보(星洲日報), 영자신문 스탠더드를 발간했다. == 여담 == * 옛날 약장수들이 [[만병통치약]]으로 광고하면서 '''[[호랑이]]기름 또는 뼛가루가 들어있는 연고'''라고 홍보를 하였으나, 실상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(...). 또한 타이거 밤을 만드는 회사에서 별도로 오일을 만들어 파는데 바로 타이거 밤 오일, 그런데 이놈의 과거 명칭은 대놓고 타이거 오일 이었다. 한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호유. 호랑이 연고와 호랑이 기름은 전혀 다른 물건이다. '오일'과 '연고' 모두 호랑이는 절대 안 들어간다. 그냥 창업주 이름에 범 호(虎)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상표를 이렇게 만들었을 뿐이다. 호랑이는 그렇지 않아도 멸종위기종이고, 이렇게 대량으로 제조, 판매하는 약품에 호랑이를 재료로 쓴다면 절대로 재료 양을 감당할 수 없다. 아니, 그 전에 무분별한 남획의 원흉으로 동물 보호단체에게 몰매 맞을 일. --[[노루표|노루표 페인트]]에서 [[노루]]를 재료로 쓰지 않는 것처럼-- || [[파일:external/44767b2be10d062b3ffe20fb91f8e026b4cb8eb9976528f2cb0908e494527264.jpg|width=250]] || [[파일:external/imshopping.rediff.com/tigerlin28._tiger-balm-liniment-oil-27ml.jpg|width=250]] || * [[동남아]]나 [[중국]] 여행을 다녀오는 여행객들이 자주 사오는 기념품이기도 하다. 맨위에서 세번째 사진의 초록박스는 유사품인 것 같다. [[홍콩]]에서는 우리돈으로 1~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. 동남아에서 파는 유사 제품으로는 '야몽'으로 불리는 태국의 그린밤이 있다. * bach ho hoat lac cao라고 하는 베트남산 유사품(맨위의 초록색 제품)을 [[https://soha.vn/xa-hoi/nguoi-nghien-an-cao-xoa-bop-2015032215274763.htm|먹는 사람도 있다...]] 심지어 박스에 베트남어로 먹지말라고 적혀있다.... * [[일본]]에서는 [[요코하마]] 주카가이 일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. * 국내에서는 명동이나 남대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. [[의약외품|인터넷으로도 판다.]] * [[영국 드라마]] [[화이트채플]]에서 주인공 챈들러 경위가 틈만 나면 양쪽 관자놀이에 문질러대는 연고도 이것이다. * 학교 선생님들이 가끔 언급하기도 하는데, 국부에 바르면 [[수련회]]나 [[수학여행]]에서 [[치약]]보다 훨씬 더 강렬한 효과를 선사한다고 한다... * [[중국]]의 [[바둑기사]] [[탕웨이싱]] 九단이 대국장에 호랑이 연고를 가져와서 시시때때로 발라대가지고 대국하는 사람 여럿 빡치게 하는 [[비매너]] 플레이의 수단이다.[* 위에 나온 성분을 보면 이유를 알 것이다.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기 딱 좋은 재료들이 저렇게 모였으니...] * [[윤성빈]] 선수도 자주 애용한다고 한다, 다만 냄새가 심해서 다른 선수들이 싫어한다고... 그러나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자 오히려 따라 바르는 선수도 생겼다고 한다. * 골든스타밤(Golden Star Balm)이라는 베트남산 유사품도 있는데, [[Escape From Tarkov|모 게임]]에 나와서 유명해졌다. [[분류:일반의약품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