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[YouTube(WiTgn5QH_HU)] [[향수|鄕愁]][[病]] Homesickness, Nostalgia 타지 생활의 [[스트레스]]나 집에서 멀리 떠나있는 것을 이유로 생기는 괴로움이나 좋아하는 사람의 그리움을 나타내는 증세다. 구체적으로 [[질병]]이라고 칭하기에도 애매하고, 의학적으로 볼 때는 [[우울증]]에 가장 가깝다. 대부분 정신과 전문의들도 우울증 영역에서 해석한다. 증세가 좀 더 심한 경우에도 우울증에서 다른 정신질환까지 번진 것으로 보는 일이 많다. == 상세 == 향수병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. 주로 [[군인]]이나 [[운동선수]], 타지에서 오거나 [[유학]]을 떠난 [[대학생]] 등에게 발병되는데, 무슨 이유로든 이국 생활이나 타지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, 증상 자체도 다양하다. 의욕 상실, [[우울증]], [[조울증]]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, 심할 경우에는 [[소화]] 불량이나 [[두통]][* 이는 우울증의 육체적 증세에 포함되는 부분이다.] 같은 육체적인 질병까지도 수반한다. 원래 살던 곳이나 고향에서 갑자기 벗어난 경우,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때 흔히 생기며, 최선의 치료법은 역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. 아니면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사귀거나 사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어느정도의 자체 치료를 할 수도 있다. 이직한 [[회사]]에서 적응을 잘 못해서 걸릴 수도 있다. 보통 기존 회사에서 잘 지내고 있다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직한 경우처럼 말이다. <[[경로의존성]]> 문서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. <[[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]]> 문서에도 내용이 있는데, 특히 노인이면 주류 사회에서 밀려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쌓이기 때문이기도 하다. [[http://www.hani.co.kr/arti/opinion/column/520978.html|#]] [[실향민]]이나 [[댐]] 건설로 인한 수몰민들에게 발병되는 일도 많다. 이는 [[자본주의]]와도 유관한 문제로서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60913204000005|관련 작품]]도 있다. 특히 실향민이나 수몰민들은 시간 내서 고향에 돌아갈래 해야 돌아갈 수도 없는 입장이기에 정신적 고통이 더 크다. 그래서 한국 근현대 문학에 수몰민이나 실향민출신 작가가 고향을 그리워해서 쓴 작품이 꽤 많다. 사회적인 스트레스로 어릴 적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. 이 역시 돌아갈 수 없기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. [[좋았던 옛날 편향]]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. 프로 운동 선수들에게는 어느 부상 못지 않게 치명적인 질병이다. 외국 팀에서 활동하다가도, 향수병 때문에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는 일도 부지기수다. 대표적인 경우로 2000년대 [[미국]] 최고의 축구 선수로도 손꼽히는 [[랜던 도노반]] 선수가 있다. 기량을 인정받아 유럽 이적을 계속해서 타진해왔지만 정작 이적 후에는 향수병으로 1시즌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기 일쑤였고,[* 다만 에버튼 시절엔 괜찮은 선수생활을 했다. 아무래도 영어권 나라인 영국이라 적응하기 수월했던 모양. 그러나 당시의 에버튼이 너무나 가난한 탓에 완전영입에는 실패했다.] 결국 유럽 리그에 대한 꿈이 있었음에도 선수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낼 수밖에 없었다. 향수병을 잘 극복한 사례로는 스페인의 축구 선수 [[헤수스 나바스]]가 꼽힌다. 향수병에다가 공황장애까지 앓고 있어서 외국은커녕 스페인 국내에서도 원정 경기만 가도 부진하던 선수이지만 결국은 이를 잘 극복해서 잉글랜드 리그에 진출하기까지 했다.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축구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극복하게 되었다고 답했다. [[풋볼 매니저]]나 [[피파 시리즈]] 등의 게임에서도 구현되어 있다. [[MOTHER 2]]에서도 주인공만 걸리는 상태이상으로 나오는데, 아무 전조 없이 걸리는 것도 모자라서 '''일정 확률로 행동이 캔슬된다.''' 턴제 [[RPG]]에서 행동 캔슬은 상당한 치명적이기 때문에 모르면 상당히 골때리는 상태이상. 엄마에게 전화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다. 과거에서 돌아온 심지가 굳건한 영웅 [[캡틴 아메리카(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)|캡틴 아메리카]]조차도, 시리즈 내내 영웅으로만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하며 조금씩 씁쓸한 감상을 조금씩 내비쳤고, [[캡틴 아메리카: 시빌 워|유일한 자기 고향친구 때문에 한때 자신의 영웅심을 버리고 팀을 분열 직전까지 몰고 갈 뻔하기도 하고]], [[어벤져스: 엔드게임|모든 일을 해결하고 과거로 돌아갈 기회가 되자 주저없이 돌아간다.]][* 다만 이미 서술했듯 캡틴 아메리카는 [[과거]]의 자신, 과거에 좋아하던 사람을 기억하며 외로움을 느낀 것이다. 타지 생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다. 상술한 노인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같다. 시간의 흐름 때문에 향수병에 걸린 것이다.] == 기타 == * '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'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. [[https://sciencebooks.tistory.com/857|#]] * [[http://www.inven.co.kr/board/webzine/2097/798959|러시아 제국의 한 부대에서는 향수병 걸린 병사 두 명을 생매장해서 부대 내 향수병을 치료했다고 한다.]] *런던이 고향인 [[제이든 산초]]는 '''향수병을 [[핑계]]로 하고 충분한 1군 출장을 바라'''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런던 팀이 아니고 생뚱맞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. 그래서 명예 독일인이라는 비아냥도 있다. * 향수병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[[향수(화장품)|향수]]가 들어 있는 [[병(용기)|병]]으로 착각하기도 한다. [[아기공룡 둘리]] 구 애니메니션에서도 나온다. == 관련 문서 == * [[경로의존성]] * [[향수]] [[분류:심리학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