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다리(신체)]][[분류:근육]] [목차] == 개요 == 햄스트링(넓적다리뒤근육, hamsring mm.)은 [[넓적다리]]의 뒤칸(posterior compartment of thigh)에 분포하는 세 개[* 넙다리두갈래근의 짧은갈래를 따로 센다면 네 개가 된다.]의 근육, [[넙다리두갈래근]](biceps femoris m.), [[반막근]](semimembranosus m.), [[반힘줄근]](semitendinosus m.)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. 인체에서 자동차의 [[브레이크]]처럼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근육이다. 뭉치거나 부상을 당하기 쉽고 뭉쳤을 때 요통이 일어나기 쉽다. == 공통점 == 햄스트링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세 근육들에는 공통점들이 몇 존재한다. * 궁둥뼈결절(ischial tuberosity)에서 일어나고, [[엉덩관절]]과 [[무릎관절]]을 모두 가로지르므로 두 관절에 모두 작용한다. - 단, 넙다리두갈래근 짧은갈래는 엉덩관절보다 밑인 [[넙다리뼈]] 거친선(linea aspera)에서 일어나고, 그러므로 엉덩관절에는 작용하지 않는다. * [[궁둥신경]](sciatic n.)의 정강신경 부분의 지배를 받는다. - 단, 넙다리두갈래근 짧은갈래의 경우 궁둥신경의 온종아리신경 부분의 지배를 받는다. * 넓적다리의 뒤칸에 분포한다. * 엉덩관절 폄근(extensor), 무릎관절 굽힘근(flexor)으로 작용한다. - 위에서도 언급했듯 넙다리두갈래근 짧은갈래만 엉덩관절에 작용하지 않는다. 이들의 작용은 엉덩관절 굽힘근이자 무릎관절의 폄근인 [[넙다리곧은근]](rectus femoris m.)과 정확히 반대되며, 따라서 햄스트링과 넙다리곧은근은 대항근(antagonist) 관계에 있다. == 목록 == === [[넙다리두갈래근]] === [include(틀:상세 내용, 문서명=넙다리두갈래근)] === [[반힘줄근]] === [include(틀:상세 내용, 문서명=반힘줄근)] === [[반막근]] === [include(틀:상세 내용, 문서명=반막근)] == 햄스트링 부상 == 체중을 온전히 두 다리로 지탱하며 걷는 이족보행을 채택한 [[인류]]인 이상 햄스트링은 싫어도 발달이 되기 마련이다. 햄스트링 근육은 보행에서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. 특히 [[운동]]을 즐겨하고, 그 중에서도 [[근육]] 발달량이 [[여성]]보다 많을 수밖에 없는 [[남성]]은 햄스트링이 발달할 수밖에 없다. 문제는 부상은 큰 근육일수록 심각하다는 점이다. 가속도가 붙은 신체를 반대 방향이나 진행 방향 이외의 방향으로 움직이려 할 때 햄스트링에 가해지는 부하는 상상을 초월한다. 이 때 햄스트링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면 부상을 입게 된다. 이러한 특성으로 극단적인 방향전환이 잦은 스포츠를 플레이하는 축구선수들이 자주 햄스트링을 다친다. 실제로 축구 소식을 들어보면 꽤 잦은 빈도로 ‘ㅇㅇ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.’ 같은 뉴스가 나온다. 특히 햄스트링 운동을 게을리한 운동선수들이 당하기 쉬운 부상인데, 신체를 급격하게 비트는 데 충분한 종아리와 허리 근육들의 힘을 햄스트링이 미처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. [[야구]]에서도 [[축구]]만큼 자주 발생하는 부상이다. 야구라는 스포츠가 공격에서 주루플레이, 수비에서 움직이느라 뛰는 일이 빈번하고, 에브리데이 스포츠라 일주일 내내 경기를 치르는지라 야구 선수에게도 결코 반갑지 않은 존재다. 특히 가만히 서 있다가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갑작스럽게 부하가 가해지면서 움직이다보니 부상 시 다른 종목보다 더 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. 햄스트링 부상이 잦아지거나 정말 심하게 다치는 경우 주력을 상실하여 심각하게 느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. 이 때문에 한 번 부상입은 선수는 복귀 후 팀 차원에서 전력질주를 금지시키기도 한다. [[허벅지]]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,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. 근육 부상의 특성상 발달이 잘 되어있을수록 더 아픈데, 이 부분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엄청나게 발달시킨 축구선수들이 이 부위를 부상당했을 때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. ~~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는 선수들의 표정을 잘 보자~~ 물론 [[일반인]]들도 당하기 쉬운 부상으로,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운동을 시작하고는 괜히 객기를 부리거나 무리를 하는 경우에는 얄짤없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. 2013년 기준 약 4만명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오며, 그 중 68% 가량은 남자다. 특히 10, 20대 남성이 전체의 28% 가량으로 젊은 남성이 당하기 쉬운 부상이다. 예방법은 [[스트레칭]]을 충분히 해야 하고,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. 원래 운동할 때는 그럭저럭 할 만 하다. 근육 긴장이 풀리면서 부상을 알아채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마라. 일단 부상을 당했다면 얼음찜질을 해주고 당분간은 [[허벅지]]를 쓸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. 걷는 것도 힘들어서 절뚝거리며 다니게 된다. 실제로 운동선수들도 한 번 부상당하면 기본 몇 주는 의료진 신세를 지게 되니 조심, 또 조심하자. 문제는 부상에 회복하고 나서도 운동 능력이 완전하게 잘 돌아오지 않으며 재발도 잦다는 것이다. 특히 운동선수의 경우 부상이 반복될 경우 주루능력을 아예 상실하는 지경까지 이르기도 한다. === 예시 === [[이범호]]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역 커리어 후반 내내 고생한 가장 대표적인 야구선수이다. KIA 이적 첫해이자 세는 나이로 31세이던 2011년 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, 나이가 들면서 이 부상의 여파로 3루 수비 범위가 좁아지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다가 결국 2019 시즌 직전 이 햄스트링이 손상되어 그 해 7월 은퇴하였다.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[[알란 자고예프]]가 개막전 시작 21분 만에 이 부상을 당했다. 그리고 이날 21분을 끝으로 월드컵에 단 1초도 출전하지 못했다고 쓰여있었는데 8강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연장 전반 교체 투입됐고 경기를 뛰었다(...). 야구도 비슷한 사례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[[진갑용]]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결승전 9회 포수 수비에 임했다. 물론 [[강민호]]의 퇴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출전했다. NBA에서는 [[크리스 폴]]이 자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. 당연 그 부상이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경기도 예외는 아니여서... 일례로 [[2018년 NBA 플레이오프]]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이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시리즈 역전패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말았다. == 이름의 의미 == [[https://www.etymonline.com/search?q=hamstring|해당 링크]]에 따르면, ham/string의 두 단어가 합성된 단어가 아니고 아미 [[17세기]] 중엽부터 '[[무릎]] 뒤쪽의 힘줄'이라는 의미였다고 한다. [각주]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오금, version=78)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