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역대 KBO 신인 드래프트)] [목차] == 개요 == [[1991년]] [[KBO 신인 드래프트]] (공식 명칭: '''1991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''')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, 신생팀 쌍방울의 특별지명으로 진행되었다. == 1차 지명 == 1차 지명은 [[1990년]] [[11월 5일]]까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1명을 뽑았다. 연고지가 겹치는 LG와 OB는 앞서 이틀 전인 [[11월 3일]]에 1차 지명을 마쳤다. || 팀 || 1차 지명자 || ||[[롯데 자이언츠]] ||'''[[박정태]]'''(동래고-경성대, 내야수) || ||[[빙그레 이글스]] ||[[양용모]](북일고-동아대, 포수) || ||[[삼성 라이온즈]] ||[[이영재(1968)|이영재]](경북고-동국대 포수) || ||[[쌍방울 레이더스]] ||'''[[조규제]]'''(군산상고-연세대, 투수) || ||[[태평양 돌핀스]] ||[[전일수]](유신고-경성대, 투수) || ||[[해태 타이거즈]] ||오희주(진흥고-한양대, 투수) || ||[[LG 트윈스]] ||[[송구홍]](선린상고-건국대, 내야수) || ||[[OB 베어스]] ||[[황일권]](덕수상고-한양대, 내야수) || == 쌍방울 특별지명 == [[1990년]] [[11월 13일]]에 신생팀 쌍방울은 2차 지명에 앞서 10명을 지명했다. ※표시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. * 투수 : 강길용(광주일고-동국대), 김동수(마산상고-경성대), [[박성기(야구)|박성기]](전주고-원광대), 박진석(군산상고-원광대), 정창화(영남대)※ * 내야수 : '''[[김기태(1969)|김기태]]'''(광주일고-인하대), 김상재(부산상고-동아대), 송인호(보성고-원광대), 정학원(군산상고-원광대) == 2차 지명 == [[1990년]] [[11월 20일]] [[서울특별시]] [[KBO]]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. 대학교 졸업 예정자, 실업팀 소속 선수들, 고교 졸업 후 1년이 지난 선수들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.[* 주의해야 할 것은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.] === 지명방식 === 지명방식은 매 라운드마다 1990 시즌 성적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. 라운드에 제한은 없지만,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. 꼴찌팀은 1라운드에서 2명을 지명한다. 신생팀 쌍방울은 앞서 10명을 특별지명했기에 2차 지명에서는 제일 마지막으로 밀려났다. === 지명 결과 === ※표시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. || 라운드 || [[OB 베어스|OB]] ||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 || [[태평양 돌핀스|태평양]] || [[빙그레 이글스|빙그레]] || [[해태 타이거즈|해태]] || [[삼성 라이온즈|삼성]] || [[LG 트윈스|LG]] || [[쌍방울 레이더스|쌍방울]] || ||<|2><:>1 || 김익재 [br] (공주고-동아대,[br]투수) ||<|2><:>김태석 [br] (청주고-경성대,[br]투수) ||<|2><:>[[염경엽]] [br] (광주일고-고려대,[br]내야수) ||<|2><:>김인권 [br] (진흥고-건국대,[br]투수) ||<|2><:>이종택 [br] (부산고-한양대,[br]외야수) ||<|2><:>윤용하 [br] (동산고-동국대,[br]외야수) ||<|2><:>이석구 [br] (서울고-건국대,[br]투수) ||<|2><:>권영진 [br] (대구고-영남대,[br]투수) || || 정효형 [br] (동래고-영남대,[br]투수) || || 2 || 노춘섭 [br] (영흥고-단국대,[br]투수) || '''[[전준호(1969)|전준호]]''' [br] (마산고-영남대,[br]외야수) || 주경업 [br] (인천고-고려대,[br]외야수) || [[임주택]] [br] (동래고-경성대,[br]외야수) || 박붕근 [br] (부천고-인천전문대,[br]외야수) || 이창근 [br] (인천고-인하대,[br]포수)[br]※ || [[강진규]] [br] (마산고-연세대,[br]포수) || 박기택 [br] (동산고-인하대,[br]외야수) || || 3 || 권영일 [br] (부산고-중앙대,[br]투수) || 패스 || 백성진 [br] (충암고-동국대,[br]내야수) || 김기열 [br] (신일고-동국대,[br]투수) || 패스 || 손정우 [br] (경주고-영남대,[br]내야수)[br]※ || 나진균 [br] (영남대,[br]외야수) || [[김기덕(1968년 6월)|김기덕]] [br] (동대문상고-한양대,[br]투수) || || 4 || 구교록 [br] (공주고-동아대,[br]투수) || 패스 || 김병주 [br] (마산상고-동아대,[br]내야수) || 김석연 [br] (대전고-동아대,[br]외야수) || 패스 || 조기흠 [br] (북평고-인천전문대,[br]내야수)[br]※ || [[김기덕(1968년 7월)|김기덕]] [br] (대구고-한양대,[br]투수) || 고승훈 [br] (신일고-성균관대,[br]외야수) || || 5 || 이병우 [br] (대구고,[br]투수)[br]※ || 패스 || 김홍기 [br] (신일고-동국대,[br]외야수) || 조은상 [br] (대전고-고려대,[br]내야수)[br]※ || 패스 || 장인태 [br] (경북고-영남대,[br]투수)[br]※ || 소순배 [br] (장충고-동국대,[br]내야수) || 최준호 [br] (동산고-인하대,[br]외야수) || || 6 || 박천유 [br] (보성고-중앙대,[br]외야수) || 패스 || 김성우 [br] (중앙고-중앙대,[br]투수)[br]※ || 박승국 [br] (배재고-단국대,[br]외야수) || 패스 || 이상범 [br] (대구고,[br]투수) || 안종호 [br] (신일고-성균관대-상무,[br]투수)[br]※ || 배신호 [br] (유신고-원광대,[br]포수) || || 7 || 패스 || 패스 || 최동욱 [br] (마산상고-동아대,[br]투수) || 이재근 [br] (북일고-동국대,[br]외야수) || 패스 || 이창대 [br] (경북고-한양대,[br]외야수)[br]※ || 패스 || 유호 [br] (중앙고,[br]포수) || || 8 || 패스 || 패스 || 정재준 [br] (인천고-인하대,[br]내야수)[br]※ || 신현대 [br] (성균관대,[br]투수)[br]※ || 패스 || 패스 || 패스 || 강남규 [br] (경북고-영남대,[br]외야수) || || 9 || 패스 || 패스 || 최창식 [br] (진흥고-한양대,[br]내야수)[br]※ || 이경진 [br] (선린상고-성균관대,[br]내야수)[br]※ || 패스 || 패스 || 패스 || 패스 || || 10 || 패스 || 패스 || 이변직 [br] (경희대,[br]내야수) || 패스 || 패스 || 패스 || 패스 || 패스 || == 드래프트 평가 == * [[OB 베어스]] : '''최상위 지명에도 불구하고 망한 드래프트'''. 건진 선수가 [[김익재]]말고는 '''없다'''. 1차 지명 [[황일권]]은 아마 최고의 컨택 히터로 명성을 날렸고, 억대 이상의 계약금을 요구하다 결국 OB구단과의 트러블로 인해 1차 지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에 입단해버렸다. 2년 후 OB에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재 입단했지만, 실업야구의 낮은 수준에서 알미늄 배트에 익숙해진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별 볼일 없는 선수로 사라지게 되었다. 2차 지명자 중에서도 그나마 김익재가 1군에서 역할을 했는데, 2차 1지명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1군에서 좌완 불펜과 좌완 원포인트 정도를 오가다가 [[OB 베어스 항명파동]]에 휩쓸려 1995년 지명할당되었고, 이후 현대 유니콘스에서 좌완 원포인트로 활약하다가 은퇴한다. 이 정도 경력의 선수가 이 해 '''1차 1픽'''이었던 OB 최고의 지명이었다. * [[롯데 자이언츠]] : '''[[박정태]]'''와 '''[[전준호(1969)|전준호]]'''.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. 1차 지명자 1명에 2차 지명자 2명을 뽑은 롯데로써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. 둘은 [[남두오성]]의 일원으로 활약하여 이듬해 롯데의 V2를 이끌었다. 전준호는 1997년에 [[현대 유니콘스]]로 트레이드되어 현대왕조를 건설했고, 박정태는 은퇴할 때까지 롯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. 이 둘에는 많이 미치지 못 하지만 이 해의 나머지 한 명의 2차 지명자였던 김태석은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활약하였으며 1996년에는 2점대 방어율로 깜짝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1군급 투수로써 역할을 하였다. * [[태평양 돌핀스]] : '''~~ 매우 먼 미래를 내다본 신의 한 수~~'''는 훼이크고 당시 고려대에서 2루수로 활동하며 일발장타가 있다고 알려진 [[염경엽]]을 지명했다. 근데 그 일발장타는 행방불명됐고 기대 안 했던 수비 포텐만 터진 염경엽 외에는 건진 선수가 없다. 사실 염경엽도 프런트나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두각을 드러냈지, 선수 시절 성적은 그다지 변변치 못하다. ~~이건 [[김성갑]] mk2??~~[* 실제로 당시 태평양 돌핀스에서 활약하던 김성갑 현 [[화성 히어로즈]] 감독도 아마추어 때에는 알아주던 타자였다.] 1차지명자였던 전일수는 부상으로 거의 나오지 못하고 타자 전향까지 시도했으나 방출되었고 이후 LG에 입단해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다시 구위가 저하되면서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. 이후 KBO 심판으로 악명(?)을 떨치는 중. * [[빙그레 이글스]] : '''기대했지만 실패한 픽과 기대하지 않았던 중박 픽'''. 당시 지역 최고 포수 유망주였던 [[양용모]]를 1차 지명했고, 주전이던 [[김상국]]과 함께 출전 시간을 양분하며 제법 쏠솔한 활약을 펼쳤으며, 발빠른 포수라는 특색을 가지고 외야수로 출장하기도 했으나, 사고를 친 바람에 방출되었고, 결국 저니맨으로 여러 팀을 떠돌게 된다. 이 해의 2차 1지명자인 김인권은 첫 해 신인왕급 활약을 보였으나, 당시 사이드암은 체력이 크게 소모되지 않는다는 야구계의 잘못된 속설로 인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첫 해 무리하게 혹사를 하게 된다. 결국 김인권의 이후 선수 생활은 좋지 않았던 점이 아쉬울 뿐.~~투수가 모두 [[구대성]]은 아닌데 막 굴림~~ 다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크게 성공적인 드래프트는 아니었다. 그러나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2차 2라운더 임주택이 좋은 대타요원으로 성장했고 특히 99년 우승에도 역할을 했다. * [[해태 타이거즈]] : '''[[김기태(1969)|김기태]] 거르고 오희주'''. 해태 스카우트는 김기태와 우완 정통파 강속구 투수로 기대치가 높던 오희주[* 좌규제 우희주소리를 들을 정도였다.]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투수 보강 차원에서 오희주를 지명했다. 그러나 김기태는 팀의 중심타자가 된 반면, 오희주는 입단한지 2년만에 LG로 트레이드되어 1997년 은퇴했다.[*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프런트는 투수수급을 위해 오희주를 선택했는데, ~~덩치 큰 왼손잡이를 사랑하시는~~ [[김응룡]]감독은 김기태를 원했다. 그 결과는 뭐 아시는대로. 코감독이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사무실 의자를 뿌셨다는 확인불가한 후문만 남았다.] 2차에서도 고작 두 명을 지명했고 당연히 뚜렷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없었다. 즉 1차, 2차 지명 모두 [[망했어요|망했다]]. * [[삼성 라이온즈]] : '''삼성 멸망'''. 이 해 삼성은 극심한 신인지명난을 겪었으며 결국 지역 내 그나마 괜찮은 포수였던 [[이영재(1968)|이영재]]를 1차지명자로 뽑지만 3년만에 방출된다. 2차 1지명자였던 윤용하가 그나마 대타 요원으로 활약한 정도였는데 그나마도 3년만에 태평양에 현금 트레이드 되었다. 지역신인조차 형편없어지기 시작한 이 시점에도 이 해 드래프트 후 2차 지명 6명 중 4명이나 지명을 포기해버렸고, 1명은 1년만에 방출, 그리고 이 해 드래프트 선수 전원이 고작 3년만에 모두 팀을 떠나는 희대의 폭망 드래프트가 되었다. 이 해 드래프트는 삼성 역사상 최악의 드래프트로 손꼽히게 된다. * [[LG 트윈스]] : '''[[다이스 갓]]인데 2차 지명은 썩...'''. 다이스 갓이 보우하신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받는 LG 트윈스답게 이 해에도 승리하여 [[송구홍]]을 입단시키는데 성공했다. 송구홍은 비록 송구홈(...)이 되긴 했지만 LG 트윈스 역사상 최고의 3루수가 누구냐고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선수가 되었다. 하지만 2차 지명을 크게 망치며 리그 밸런스에 일조(...)를 했다. 언급할 선수도 없다시피 한 수준. 대신 고졸 연고 자유 계약으로 입단한 [[이종열]]이 2009년까지 롱런했다. * [[쌍방울 레이더스]] : '''[[김기태(1969)|김기태]], [[조규제]]'''. 김기태는 쌍방울의 해결사가 되었고 군산상고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규제는 입단 첫해부터 쌍방울의 수호신으로 자리잡게 된다. 또한 2차 지명 언더핸드 김기덕은 특유의 와일드한 투구폼으로 중간과 선발, 마무리를 오가며 [[김현욱(야구)|김현욱]]에 버금가는 김성근(...)의 믿을맨으로 쉴새없이 굴려지는 등 맹활약 했고, 박진석 역시 선발진의 한 축으로 그럭저럭 활약 했다. 박성기도 입단후 4년동안 평균 10승, 150이닝 이상을 던지는 활약을 해줬다. 한편 고졸 연고 계약으로 입단한 투수가 있었는데, 그 선수가 바로 쌍방울 최후의 에이스였던 '''[[김원형]]'''. == 이모저모 == * 위의 드래프트 현황을 보면 알겠지만 드래프트에서 각 팀마다 고작 많으면 2명, 적으면 하나도 못 건지는 수준으로 드래프트 풀이 약해졌다. 이는 당시 선수층이 얇아진 점도 있겠지만, 그보다는 1980년대 후반부터 고졸 우선 지명이 활성화되면서 대부분 대졸만 뽑히는 2차지명에서는 좋은 선수가 줄어든 것이 이 해 드래프트부터 표면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. 이러한 문제는 한동안 반복되다가 1996년 1차지명 제한과 고졸 우선 지명 제한이 생길 때까지 반복되었다. * 태평양에 1차로 지명된 전일수와 삼성에 1차로 지명된 이영재는 프로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고, 은퇴 후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. ~~심판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스타 출신이 없으니 현역시절보다 심판으로 더 유명할 수 밖에 없다.~~ * 쌍방울 3라운드에서 김기덕이 지명되고, LG 4라운드에서 동명이인 김기덕이 지명되었다. 이와 같이 동명이인이 같은 신인 지명에서 지명된 사례는 전무후무하다. 더군다나 둘은 대학 동기다. * 쌍방울에 7라운드 지명된 유호는 1990년 연습생으로 입단했다. * LG에서 3라운드에 지명받은 나진균은 나중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사무국장이 되며, 이후 대한야구협회의 사무국장이 되었다. * 이 드래프트에서 2013년에 현역으로 뛴 감독 2명을 배출했다. (김기태, 염경엽) * 쌍방울의 특별지명이었던 정학원은 [[정명원]]의 동생이다. 정학원과 정명원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형제간 투타대결을 벌인 형제이다. 결과는 정명원의 삼진으로 마무리되었다. 정학원은 백업으로 활동하다가 4년만에 은퇴한다. * 삼성의 고졸우선지명자였던 [[허삼영]]은 현재 삼성의 전력분석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2020년 삼성 감독으로 임명되었다. * 태평양에 4라운드 지명된 김병주는 현 KBO 심판과 동명이인이다. * 빙그레 2라운더 임주택은 [[넥센 히어로즈]]의 [[임동휘]]의 아버지이다. * 태평양 3라운더 백성진은 현 [[LG 트윈스]]의 스카우트 팀장이다. [각주] [[분류:KBO 드래프트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