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단어]] {{{+2 下馬評 }}} [목차] == 개요 == [[정치]], 시사에 대한 여러가지 뒷소문들을 뜻하는 단어이다. 보통 관리들의 [[인사(직무)|인사]] 이동이나 관직 임명 등을 다룬다. == 상세 == 이 단어는 [[야사(역사)|야사]]에서 유래한다. 과거에 조정 관료들이 궁궐이나 조정에 들어갈 때는 [[가마(탈것)|가마]]나 [[말]]을 타고 오다가 중간에서 반드시 내려야 하는 지점이 있다. 이를 표시하는 비석을 [[하마비]](下馬碑))라고 한다. 따라서 관료들은 여기서 가마나 말을 아랫사람들에게 맡기고 걸어가야 한다. 따라서 하마비 부근은 이렇게 주인이 내린 가마나 말을 정리하는 아랫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된다. 이 아랫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가,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이나 상대방의 상전들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고, 이것이 상전들의 정치적 인사 문제 등과 같은 소문으로 이어지게 된다. 이를 통해 하마평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. 현대에도 새로운 [[대한민국 대통령]]이 당선되거나 대규모 내각 개편, 혹은 [[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]] 등으로 정치 판도가 크게 바뀔 때 정치 인사의 교체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을 다루면서 이 하마평이란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. [[일본어]]에도 이 하마평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[[한국어]]와는 달리 의미가 조금 다르다. 한국어에서는 정치, 시사 분야에 주로 한정되어 있지만 일본어에서 하마평은 출처가 불분명한 가십, 혹은 제 3자가 내리는 예상이라는 좀 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