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2010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, rd1=하녀(2010))] ||<-6><bgcolor=#c6000d><tablealign=center><table bordercolor=#010101><table width=100%> '''{{{#000000 [[1960년|{{{#000000 1960년}}}]] 국산 1위 흥행 영화}}}''' || ||<width=30%> [[1959년]][br][[청춘극장(1959)|청춘극장]] ||→||<width=30%> [[1960년]][br][[하녀(1960)|하녀]] ||→||<width=30%> [[1961년]][br][[성춘향]] || [include(틀:하녀 시리즈)] ||<-2><table align=center><table width=550><table bordercolor=#000000><bgcolor=#c6000d><table bgcolor=#ffffff,#2d2f34><table color=#373a3c,#dddddd> {{{#000000,#dddddd '''{{{+1 하녀}}}''' (1960)[br]''下女, The housemaid''}}} || ||<-2><bgcolor=#ffffff> {{{#!wiki style="margin: -6px -10px" [[파일:XYuAmRq.jpg|width=100%]]}}} || ||<width=30%>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장르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스릴러]], [[드라마]], [[범죄]]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감독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김기영(1919)|김기영]]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각본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김기영(1919)|김기영]]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기획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김영철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제작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안화영[br]김기영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출연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김진규(배우)|김진규]][br][[이은심]][br][[주증녀]][br][[엄앵란]][br][[안성기]]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촬영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김덕진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편집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김기영, 오영근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미술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박석인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음악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한상기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녹음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이경순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음향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이상만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제작사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파일:대한민국 국기.svg|width=20]] 한국문예영화사, 김기영프로덕션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개봉극장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파일:대한민국 국기.svg|width=20]] 명보극장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배급사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파일:대한민국 국기.svg|width=20]] 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개봉일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파일:대한민국 국기.svg|width=20]] [[1960년]] [[11월 3일]][br][[파일:대한민국 국기.svg|width=20]] [[2010년]] [[6월 3일]] (재개봉)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[[화면비율|{{{#000000,#dddddd 화면비}}}]]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1.55 : 1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상영 시간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111분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제작비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대한민국 총 관객 수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100,000명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{{{#000000,#dddddd 국내 다운로드/스트리밍}}}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[[Google Play|[[파일:Google Play 로고.png|width=40]] {{{#000000 (Google Play)}}}]] [[https://play.google.com/store/movies/details/%ED%95%98%EB%85%80?id=MQp4W-9hCKY.P|▶]] [[네이버 시리즈|[[파일:네이버 시리즈 로고.png|width=20]] {{{#000000 (네이버 시리즈)}}}]] [[https://serieson.naver.com/movie/detail.nhn?productNo=4971692|▶]] [[유튜브|[[파일:유튜브 로고.svg|width=40]] {{{#000000 (유튜브)}}}]]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CY_vaaMEv8|▶]]}}} || ||<bgcolor=#c6000d> '''[[영상물 등급 제도/대한민국|{{{#000000,#dddddd 상영 등급}}}]]''' ||{{{#!wiki style="margin: 0px 10px" '''[[15세 관람가|[[파일:15세 관람가.png|width=30]] {{{#000000,#dddddd 15세 이상 관람가}}}]]'''}}} || [목차] == 개요 == [[1960년]] 개봉한 [[스릴러]] [[한국 영화|영화]]. 한국의 [[알프레드 히치콕]]이라 불리는 [[김기영(1919)|김기영]] 감독의 [[명작]]. 매력적인 남자 음악 선생인 동식을 두고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복잡한 [[애정]] 관계, 그리고 묘하면서도 노골적인 섹슈얼리티 코드, 그리고 그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. 포스터에도 나오듯 개봉한 지 무려 60년 넘게 지난 영화이지만, 지금 봐도 놀라운 수준의 연출력과 미장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. 게다가 관객이나 평단의 평가 모두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. == 예고편 == ||<table bordercolor=#000000><tablealign=center><bgcolor=#000000> [youtube(n6JuC_6Ft74)] || ||<bgcolor=#c6000d> {{{#000000 '''▲ 예고편'''}}} || == 시놉시스 == * 출처: [[네이버 영화]] ||<bgcolor=#c6000d><table align=center><table bordercolor=#000000>{{{#000000 주인공인 그(김진규 분)는 아내(주증녀 분)와 다리가 불편한 딸, 그리고 아들(안성기 분)과 행복하게 살면서 방직공장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음악선생이자 작곡가이다. 또한 그는 방직공장의 여공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.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가정부(이은심 분)가 들어오고 집에는 이상한 분위기가 감돈다. 그는 아내 몰래 가정부와 불의의 관계를 맺는다. 그런데 가정부는 이상성격의 소유자로 그를 협박한다. 이렇게 한 지붕 아래서 남편과 아내, 그리고 가정부 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는데...}}}|| == 등장인물 == * 김동식 - [[김진규(배우)|김진규]] 분 * 명숙 - [[이은심]] 분 * 동식의 아내 - [[주증녀]] 분 * 조경희 - [[엄앵란]] 분 * 김창순 - [[안성기]] 분 == 줄거리 == [include(틀:스포일러)] [[주인공]] 동식([[김진규(배우)|김진규]])은 성실한 아내, 다리가 불편한 딸 그리고 장난꾸러기 아들 창순([[안성기]])과 함께 살면서 방직공장에서 여공들에게 [[음악]]을 가르치는 [[선생님]]이다. 그러던 어느 날, 동식은 그를 흠모하던 여공인 선영에게 연애 편지를 받고 이를 [[기숙사]] [[사감]]에게 알린다. 이 사건으로 인해 선영은 정직 처분[* 유부남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이유. 지금과는 다소 다른 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사건이다.]을 받고, 그녀는 수치심에 일을 관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. 한편 이 사건 이후 선영의 기숙사 친구였던 경희([[엄앵란]])는 동식에게 [[피아노]] 개인 레슨을 부탁하고, 동식은 마침 새 집을 짓느라 [[월급|생활비]]가 부족한 터라 그녀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다. 시간이 지나 집이 완공되고 동식의 가족은 2층 양옥집으로 이사하게 된다. 그리고 이사와 동시에 [[아내]]가 [[임신]]을 하게 되면서 동식은 경희로부터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맡길 [[하녀]] 하나를 소개 받게 된다.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동식은 아내가 친정에 간 날 밤, 자신의 제자 경희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게 되지만 그녀의 마음을 완강히 거절한다. 한편 그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하녀는 경희가 집을 떠나자 동식에게 접근해 그를 유혹해 하룻 밤을 보내게 된다. 그로부터 3개월, 하녀는 임신을 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하녀를 설득해 계단에서 굴러 낙태를 하게 한다. 아기를 잃은 하녀는 점점 포악해지고 결국 동식 부부의 아들 창순(안성기)을 계단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다. 하녀는 이 모든 사실을 공장에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동식의 아내는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동식을 이층에 있는 그녀의 침실로 보낸다. 마침내 쥐약을 먹고 하녀와 함께 자살하기로 한 동식은 계단 위에서 죽어가는 하녀를 뿌리치고 아내의 곁으로 돌아와 숨을 거둔다. 다시 영화는 첫 장면의 신문기사를 읽는 동식과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화면을 향해 이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동식의 모습으로 끝난다. 줄거리가 다소 복잡하다. 특히 엔딩에 가서는 내용들이 다소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서 영화를 보다보면, 마치 액자식 구성처럼 두 가지 이야기가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. 후술된 내용에도 나오지만, 엔딩 부분의 급작스런 스토리 전환과 액자식 구성 마무리는 감독의 뜻이 아니라, 영화 배급 업자들의 항의로 인한 타협안이었던 것. == 평가 == [include(틀:평가/메타크리틱, code=없음, critic=없음, user=없음)] [include(틀:평가/로튼 토마토, code=hanyo, tomato=100, popcorn=77)] [include(틀:평가/IMDb, code=tt0150980, user=7.3)] [include(틀:평가/레터박스, code=the-housemaid, user=3.8)] [include(틀:평가/알로시네, code=8615, presse=4.1, spectateurs=3.3)] [include(틀:평가/키노포이스크, code=149296, user=7.084)] [include(틀:평가/야후! 재팬 영화, code=334132, user=4.00)] [include(틀:평가/엠타임, code=71120, user=7.2)] [include(틀:평가/도우반, code=1401523, user=7.1)] [include(틀:평가/왓챠, code=mOk6RjW, user=3.2)] [include(틀:평가/키노라이츠, code=4368, light=98.7)] [include(틀:평가/네이버 영화, code=23525, expert=8.80, audience=없음, user=8.91)] [include(틀:평가/다음 영화, code=1632, expert=8.8, user=8.6)] [include(틀:평가/CGV, code=81361, egg=97)] [include(틀:평가/MRQE, code=hanyo-m100041374, critic=없음, user=없음)] 줄거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, 영화 내내 등장하는 여러 여자는 주인공 동식을 두고 사랑 싸움을 한다. 얼핏 줄거리만 보면 [[하렘물]]의 냄새가 나기도하고 [[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]]의 싸구려 플릇이 생각날 법하지만 실제로는 절대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다. 이 작품은 당시 산업화와 이촌향도에 따라 시골 출신의 (여성) 노동자들이 중산층 가정에서 식모나 하녀로 일하는 당시의 세태를 반영했고(리얼리즘), 그러한 (여성)노동자들의 가정 내 "침투"에 대한 중산층의 경계심(정신분석학적인 면)을 반영했기 때문이다. 6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영화 속 연출은 감각적이고 섬세하며 세트나 의상 등의 디자인도 60년이 넘은 영화라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세련미가 넘친다. 음악 또한 [[마성의 BGM|적재적소]]에 사용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고조시켜준다. 영화를 보면 2010년 재개봉 판의 포스터가 허튼 소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. 혹시나 오래전 영화라 별로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한번 보자. [[http://youtu.be/9IlwTlLYbVo|하녀 연출 분석 영상]] 한편 평단의 평과 관객의 평가 또한 굉장히 후하다. 2015년 9월 네이버 기준으로 전문가 평점 8.8점, 관객 평점 8.8점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. [[하녀(2010)|2010년 작]]이 전체적으로 전문가에게 괜찮은 평가와 관객에게 박한 평가를 받은 것에 반해 1960 하녀는 관객과 전문가 모두를 사로 잡은 것이 특징.[* 2010년 판에 대한 평론가 평이 관객평보다 높은 이유는 일부 평론가들이 애초에 1960년 작과 비교를 거부한 것에도 있다... 물론 임상수 감독이 1960년 판과 다른 스타일로 만든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, 전문가 평을 보면 원작은 어차피 뛰어넘질 못하니 비교하지 말잔 식의 평가도 꽤 있다.] 50여 년이 지났음에도 [[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|명작은 명작이란 것을 입증하는 셈]]. 참고로 평점 짜게 주기로 유명한 소금 평론가 [[박평식]]에게 평점 8점을 받았다. [[다크 나이트]]에 박평식이 7점을 주었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높은 편. 박평식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꽤 높은 편이 아니라 만점에 가까운 호평이다. 또한 한국에서는 생소한 장르였던 고딕 저택물을 본격적으로 토착화해 제시한 영화라서, 한국 영화사 전통에서 저택물을 언급할때 자주 언급되는 영화다. [[깊은밤 갑자기]], [[아가씨(영화)]], [[기생충(영화)]]이 대표적. 한국 영화의 주요한 모티브로, '하녀-노동 계급 여성이 현대식 부르주아 저택에 들어가 질서 체계를 뒤흔든다'로 꼽는 평자도 많다. === 평론가 평 === > '''[[김기영(1919)|김기영]]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걸작''' > - 김봉석 '''(★★★★)''' > '''한국영화의 ‘야성’을 깨우다''' > - [[박평식]] '''(★★★★)''' > '''극장에서 안 본 애들, 표 끊지 않고 뭐하니?''' > - [[이용철(평론가)|이용철]] '''(★★★★★)''' > '''괴작의 포스마저 풍기던, 그때 그 영화''' > - [[황진미]] '''(★★★★)''' > '''아직도 안 봤나? 니 죽고 싶나''' > - 김종철 '''(★★★★★)''' == 복원 == [[1960년]] 개봉되었던 하녀가 지금의 온전한 모습을 찾게 된 데는 우여곡절이 있다. 하녀가 개봉한 [[1960년대]]엔 영화는 예술이라기보단 오락 거리의 일부로 취급되었고, 당연히 필름의 보존과 관리도 부실했다. 그 결과 우리 나라의 많은 고전 영화 필름들이 소실되었고, 하녀 또한 그 과정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. 그러던 중 [[1982년]] 국내에서 총 8개의 릴 중 5번째와 8번째 릴이 사라진 상태로 오리지널 [[네거티브]] [[필름]]을 발견했고, [[1990년]] 에 남은 필름을 찾을 수 있었다. 하지만 이는 해외 [[영화제]] 출품용으로 만든 것이고 네거티브 필름이 아닌데다가 [[오역]]된 부분이 많고 필름 상태가 좋지 못했다. 그저 완성된 필름을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 뿐이었다. 그러던 하녀가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해외에서였다. 미국 [[캘리포니아]]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던 영화 프로듀서 겸 교수인 김경현씨는 우연한 기회에 [[택시 드라이버]], [[좋은 친구들]] 등으로 유명한 [[마틴 스콜세지]] 감독에게 영화 하녀를 보여주게 되었고, 마틴 스콜세지는 자신이 이끄는 영화 복원 지원단체인 WCF재단(World Cinema Foundation)의 첫 [[복원]]작품 중 하나로 하녀를 선정했다. 당시 마틴 스콜세지는 불완전한 하녀의 필름을 보고도 꽤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. WCF는 이 영화의 복원 비용 1억 7600만원 중 1억 2천 여만원을 지원했으며 [[2008년]] 복원을 목표로 국내에서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. 국내에서 복원 작업은 꽤 힘들었다고 한다. [[버스터 키튼]] 복원작업에도 참여했을 정도로 유명한 이탈리아 복원 업체인 시네마테크 볼로냐와 경쟁 끝에 겨우 국내 복원을 추진하게 되었지만 [* 복원은 HFR에서 담당했다.] 필름의 상태가 만만치 않았다. 해외 출품용으로 만들어졌던 필름은 영상의 3분의 1을 자막이 채우기도 했고, 음성도 불완전하고 보관 상태도 [[영 좋지 않다|영 좋지 못했다]]. 게다가 자막은 오역 투성이에 손으로 갈겨 쓴 것이라 어디 하나 쓸 만한 구석이 없었다. 결국 국내에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괜찮은 상태로 필름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. 고생 끝에 복원이 끝난 필름은 [[2008년]] [[칸 영화제]] 클래식 부문에서 상영되어 큰 호평을 받았고, 2010년 [[임상수]]감독의 [[하녀(2010)|하녀]] 개봉 시기에 맞춰 국내에서도 완전 복원판이란 이름으로 재개봉했다. 이후 [[2010년]] [[DVD]]를 발매했다. 2010년 DVD판에선 영화 [[평론가]] [[김영진]]과 [[영화 감독]] [[봉준호]]의 음성해설이 들어있다. [[2013년]]엔 고전 영화를 복원하는 것으로 유명한 [[크라이테리온]]에서 [[블루레이]]로 발매했다. WCF재단 복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다른 영화들 (지브럴 좁 맘베티의 투키 부키, 아흐메드 엘 마안누니의 트랑스, 프레드 진네만과 에밀리오 고메즈 뮤리엘의 더 웨이브, [[리트윅 가탁]]의 티타샤라는 이름의 강, 이롤 타스와 울비 도간의 메마른 여름)과 함께 박스셋으로 발매되었다. [[2014년]] 말에는 국내에서도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. [[한국영상자료원]] 첫 블루레이 출시작이기도 하다. 평론가 [[이동진(평론가)|이동진]]과 영화 감독 [[박찬욱]]의 음성 해설이 들어있다. == 흥행 == 개봉 당시 100,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1960년 당해 국산 1위 흥행 영화를 기록했고, 21세기에 들어서 재개봉 등으로 8,938명의 관객을 모았다. [[기생충(영화)|기생충]]의 국제적인 성공 덕분에 해외 인지도도 오르는 추세다. 2019년 이후 해외 평에서는 기생충 때문에 보게 되었다는 언급도 있을 정도. 2020년엔 일본에서 블루레이로도 발매되었다. == 기타 == * 지금도 유명한 [[엄앵란]]이 주인공을 사모하는 여공 경희 역으로, [[안성기]]가 맹랑한 아들 역할로 출연한다. 국민학생 안성기의 아주 제대로 된 개초딩 연기를 볼 수 있다. ~~영화를 보면 정말 디테일하다.~~ * 2013년 [[한국영상자료원]]이 선정한 한국 영화 100선 중 영광의 공동 1위를 차지하였다. 나머지 두 작품은 [[오발탄(영화)|오발탄]], [[바보들의 행진]]. * 김기영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중산층을 모델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. 그러나 이는 사실상 [[중산층]]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계급조차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시대를 다룬 작품인지라, 실질적으로는 현대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[[부자]]를 지칭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. 영화 내에서도 "마을에서 우리집이 제일 부자"라는 아들 역 안성기의 대사가 나온다. 당시에는 영화적 배경이 되는 '2층 양옥집'이라고 하면, 그야말로 전형적인 부유함의 상징으로 통용되었다. 실제 영화에서도 부유층으로의 편입이나 계급 상승에 대한 욕망의 상징으로서 '2층 양옥집'과 '계단'이 사용된다. * 1950년대 말 즈음, 해외의 문물이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에 소개되기 시작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. [[흑백]] [[텔레비전]], [[인스턴트 커피]], [[피아노]], [[카레라이스]] 등이 등장한다. 이는 보통 [[주한미군]] 부대를 통해서 암암리에 반출되거나 일본을 통해 밀수로 국내에 들어오던 물건들인데, 구하기도 어렵고, 가격 또한 매우 비쌌으므로 지극히 일부 부유층들만이 향유할 수 있었다. * 하녀로 출연한 이은심은 사실 배우에 그다지 꿈이 있진 않았다고 한다. 그래서 하녀 촬영 이후 얼마 안있어 [[결혼]]하고[* 남편은 [[장군의 수염]]으로 유명한 감독 [[이성구(영화감독)|이성구]].] 해외로 이민을 떠났다. 현재는 [[브라질]]에 거주하는 중이라고 한다. [[http://www.cine21.com/news/view/mag_id/61072|기사보기]] * 복도와 계단에서 여주인공 하녀가 동식의 다리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는 장면은 명장면이다. 이 장면은 2010년 리메이크판에서는 리바이벌되지 않았고, 오히려 같은 해에 나온 손가인의 '돌이킬 수 없는...' 뮤직 비디오에서 오마쥬되었다. * 2015년 11월17일 [[CGV]]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점에서 [[이동진(평론가)|이동진]] 평론가의 GV와 함께 재상영되었다. 이동진 평론가가 엔딩을 두고 검열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할 때, [[김기영(1919)|김기영]] 감독의 아들인 김경호([[임상수]] 감독의 하녀를 제작)가 직접 현장에서 이를 설명했다. 당시 영화의 판권을 판매할 때 지방의 극장에는 따로 팔아야 했다. 지방의 극장주들을 모아놓고 상영을 했는데 하녀와 주인공이 죽는 엔딩이 너무 끔찍하니 흥행이 우려된다며 항의가 거셌다고 한다. 그대로 영화를 판다면 원래 값의 절반밖에 쳐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극장주들을 달래기 위해 주인공이 스크린 밖의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엔딩을 급조할 수 밖에 없었지만, 김기영 감독은 늘 이를 후회했다고 한다. 만일 완전판으로 복원해서 [[한국영상자료원]]에 기증한다면, 해당 장면을 잘라내는 방향으로 고려하는 중이라고 김경호가 밝혔다. 간단히 말해 상업적 검열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. * [[조선일보]] [[1960년]] [[11월 4일]]자 보도에 따르면 하녀의 이야기는 실제로 [[금천]]에서 있었던 하녀의 주인집에서 일어난 유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. == 관련 문서 == * [[시네필 안내서]] == 바깥 고리 == *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Rh5QzhNNi3k|유튜브]] - [[크라이테리온]] 채널에서 진행한 [[봉준호]] 감독의 해설 * [[https://www.imdb.com/title/tt0150980/?ref_=nm_flmg_dr_26|IMDB]] - [[IMDB]] 링크 * [[https://www.kmdb.or.kr/db/kor/detail/movie/K/00609|KMDB]] - [[KMDB]] 링크 == 둘러보기 == [각주]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하녀(영화), version=47)] [[분류:1960년 영화]][[분류:한국 영화]][[분류:범죄 영화]][[분류:드라마 영화]][[분류:스릴러 영화]][[분류: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]][[분류:퍼블릭 도메인/영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