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야구용어]] [youtube(IW5qcF_zTSo)] Pitchout 야구에서 투수가 [[도루]]나 스퀴즈 [[번트]]를 경계하여 타자가 치지 못하도록 포수와 짜고 일부러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게 던지는 투구. 공격 측에서 [[히트 앤드 런]], [[런 앤드 히트]] 작전이 나올 것 같을 때도 쓴다. [[고의사구]]도 일부러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투구를 하지만 고의사구와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르다. 고의사구는 주로 주자가 있지만 1루가 비었을 때 하는 작전이며 투구 전에 이미 포수가 일어나있기 때문에[* 물론 무조건 일어나 있는 것은 아니다. 방망이 휘둘러주면 좋고 아님 말고라는 생각으로 앉아서 받는 고의사구도 있다.] 상대팀에서도 고의사구 작전임이 뻔히 보이고, 피치아웃은 주로 1루에 주자가 있을 때(도루, 히트 앤드 런, 런 앤드 히트가 예상될 때) 또는 0사/1사 3루에 주자가 있을 때(스퀴즈 번트가 예상될 때) 하는 작전이며 투구 전에는 포수가 상대팀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평범한 플레이하는 척하면서 앉아있다가 투구하자마자 잽싸게 일어나서 송구할 준비를 한다. 고의사구는 타자가 칠 의사가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. 하지만 피치아웃은 타자가 칠 의사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더 확실히 빼야 된다. 특히 히트 앤드 런이나 [[번트#s-5.1.1|수어사이드 스퀴즈]] 작전이 나오면 타자는 투구한 공이 피치아웃으로 가든 안드로메다로 가든 무조건 공에 배트를 갖다 대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확실히 뺐다 싶어도 타자의 배트에 닿게 되는 경우가 있다.[* 대표적인 예가 후술할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.] 또, 고의사구는 투구하자마자 주자가 뛰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굳이 급하게 던질 필요가 없다. 여유를 가지면서 정확하게만 던지면 된다. 느린 주자라면 더 천천히 던져도 된다.[* 어쨌든 주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[[야구의 구종#s-3.6|셰이크볼]]마냥 너무 지나치게 느리면 안 된다. 주자가 느린 볼 보고 뛸 수 있기 때문에.] 그런데 피치아웃은 투구하자마자 주자가 뛸 것이 예상될 때 많이 시행되기 때문에 여유를 갖거나 고의사구마냥 던져버리면 그 사이에 상대팀 도루하고 스퀴즈 성공한다. [[https://youtu.be/2fDXM7-yqeI | 이런 식의 피치아웃 도루 성공 사례도 많다]]. 투구 즉시부터 주자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여유 없이 최대한 빠르게 던져야 한다. 투수들은 포수의 [[야구 글러브|미트]]를 타겟으로 삼고 그 목표로 공을 던지는 것에 익숙해져있다. 안/바깥쪽으로 던질 때는 포수 미트가 안/바깥쪽으로 움직여주고 고의사구를 던질 때는 포수가 일어나고 미트나 손을 들어서 목표점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목표점이 비교적 명확하다. 피치아웃은 작전을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미트가 타겟에 미리 가 있을 수 없고 투수 스스로 목표점을 가늠해야 한다. 타겟이 어긋나면 [[폭투]]가 되는 것은 당연. 요약하자면 '''불명확한 목표점에 빠르게, 더 확실히 빼야 된다.''' 추가로 고의사구는 후술할 타격방해 문제가 거의 없다. 대신에 피치아웃은 대체로 공 1개만 던지지만 고의사구는 공 4개를 던져야 한다. 피치아웃할 때 포수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'''포구할 때 타격방해를 하면 안 된다'''는 것이다. 포수는 눈 앞에서 뛰어가는 주자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너무 급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미트를 앞으로 나와서 잡는 경우가 많다. 그러나 타자는 스트라이크든 고의사구든 피치아웃이든 상관없이 타격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스윙하는 배트에 [[http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2077079&cid=42873&categoryId=42873|포수 미트가 닿게 되면 타격방해]]다. 결국 피치아웃 좀 빨리 잡으려다가 무의식적으로 타격방해를 하는 것. 특히 전술했다시피 히트 앤드 런이나 수어사이드 스퀴즈 작전이 나오면 타자는 무조건 배트를 갖다 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서 주로 타격방해가 나온다.[* 다만 수어사이드 스퀴즈(또는 [[홈스틸]]) 시 타자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, 만약 3루 주자가 투구동작 개시 이전에 뛰기 시작했다면 투수가 투구 대신에 중심발을 뒤쪽으로 뺀 상태로 '홈 송구'를 할 수도 있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. 즉 타자가 투구가 아닌 '송구'에 스윙을 하거나 공이 배트에 맞으면 수비방해가 된다.] 예) 2016년 7월 9일 LG:롯데전에서 [[유강남]]의 [[https://youtu.be/_C_78IQ60gg|타격방해]], [[2017년 한국시리즈]] 4차전에서 [[양의지]]의 [[https://youtu.be/gVV0lZVFGx4|타격방해]] 등. [youtube(f2TG5I0UunI)] 고의사구로 안타/번트 친 선수도 있듯이 피치아웃으로 안타/번트 친 선수도 있다! 피치아웃 번트로 유명한 사례가 바로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 한일전에서 '''[[김재박]]이 했던 [[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/1982년|전설의 개구리 번트]]'''. 위 동영상에서는 1분 43초부터 나온다. 말도 안 되는 점프를 하면서 번트를 성공시켰다. [youtube(RaiGP4TLWXM)] 2010년 9월 10일 LG:삼성 경기에서는 1루 주자였던 [[이대형]]을 상대로 무려 '''3번의 피치아웃'''이 나왔다. 게다가 투구 이전에 [[도루]]를 성공시킨 것은 덤. 풀카운트 상황에서 포수 [[현재윤]]이 벤치와 사인을 주고 받던 틈을 타서 도루했다. 도루 허용 뒤 멘붕한 현재윤의 표정이 일품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