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독일어 단어]][[분류:지질학]]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Uraninite-3cm.jpg|width=250]] 직경 약 3cm 정도 만하다. 참고로 100g이 약 2.59cm. [목차] == 개요 == 영어: Pitchblende [[독일어]]: Pechblende. 분자식은 UO,,2,, 학명은 우라니나이트(Uraninite)이다. 다른 명칭으론 섬우라늄석, 역청 우라늄석 등이 있다. 보통 검은색에 금속 광택을 띠고 있으며 사진에서도 어느정도 광택이 보인다. == 상세 == 피치블렌드는 [[독일]] 에르츠 산맥에 위치한 요아힘스탈[* 현재 쓰이는 [[달러]]의 이름은 여기에서 만든 요아힘스탈러 은화에서 따왔다. 지금은 체코 땅이고 체코말로는 야히모프이다.] 근처 은광에서 처음 발견되었다. 은광에서 발견될 때는 이 광물이 나오면 은맥이 뚝 끊겨버리기 때문에 광부들은 이놈에게 검은 광물([[독일어]]로 Pech: 재수없는, Blende: 광물)이란 이름을 붙였으며, 쓰레기장에 이 광물을 던지곤 했다. 그 뒤 [[우라늄]]이 발견되고, 우라늄으로 유리를 예쁘게 만들 수 있음이 알려져 채광이 시작됐다. 그러다 [[마리 퀴리|퀴리 부부]]가 [[라듐]]을 발견하고 연쇄 반응이 발견됨에 따라 피치블렌드를 포함한 우라늄광이 전략물자로 들어가게 된다. [[맨해튼 계획]]은 [[벨기에령 콩고]]의 신콜로브웨 광산에서 캐낸 피치블렌드 34,200톤을 기반으로 돌아갔다. 피치블렌드는 [[우라늄]]을 포함한 광석 중 우라늄 함량이 월등히 높은 고품질 광물로 U,,3,,O,,8,,(팔산화 삼우라늄) 기준 함량이 50∼85%이나 되고 이 우라늄이 자연적으로 붕괴되어 생긴 라듐이 포함되어 있어 방사능이 상당히 높은 광물이다.[* 우라늄의 반감기가 긴 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방사능이 강하지 않다. 우라니나이트의 방사선은 주로 붕괴된 라듐과 라돈이 뿜어댄다. 라듐과 라돈이 제거된 경우 U,,3,,O,,8,, 한 드럼에서 1m 거리에 있을 때 받는 방사선량은 국제선 항공기를 타면서 받는 방사선량의 절반 정도다.] 100그램(2.59cm)짜리 피치블렌드를 1시간 동안 쥐고 있으면 약 19.76 마이크로[[시버트]]를, 1년 동안 쥐고 있으면 약 2.156 밀리시버트를 맞게 된다. 왜냐면 우라늄이 붕괴되면서 [[라듐]]이 만들어지고 라듐이 붕괴하면서 방사능을 내뿜기 때문. 거기다가 라듐이 붕괴하면서 [[라돈]]이 만들어져 건강상 문제는 더 커진다. 그러나 라돈만 조심한다면 괜찮은 수집품. 사진상으론 작아보이지만 밀도가 매우 높아 묵직한 느낌이 든다. 이 광석이 발견되고 15년이 지나 요아힘스탈 광산에서 일하던 수백명이 [[폐암|마른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했으며, 폐는 만신창이가 되는 수수께끼의 질병]]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. 그 지역에 살던 광산학의 아버지인 게오르기우스 아그리콜라가 그 수수께끼의 질병이 갱도 안의 [[라돈|나쁜 가스]]에서 발생했다고 추측했다. 한국에서도 소량은 개인이 가질 수 있다.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'우라늄 238에 대한 우라늄 235의 비율이 천연혼합률과 같은 우라늄 및 그 화합물의 경우에는 우라늄의 양이 300그램 이하인 것'은 사용 허가가 필요없다고 하기 때문이다. 사진에 나온 건 약 30g 정도로 보면 된다. 문제는 피치블렌드의 경도가 유리보다 약하고,[* 유리병에 넣고 흔들면 유리가 깨지는게 아니라 피치블렌드가 깨진다.] 지속적으로 뿜는 [[라돈]] 가스를 처리해야 한다. 라돈 가스만 처리할 수 있으면 재미있는 수집품이다. 이베이에서 작은 것은 15달러 정도에 구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