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소개 == 학명은 ''Scapharca broughtonii''로 돌조개과에 속하는 패류이다. 생김새도 [[꼬막]]을 확대한 듯한 생김새다. 보통 계란만 할 때 유통하지만, 사실 다 자란 종은 각장이 무려 12 cm까지도 나가는 대형종이다. 피조개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무척추동물인데도 [[개불]]처럼 혈액에 [[헤모글로빈]]이 있어 [[척추동물]]처럼 피가 붉기 때문이다. == 상세 == 원래는 참꼬막이나 새꼬막보다 비싼 조개였으나, 대량 양식이 성공하면서 지금은 대형 마트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. 한국에서 원래 흔하게 즐겨 먹던 조개는 아니고, 일본 수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양식을 시작한 경우에 해당한다. 일본에서는 아카가이(アカガイ), 즉 붉은 조개(赤貝)라고 부르는데 주로 [[초밥]] 재료로 사용한다. 피조개를 반으로 가른 뒤 내장을 씻어내고 칼집을 넣어서 넓게 펴서 초밥 위에 올려 먹는데, 독특한 풍미와 식감 때문에 초밥 재료로 아주 인기 있다. 대신 난이도가 높아서 피를 너무 안 씻으면 비린맛이 나고, 너무 씻어버리면 피조개 특유의 맛이 다 사라져버린다. --피맛이네-- 한국에서는 구이나 찜, 숙회로 많이 먹으며 꼬막처럼 삶아서 양념장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. 크기가 큰 만큼 내장도 커서, 좋게 말하면 풍미가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비릿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. 꼬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먹겠지만. 꼬막에 비해서 훨씬 더 쫄깃하고 크기 때문에 충실감도 있는 편이다. 초밥재료로 쓸 때는 가열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사용하는데, 잘 처리한 신선한 피조개 살에서는 [[오이]]와 비슷한 상쾌한 향이 난다. 진해만에서 많이 양식하는데 손질하여 팔기도 한다. 현재는 참꼬막은 말할 것 없고, 새꼬막의 10분의 1이 되지 않는 중량당 가격으로 매우 싼 편이다.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 한국에서는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그렇다. 크기가 작은 걸 껍질을 벗겨서 삶아놓으면 꼬막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꼬막처럼 조리해서 꼬막이라고 내놓는 식당이나 반찬가게도 있다. 엄밀히 말하면 사기지만 과학적으로 따지기도 힘들다. 거기다 사실 사기라 볼수도 없다. 전남 동부권에선 그냥 피꼬막이라고 부르며 꼬막 종류로 취급한다. [[분류:돌조개과]][[분류:수산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