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rūsiska. 과거 [[프로이센]] 지방에서 쓰였던 [[인도유럽어족]] [[발트어파]]에서 속한 언어. 근대 시기 프로이센 지역에서 쓰였던 [[독일어]]의 프로이센 방언과 구분하기 위해 보통 고(古)프로이센어라고 일컫는 경우가 많다. 발트어파에 속한 언어로, 독일어와는 다른 계통이며, 이웃한 [[발트 3국]]에서 쓰이는 [[리투아니아어]]와 [[라트비아어]] 등과 가까운 언어이다. 원래 프로이센 일대도 발트어파의 언어들을 쓰는 민족들(프로이센족)이 거주하는 지역이었으나, 중세 시대부터 프로이센 지역이 [[독일 기사단국]]과 [[프로이센 공국]], [[프로이센 왕국]] 등의 지배를 받으면서 점차 독일화가 진행되었고, 결국 18세기경 프로이센어는 사멸하게 된다. 다만 프로이센어가 사멸한 이후에도 독일어 프로이센 방언으로 일부 프로이센어 단어가 유입되기도 하였고, [[동프로이센]] 일대의 지명들 중에서는 프로이센어로 된 지명이 많은 편이었다. 가령 틸지트(Tilsit) 시의 이름은 프로이센어로 '늪이 많은'이라는 뜻의 틸세(tilse)에서 왔고, 다른 지명을 보면 필라우(Pillau)는 '요새'를 뜻하는 필스(pils), 라그니트(Ragnit)는 '튀어나온 곳'을 뜻하는 라가스(ragas)에서 온 지명이었다. 그러나 [[2차 세계대전]] 이후 [[러시아]]가 동프로이센 지역을 차지하면서 프로이센 방언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, 이 일대의 (프로이센어의 흔적이 남은) 독일식 지명도 그냥 원 지명을 러시아식으로 고쳐쓴 게 아니라 아예 완전히 다른 [[러시아어]] 지명으로 교체되었다. 그나마 폴란드 북부에 에우크(Ełk < luka "수련")처럼 소수의 프로이센어 기원 지명이 남아 있다. 사멸한 언어지만 고유명사나 방언에 남은 단어, 기도문 등이 남아 있어 이를 토대로 언어를 복원하려는 움직임도 있다. 그리고 [[https://incubator.wikimedia.org/wiki/Wp/prg|프로이센어 위키백과 인큐베이터]]가 있다. [[분류:개별 언어]][[분류:발트어파]][[분류:고어(언어)]][[분류:유럽의 언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