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포켓몬스터 블랙/화이트]]의 [[도시전설]]의 일종이다. 이하는 전문으로, 일칭으로 적힌 포켓몬 명칭은 모두 한칭으로 번안하였다. >하나지방에 숨겨진 의미 >하나지방은 기존 버전들의 무대가 일본의 여러 지역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것과 달리 >미국의 뉴욕을 본따 만들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. >이번 블랙/화이트 버전은 현실과 이상의 타협, 해방, 꿈 등의 단어를 담고 있는데 >'태아'라는 단어가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. > >(1) >[[파일:external/art46.photozou.jp/82918569.jpg]] >이야기는 하나지방의 타운맵부터 시작한다. >타운맵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보자. >마을이나 도로는 신경쓰지 말고 땅 모양을 살펴보자. >마치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의 모습과 흡사하다. >우연인 걸까 의도적인 걸까. > >(2) >그리고 화이트버전 한정으로 나오는 [[란쿨루스]] >란쿨루스의 생김새가 여성의 자궁과 흡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. >양쪽으로 팔같이 뻗은 것은 난소, 란쿨루스는 자궁 속의 아이라고 본다는 것이다. >란쿨루스'라는 이름의 어원도 >란소우(卵巣,난소)혹은 란시(卵子,난자) + 호문클루스 라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다는 소리이다. >여기서 호문클루스의 뜻을 짚고 넘어가자. >17세기에는 정자와 난자라는 생식 단위가 알려지기는 했지만, 수정란에서 태아까지의 발육 과정에 대한 학문인 ‘발생학’은 없었다. 따라서 그 둘의 결합이 어떻게 어린아이를 발생시키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.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정자 속에 아주 작은 아이(Homunculus)가 들어 있다고 가정한 것이었다. 이것이 난자 속에 들어가 그 속의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성장한다고 본 것이다. >난자와 호문클루스의 결합은 곧 태아가 된다. >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. >사실 란쿨루스를 야생에서 보는 것은 매우 어렵다. >보통은 유니란이나 듀란을 야생에서 만날 수 있는데, 유니란과 듀란이 출몰하는 지역에는 부자연스럽게 함께 등장하는 포켓몬이 있다. >야생의 풀숲에서 [[레파르다스|고양이]] 같은 동물이 나오는 건 대수롭지 않다. 하지만 이 [[더스트나|포켓몬들]]은 어떨까? >란쿨루스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중의 태아이다. >그런 태아와 쓰레기 포켓몬의 공존은 한 가지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. >이번 하나지방이 일본이 아니라 미국을 흉내낸 것인 만큼 >낙태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미국의 현실을 비판하는 것일까? >유니란과 깨봉이의 출몰지가 유원지가 있는 뇌문의 옆이라는 사실도 꺼림칙하다. >그리고 한 가지 더, >란쿨루스 일족은 화이트에서만 나온다. 란쿨루스 대신 블랙에서 나오는 포켓몬은 [[고디모아젤]]이다. >고디모아젤은 마치 화장한 것 같은 얼굴, 주렁주렁 단 리본 등 >누가 봐도 저 포켓몬은 '여자' 같다고 생각될 만큼 '여자'를 의미하는 요소를 많이 지닌 포켓몬이다. >고디모아젤과 란쿨루스는 통신교환을 하지 않는 이상 한 버전에서 공존할 수 없다. >여자와 뱃속의 태아가 서로 떨어져 있다. >란쿨루스와 고디모아젤을 각각 다른 버전에서 나오게 한 의도에 의문이 생긴다. > >(3) >보통 '해파리'라고들 부르는 [[탱탱겔]]. >그런데 사실 탱탱겔이 '해파리'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. >도감설명을 보면 탱탱겔은 해파리 포켓몬이라고 구분돼있지 않으며 >그 어디에도 해파리라는 이야기는 없다. >그리고.. >교배그룹이 '수중'그룹이 아니라 '부정형' 그룹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. >생김새를 잘 보면 해파리라고 하기에 머리가 비대하게 크고 촉수의 수도 굵고 적다. >확실히 탱탱겔은 해파리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. >그렇다면 해파리가 아니고 무엇일까? >みず-ご (水子 · 稚子) 1. [[명사(품사)|명사]] 갓난아이. 2. [[명사(품사)|명사]] 태아. 특히 유산하였거나 낙태한 태아. 〔참고〕 1.2. 모두 「みずこ」라고도 함. >낙태한 태아라는 설이 유력하다. >水子(みずこ)에서 みず는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'물'을 뜻한다. >물에 사는 탱탱겔과 어울리는 단어이다. >탱탱겔의 타입(물/고스트)과 교배그룹(부정형), >갓난아이같은 대두의 신체 밸런스, >남/녀의 구분이 너무나 확실하다는 점, >그리고 살아있는 사람의 생명력을 뺏는 습성[* 참고로 탱탱겔은 [[기가드레인]]을 배울 수 있다.] >.... >자신을 버린 부모를 저주하는 태아가 떠오른다.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게 현실에서도 [[개체치]] [[노가다]] 도중에 태어나는 족족 트레이너들에게 버려지는 아기 포켓몬들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, 그냥 넘기기도 뭣하게 됐다. 게다가 하필이면 5세대 악역 집단인 [[플라스마단]]의 목표가 "'''인간에게 억압받는 포켓몬의 해방'''"이다. 그리고 탱탱겔은 사실 순수 물 타입으로 디자인되었지만 타입의 다양성을 위해 무서운 도감 설정을 붙이고 고스트 타입을 추가한 케이스이다. 디자이너는 이 사실을 안타까워한다고 한다. XY에서는 [[칼라마네로]]가 이 계보를 계승하는 듯하다. 설정이나 애니에서의 행보, 그리고 생김새 등이 낙태아 괴담의 [[일리시드]] 버전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. 칼라마네로의 모티브로 보이는 [[네오세리드]]는 일리시드 유충이 숙주를 거치지 않고 성장한 괴물이며 머리 부분이 칼라마네로와 흡사하고 일리시드 사회에서 일리시드 유충을 숙주 없이 키운다는 것은 인간 사회의 영아 유기나 낙태죄에 버금가는 끔찍한 중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. [[분류:포켓몬스터/괴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