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의 등장인물, rd1=페치카(마법소녀 육성계획))] [[파일:external/sinkevich.info/pechka1.jpg|width=600px]] 참고로 이 사진에선 페치카 위에 침구가 있는데, 우리나라의 아랫목처럼 자기도 하기 때문이다. --[[러시아식 유머|러시아에서는 오븐이 당신을 굽습니다]].-- [목차] == 개요 == [youtube(Ta8jUejeqDI)] * [[러시아어]]: Русская печь,[* 루스카야 페치(러시아식 난로)] Печка * [[영어]]: Pechka, Russian oven (or stove) * [[일본어]]: ペーチカ, ペチカ 본디 [[러시아]]식 [[벽난로]]를 가리키는 용어로, [[아궁이]] 안에 밀가루 반죽 등을 넣어 오븐처럼 굽거나 냄비 등을 아궁이 앞이나 위에 놓아 데우기도 한다. 또한 러시아와 그 주변국에서는 넓은 영토 곳곳에 [[별장]](다차) 들을 지어놓고 이걸로 난방을 하기에 현재에도 많이 존재한다. 한국군 막사도 과거엔 이걸로 난방을 했으며, '''빼(뻬)치카'''로 불렀다. [[최재형(독립운동가)]]의 별명이기도 하다. == 한국 군대에서의 페치카 == ||[[파일:external/kookbang.dema.mil.kr/BBS_201409040559228540.jpg|width=100%]]|| ||그땐 그랬지...사라진 내무실 2제 - 국방일보, 2014년 9월 4일, [[http://kookbang.dema.mil.kr/kookbangWeb/view.do?parent_no=53&bbs_id=BBSMSTR_000000000138&ntt_writ_date=20140905|사진 출처]]|| [[라디에이터]]나 [[온돌]] 난방이 대중화된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옛날 군대에서는 [[내무반]] 한켠에 벽돌과 진흙(혹은 시멘트)으로 만든 페치카란 난로가 존재했고, 동절기 때 이 안에 석탄가루(분탄)와 진흙을 섞어 만든 혼합물[* 이 당시엔 석탄 보급이 불규칙하고 적게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섞어야 가늘고 오래 땔 수 있었다. 다만 중앙에서 정해놓은 메뉴얼이 없었기에 부대마다 페치카의 형태와 혼합물의 혼합비율, 크기도 제각각이었다.]을 넣어 난방을 했으며, 연기는 벽과 천장을 뚫어 만든 연통 밖으로 나왔다. 게다가 보급받은 석탄의 질이 좋지 않아 불이 수시로 꺼졌기에 막사별로 [[보일러관리병|이를 전담해 관리하는]] 빼당('''빼'''치카 '''당'''번병)[* 혹은 뻬치카나 기타 난방장치의 연료로 쓸 땔감용 나무 등을 전담한다고 해서 화목병(火木兵)으로 칭하기도 한 모양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3&oid=001&aid=0000931860|#]], [[http://entertain.naver.com/read?oid=038&aid=0000272504|#]],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3&oid=028&aid=0002276909|#]] 참조.]을 한 명 이상 두었으며, 그 대상은 빼조[* '''빼'''당을 보'''조'''하는 역할로, 쉽게 말하자면 페치카 운용을 도우면서 운용법을 도제식으로 전수받는 부사수였지만 빠릿해야 했기에 주로 똘똘한 일병이 맡았다고 한다.] 경력이 있는 상병 혹은 연륜 있는 병장 중에서 자원시키거나 강제로 차출해 관리시켰다. 게다가 빼당은 ([[불침번]]과 달리) 밤새 잠을 못 자고 빼치카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항상 옆에 붙어서 지켜봐야 하는 고충이 있었고, 아차 하는 순간 불이 꺼져 페치카가 차갑게 식어버리면 빼당은 그야말로 경을 치는 날이었다고 한다.[* 그나마 불씨가 남아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[[화목]]에 불을 지펴 넣어야 했는데, 이게 생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.][* 참고로 [[노무현]] 전 대통령도 대선 직후 당선자 신분으로 [[제12보병사단|자신이 복무했던 부대]]를 방문해 둘러보고는 과거 빼당 시절 툭하면 꺼져서 고생했는데 수십년 지난 지금도 병사들의 생활환경은 그대로라며 말한 적이 있다.]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으로 빼당은 다음 날 근무 취침과 웬만한 작업이나 훈련 열외도 허용되었다. 게다가 혹한의 땅에서 들여온 문물답게 화력은 강했으나 ([[온돌]]에 비해) 열 효율이 나쁘고 균열을 통해 [[연탄가스]]가 새어나올 수 있다는[* 그래서 [[십자매]], [[카나리아]] 새장을 옆에 두었다.] 단점이 있었다.[* 그래서 페치카에서 발생된 열이 내무반 전체에 고루 퍼지지 않고 가까운 곳은 후덥지근하고, 먼 곳일수록 냉기에 떨어야 했다. 사실 전통 러시아 페치카도 열 효율이 30% 이하로 좋지 않다. 그래서 불 한 번 때 는데 작은 나무 하나를 통째로 넣어야 한단 소리도 있다.] 하지만 반대급부로 '''식는 데 8~12시간이나 걸리는 온기'''라는 장점도 있었고, 또한 한창 달궈진 페치카 위에 물이 담긴 주전자를 올려놓으면 순식간에 끓어올랐기에 이를 응용, 심심하면 [[반합]]이나 식기 안에 [[라면]]을 넣고 올리거나 혹은 물에 적신 종이[* [[설거지]]가 귀찮을 때 쓰는 방식으로, 종이가 열을 흡수해서 라면봉지가 타지 않는다.]를 밑에 깔고 그 위에 라면 봉지([[뽀글이]])를 올려 끓여먹기도 했다.[* 다만 이런 경우는 석탄가루 보급이 잘 나오고 라면을 구할 수 있었던 여건이 좋은 부대에서나 할 수 있었을 뿐이다.] [[http://www.bostonks.com/index.php?document_srl=91224|참고 기고문]][* 참고로 상단 사진의 한 구석에 벽돌 벽지를 붙인 사각형의 무언가가 페치카다.] 또한 페치카가 언제 군에 설치되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나, [[http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58120500329203010&editNo=2&printCount=1&publishDate=1958-12-05&officeId=00032&pageNo=3&printNo=4178&publishType=00020|1958년 12월 5일자 경향신문에서는 동부전선 3군단이 최초라고 한다.]] [youtube(E_iikGV3R5Y)] 패치카 최초 보급을 선전하는 대한뉴스. 참고로 영상 속 부대는 3군단 시절의 [[제27보병사단|이기자 부대]]. 이후 나머지 부대들에도 확산되었으며, 언제까지 사용되었는지도 의견이 분분하다. 일단 위 기고문에서는 1999년까지라고 하지만 [[국방홍보원]] 국방저널의 [[http://ebook.dema.mil.kr/src/viewer/main.php?host=main&site=20120924_150748&popup=1&ref=ebook.dema.mil.kr/home/view.php%3Fhost%3Dmain%26site%3D20120924_150748%26listPageNow%3D0%26list2PageNow%3D0%26code%3D1910%26code2%3D0%26code3%3D0%26searchcode%3D0%26searchcode2%3D0%26searchdate%3D0%26searchkey%3D%26searchval%3D%26searchandor%3D%26dummy%3D%26%26orders|2012년 10월호(20, 21페이지 참조)]]에 보면 2001년까지라고 한다. 하여간 옛날에 군 생활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애증의 물건이었고, 이 당시를 재현한 코미디 [[동작그만]] 에피소드 일부에도 페치카가 한켠에 형식적으로 재현되어 있다. == 유사품 == 서방권에서는 독일의 '카헬오펜'(Kachelofen)과 스웨덴의 '카켈루근'(kakelugn)이란 난방 장치가 러시아의 페치카와 구조가 제일 유사하다. [[분류:냉·난방기구]] [[분류:러시아어 단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