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상위 문서, top1=꾸준글/디시인사이드)] [목차] == 개요 == 2017년부터 [[디시인사이드]]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한 [[꾸준글/디시인사이드|꾸준글]]. 바리에이션으로 "'''마'''이니치(매일)가 '''유'''메(꿈)였다 이기야"라는 버전도 있다. == 상세 == 원글은 2017년 3월 30일에 작성된 "[[https://m.dcinside.com/board/idolmaster/5601401|일남소추 P 아니노.]]"라는 게시글이다. [[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]]의 등장 인물 [[사쿠마 마유]]가 페미니즘을 배운 후에 [[남성혐오]]를 하는 페미니스트가 된다는 내용의 [[패러디]]이다. [[파일:워마유.jpg]] 위의 트윗이 [[아이돌 마스터 갤러리]]로 퍼진 것이 해당 꾸준글의 발단이었다. 마유에게 [[페미니즘]] 속성을 [[캐릭터 붕괴|억지로 부여]]하는 모습을 본 갤러리 유저들이 해당 트윗을 비웃는 동시에 [[워마드|워마]]유라는 별명을 만든 후,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캐릭터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면서 페미니즘 발언을 하는 [[트페미]]의 트윗을 발굴하고 일부 캐릭터를 [[페미니스트]]로 왜곡하며 해당 아이돌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플레이어들을 놀렸다. 이렇게 서로 놀리는 과정에서 위에 언급된 게시글이 올라왔고, 해당 글의 임팩트가 너무나 강한 나머지 [[밈]]이 되어 여기저기 퍼지기 시작했다. 200명에 가까운 신데렐라 걸즈의 아이돌 중에서 마유가 찍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유는 (남성) 플레이어인 [[프로듀서(아이돌 마스터)|프로듀서]]를 [[얀데레|사랑하고 의존하는 성향이 극단적으로 두드러지는]], 즉 남성을 혐오하고 남자에게서 독립하자는 '''[[래디컬 페미니즘]]과 가장 반대되는 가치관을 가진 아이돌'''이기 때문이다. 또한 일본 문화에서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경멸하는 요소 중 하나는 [[여자력]]인데, 마유는 공식에서나 팬덤에서나 여자력이 매우 높은 아이돌로 평가받는다. 페미니즘의 대척점에 선 캐릭터를 강제로 페미니스트로 만들어서, 마유라는 캐릭터에게 빠진 프로듀서들의 충격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. == 원문 == 아래의 글에서 'P'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플레이어의 호칭인 프로듀서를 뜻하고, '운명의 붉은 리본'은 사쿠마 마유의 게임 내 대사에서 언급되는 소재이며, '[[에브리데이 드림]]'은 사쿠마 마유의 솔로곡명이다. >"일남소추 P 아니노." >"마유...?" >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마유의 모습에 P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. >그냥 머리를 쓰다듬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. >"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. 내게 강제로 [[탈코르셋|코르셋]]을 끼워 [[흉자|명예자지]]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." >"...마, 마유? 그게 대체 무슨..." >P의 물음에 마유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P를 노려보았다. >"머리를 쓰다듬는다는 건 여자를 남자의 애완동물로 본다는 [[여혐]]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? [[성차별]]주의자 P는 번식탈락이 답이다 이기야." >"마, 마유......." >"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. [[6.9]]cm [[소추소심]] [[한남충|일남충]]아." >마유는 그렇게 말하며 붉은 리본이 묶인 새끼손가락을 세워보였다. >"함몰갈잦 커엽노 이기." >피보다도 선명한 붉은 리본이 마유와 P의 사이를 메웠다. >"운명의 붉은 끈은 나와 페미니즘을 이어주는 끈이었노 이기........" >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마유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. >"[[페미니즘]]을 알기 전까지는 [[エヴリデイドリーム|에브리데이가 드림]]이었다 이기야." >P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. == 밈화 == 다른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캐릭터들 또한 [[여성시대|여시]][[코시미즈 사치코|미즈]] [[워마드|갓치]]코, [[사기사와 후미카|사기사와]] [[페미니스트|페미]]카처럼 변형되며 밈화되다가, 결국 다른 갤러리까지 전파되면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이외의 작품의 캐릭터들로까지 패러디되었다. 주로 일부러 특정 캐릭터에게 비호감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본 꾸준글로 패러디하는 경우가 잦다. 다른 작품의 캐릭터로 패러디하더라도, "페미니즘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기야."라는 마지막 대사는 유지하는 것이 불문율이다. 비슷한 밈으로 원글의 후일담격인, [[타카가키 카에데]]의 다쟈레 속성을 이용한 "[[https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idolmaster&no=5605690|트위터 해 봊나요]]"도 있다. >카에데 “P씨는 트위터 해 봊나 요?” >“예?” >마유와의 설전에 지친 탓일까, 카에데의 말이 조금 이상하게 들린 P는 눈을 조금 크게 뜨며 되물었다. >“P씨는 [[트위터]] 해봤나요?” >“아아, 트위터 말이죠.” >P는 [[페미니즘]] 전사로 다시 태어난 마유의 모습을 회상하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. >“해본 적도 없고, 별로 하고 싶지도 않군요.” >“어머, 꽤나 유익하다구요? 게다가 유행이기도 하구요. 굳이 하시지 않는 이유라도 있나요? 설마.......” >카에데는 뭔가 의심 간다는 듯이 말끝을 흐렸지만 진이 빠진 P는 그것을 캐치하지 못한 채 적당히 얼버무렸다. >“아뇨, 그냥 일을 하는 것만으로 바빠서 말이죠.” >“아아, 그런 이유인가요. 잠시 착각해 보력 네요.” >“네?” >또다시 카에데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. >“잠시 착각해버렸다구요.” >P는 무기력한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. >“뭔가 다른 걸 생각하신건가요?” >“아뇨, 뭐 딱히 그런 건 아니구요.” >카에데는 말을 돌리듯 갑자기 P를 칭찬했다. >“P씨는 참 젠틀 [[한남]] 자 같아요.” >“네?” >우연의 일치일까? 또다시 카에데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. >“참 젠틀한 남자 같다구요.” >“하하, 감사합니다.” >P는 그렇게 답하며 시계를 쳐다보았다. 어느덧 시각은 열 두시. 신데렐라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듯 그 또한 퇴근할 시간이 되었다. >“슬슬 사무실을 비우도록 하죠.” >자리에서 일어나 외투를 입고 사무실문을 향하는 P. 그의 등 뒤로 카에데의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왔다. >“잠깐, 갓치 가요 P씨.” >“네?” >오늘 자신은 도대체 몇 번이나 카에데에게 이 한 글자짜리 질문을 하는 것일까, 라고 P는 속으로만 한탄했다. >“같이 가자구요, P씨.” >“물론이죠. 집까지 바래다 드릴게요.” >“어머, 고마워요.” >“요즘 워낙 흉흉한 일이 많으니까 말이죠. 지난번 스토커 사건도 그렇고.” >정말이지, 어딜 가든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시대이다. >“그러게요. 참 이상한 자들.......자들이네요.” >“네?” >“참 이상한 자들이라구요.” >“하하, 그렇죠.” >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런 이상한 자들로부터 자신이 마음 깊이 동경하는 카에데씨만은 지켜내리라. 그렇게 다짐하는 P였다. [[분류:디시인사이드/유행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