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독일 요리]] [include(틀:독일 요리)] [[파일:attachment/b0013361_50aa08014b72a.jpg]] 자우마겐(Saumagen) [[파일:attachment/b0013361_50aa08108e88e.jpg|width=500]] 펠처 브라트부어스트(Pfälzer Bratwurst) [[파일:attachment/b0013361_50aa0826214db.jpg|width=500]] 펠처 레버부어스트(Pfälzer Leberwurst) [[파일:attachment/b0013361_50af2d30f28b6.jpg|width=500]] 담프누들레(Dambnudle) [[파일:attachment/b0013361_50af2d59dd358.jpg|width=500]] 플람쿠헨(Flammkuchen) [[파일:attachment/b0013361_50af2d7624bc5.jpg]] 코르동 블루(Cordon Bleu) [[http://www.flickr.com/photos/travlr/2659848882/|사진 출처]] '''Pfälzer Küche''' [목차] == 특성 == 팔츠 요리를 떠올려보라면 대표적으로 --그러니까 한국 사람 말고 독일 현지 사람들이-- 떠올리는 것은 보통 자우마겐(Saumagen, 속을 채운 돼지 [[위(소화기관)|위]]로 [[해기스]]나 [[순대]]같은 것)이다. 하지만 팔츠 요리에는 단지 헬무트 콜[* 1982년에서 1998년까지 직무를 맡았던 [[독일]] 전 총리. 고향이 라인란트 팔츠 주의 루드비히스하펜(Ludwigshafen am Rhein, 팔츠 지역)이며 거대하고 뚱뚱한 체형을 자랑한다. 평소에 고향 음식을 즐겨먹은 모양인데...상기한 자우마겐과 매치해서 팔츠 요리가 단지 저딴 돼지나 처먹는 [[영국 요리|X신같은 해기스]](...)만은 아니라는 의미인 듯 하다. 오해를 막기 위해 첨언하자면 콜 자체는 독일 통일 이전, 당시, 이후 모든 시기에 총리직을 맡으며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통일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는데 최대한 힘쓴 좋은 사람이다.] 이 즐겨먹는 음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. 팔츠 요리는 전반적으로 묵직한 느낌을 주며, 특히 서부라든가 삼림 지역에서 그런 경향이 더 두드러진다. 요리 근원 대부분이 농부들이 고된 노동을 버텨내기 위해 먹었던 고열량 식단이기 때문이다. 다만 팔츠 서부와 삼림지대의 푸짐하고 묵직한 식단과는 대조적으로 포르더팔츠(Vorderpfalz)와 쥐트팔츠(Südpfalz)는 세련되고 정갈한 편이다. 인접한 [[프랑스]]나 상업 중심지 [[프랑크푸르트]]와 스트라스부르 등과의 교류로 식재료든 레시피든 더 발전할 수밖에 없었던 것. == 주재료 == [[감자]]는 [[양파]]나 [[대파(식물)|파]]와 더불어 팔츠 요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. [[독일]]의 [[김치]] 격인 절인 [[양배추]], 자우어크라우트 역시 매우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. 육류 역시 중요한 재료인데, 특히 [[돼지고기]]가 제일 많이 쓰이며 [[소시지]]나 기타 육가공품으로의 활용도 많다. 그야말로 [[독일 요리]]의 스테레오타입 그 자체. 팔츠 요리에는 알게 모르게 [[프랑스 요리]]에서의 기원이나 영향이 많으며, 요리의 발전에는 라인(Rhein)강 서안의 부드러운 기후도 큰 몫을 했다. 하르트(Haardt) 산맥의 보호에 힘입어 팔츠에서는 훌륭한 [[와인]]이나 [[아스파라거스]], [[밤(열매)|밤]], [[무화과]]를 볼 수 있다. 남부 팔츠의 온화한 기후는 팔츠로 하여금 마치 [[지중해]]스러운 풍취를 갖게 해줬고, 이 영향은 지역의 산뜻한 식단으로 드러났다. 팔츠 [[와인]]은 여러 음식에 재료로 활용되어왔다. 하지만 [[와인]] 뿐만이 아니라 [[달팽이]], [[밤(열매)|밤]], 여러 [[물고기]], [[사슴]], [[꿩]], [[거위]], [[오리]], [[송아지]], [[양(동물)|양]]...등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재료들이 쥐트팔츠(Südpfalz)와 포르더팔츠(Vorderpfalz)의 음식 재료로 활용된다. == 대표적인 음식 == 팔츠 요리로는 위에 살짝 소개됐던 자우마겐(Saumagen)을 비롯해 [[소시지]] 종류가 대표적이며, 펠처 브라트부어스트(Pfälzer Bratwurst), 펠처 [[간|레버]]부어스트(Pfälzer Leberwurst), [[블랙 푸딩|그리베보르쉬트]](Grieweworscht), [[간]] 경단 레버크네프(Läwerknepp), 미트볼 플레쉬크네프(Fläschknepp) 등이 있다. 여기서 자우마겐, 펠처 브라트부어스트, 펠처 레버부어스트는 특별히 '''팔츠의 --[[삼대장]]-- [[삼위일체]]'''(...)라고 불리기도 한다. 다른 팔츠 특산 요리로는 [[베이컨]]이나 [[소시지]]에 곁들여먹는 팔츠식 [[감자튀김]] 게브레델더(Gebreedelde), [[찐빵]]의 일종인 담프누들레(Dambnudle) 등이 있다. [[프랑스 요리]]의 영향도 무시 못하는지라 알자스 지방 유래의 플람쿠헨(Flammkuchen), [[양파]] 타르트인 츠비벨쿠헨(Zwiebelkuchen), 속에 [[치즈]]가 들어간 커틀릿 코르동 블루(Cordon Bleu) 등이 [[프랑스]]의 영향을 보여준다. [[독일]] 남서부의 경향에 충실하게도 팔츠에서 가장 선호하는 술은 [[와인]]이다. 아니 사실 팔츠는 [[독일]] 최대 [[와인]] 생산지기도 하다. 대략 [[독일]] 국내 와인 생산량 25% 정도를 팔츠에서 커버하는 중. 전통적으로 팔츠는 --[[독일]]의 대세에 따라-- [[레드 와인]]보단 [[화이트 와인]]을 더 많이 생산해왔다. 특히 팔츠에서 재배하는 뮐러-투르가우(Müller-Thurgau)와 리슬링(Riesling) 품종은 전세계적으로 완벽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. 하지만 [[레드 와인]]이라고 해서 딱히 품질이 뒤떨어지지도 않으며, 벨벳만큼 부드러운 블라우어 포르투기저(Blauer Portugieser)와 진한 향의 피노 느와르(Pinot Noir) 품종으로 만든 [[레드 와인]] 역시 어떤 세계 대회에서든 좋은 평을 받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