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일본의 건축물]][[분류:일본 제국]] [include(틀:일본군의 전쟁범죄)] {{{+1 '''[ruby(八紘一宇, ruby=はっこういちう)]'''}}} [목차] == 개요 == 팔굉일우는 온 천하가 한 집안이라는 뜻의 사자성어인데, [[일본 제국]]이 이걸 침략전쟁용 구호로 내세웠다. 현재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국 및 동아시아에서는 금기시되는 용어. 일본의 [[천황제 파시즘]]의 핵심 사상으로, 일제강점기 때의 내선일체 같은 정책이나 대동아공영권 같은 사상의 뿌리다. [[태평양 전쟁]] 시기에 접어든 일본 제국이 세계 정복을 위한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해 내세운 구호이기도 하다. 직역하면 "온 세계가 하나의 지붕"이라는 뜻을, 다시말해 '''[[세계정복|"세계만방이 모두 천황의 지배 하에 있다"]]'''는 이념이다. 팔굉(八紘)이란 천지를 연결하는 여덟 개의 밧줄, 즉 전세계를 뜻하는 말이고, 일우(一宇)는 한 지붕을 뜻한다. 이중 팔굉은 기원전 1세기 경의 중국 서적인 《[[회남자]]》에도 나올 만큼 오래된 말이지만, 여기에 일우를 더한 팔굉일우라는 말의 역사는 그보다 더 짧다. 팔굉일우의 기원은 720년에 편찬된 일본의 관찬 역사서 《[[일본서기]]》 3권에 나오는 글귀에서 유래한다. 《일본서기》에 따르면 일본의 초대 천황인 [[진무 덴노]]가 일본 열도를 하나로 통일하겠다는 뜻을 천명할 때, "팔굉을 덮어 집으로 삼는 것이 좋지 아니한가"(掩八紘而爲宇不亦可乎)라고 말했다. 이 말을 니치렌주의자인 불교 학자 다나카 지가쿠가 이용해서 팔굉일우라는 조어를 만들어냈다. 즉 초기에는 [[홍익인간]]과 같이 일본의 신화적 표어일 뿐이었으나, 일본 제국이 [[파시즘]]의 길로 접어들면서 의미가 완전히 변질되었다. == 팔굉일우 탑 == ||<-2><tablealign=center><tablebordercolor=#000><tablebgcolor=#000> {{{+1 {{{#FFF '''[ruby(八紘一宇の塔(平和の塔), ruby=はっこういちうのとう(へいわのとう), color=#FFF)]'''}}}}}}[br]{{{#FFF '''팔굉일우 탑(평화의 탑)'''}}} || ||<-2>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external/http://www.miyazaki-city.tourism.or.jp/images/spot/sp28/main.jpg]]}}}|| ||<-2> [[http://www.miyazaki-city.tourism.or.jp/kr/sightseeing/spcat05/spot28.html|{{{#fff 팔굉일우 탑 소개홈페이지(한국어, 일본어, 영어)}}}]] || ||<-2><tablealign=right><table bgcolor=#fff,#191919><tablebordercolor=#000><#000> '''{{{#fff 명칭}}}''' || || '''한국어''' || 팔굉일우 탑 / 평화의 탑 || || '''일본어''' || 八紘一宇の塔[* 八紘之基柱(あめつちのもとはしら)라고도 한다. 팔굉의 기초가 되는 기둥.] / 平和の塔 || || '''영어''' || "''Hakkō ichiu''" Tower(monument)[* "''Hakkō''" Pillar.] / Tower of Peace || ||<tablealign=left>[include(틀:지도,장소=宮崎県立平和台公園,너비=100%,높이=300px)]|| [[파일:Founding_Ceremony_of_the_Hakko-Ichiu_Monument.jpg]] ▲ [[황기]] 2600년(1940년)을 맞아 [[미야자키시]]에 건립된 팔굉일우 기념탑. 한국과 중국 등 점령지에서 가져온 돌로 세워졌다. 패전 후 철거당할 뻔하였으나 '평화의 탑(平和の塔)으로 개명 후 어찌어찌 살아남았다. 하지만 무늬만 평화의 탑이지 주변 사람들은 그냥 팔굉일우의 탑이라고 부른다. 당연한 것이 가운데에 있는 팔굉일우라고 새긴 글자는 전혀 안 바꿨기 때문이다. [[파일:800px-HakkoIchiu10sen.jpg]] ▲ 사진은 팔굉일우 탑이 그려진 10전짜리 지폐. == 기타 == [[파일:800px-Flag_of_Hakkoichiu.jpg|width=40%]] ▲ 팔굉일우 기(旗) 아래 모인 [[일본군]] 조종사들. [[태평양 전쟁]] 당시의 사진이다. 당시 일본군에는 공군이라는 독립된 편제는 없었으므로, 해군 항공대나 육군 항공대 조종사다. [[파일:Celebrating_Gagaku_Music_in_Imperial_2600.jpg]] ▲ 1940년 11월, [[황기]] 2600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[[쇼와 덴노]]와 [[고준 황후]]. 1940년[* 일본 제국의 전성기이자 [[황기]] 2600년이라는 딱 떨어지는 숫자 때문에 여러모로 중요한 해이다. [[천황]]의 우상화가 극에 달한 시기이기도 하다.] 일본 제국의 총리 고노에 후미마로는 시정 방침 연설에서 "황국(일본 제국)의 국시는 팔굉을 일우하는(천황을 위해 전 세계(八紘, 팔굉)를 하나의 집(一宇, 일우)으로 만드는 세계 정복) 국가의 정신에 근거한다.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