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인터넷 소설]][[분류:한국 판타지 소설]][[분류:1999년 소설]] [목차] == 개요 == 원제는 '판타지를 해체하라! - [[마왕]]의 승리'. 'STUDIO 황당무계'(필명)의 [[1999년]]도 [[http://blog.naver.com/eggdegul/60025875920|연재작]]. [[용사]]와 [[마왕]]에 대한 묘사를 당시 유행한 [[엽기]] 코드로 배배 꼬아둔 것이 특징이다. 인터넷 상에선 이른바 '4대 [[봉인소설]]' 중 하나로 일컬어지지만, 사실 4대 [[봉인소설]]의 나머지 세 개와는 전혀 다른 계열의 작품이다. 다른 봉인소설들과 달리 소설이 아니라 패러디를 의도하여 쓰여진 개그성 '산문'인데, 어째서인지 언젠가부터 봉인소설의 목록에 이름이 올라 세간에 알려졌다. 어떤 경위로 봉인소설에 포함됐는지는 의문이지만, 전형적인 [[양판소]]를 비꼬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봉인소설로 지정되었다는 설이 있다. == 상세 == 당시 범람하던 저질 판타지 소설들과 더불어 흔히 판타지 세계관에서 통하는 [[클리셰]]들을 비꼬아놓아 엉망으로 만든 패러디로 가득차 있는데, 문체 자체도 당시 남용되던 [[대본소설]]을 비꼬는 형태로 쓰여져 있으며 당시의 세태를 유쾌하게 비꼬아놓은 작품이라고 평가되기도 한다. 또한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날의 [[양판소]] 시장에도 작품의 코드가 어느 정도 유효해,[* 어찌 되었든 악을 무찌르는 양판소나 비(非) 판타지적 요소를 끌어와서 마왕이 이기는 것이나, 결국 거기서 거기. 차라리 마왕이 이겨대는 것은 신선하기라도 하다.] 글의 주제가 시대에 앞섰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.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 작품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고, [[투명드래곤]]과 비슷하게 약간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. 한편, 이 글은 당시 1990년대 말 PC통신에서 이미 유행했던 글 [[마왕을 위한 지침서]]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보여진다. 당시 PC통신은 같이 게시판을 나누고 있던[* 대부분의 PC통신은 커뮤니티 분류를 현대의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와 비슷하게 했다. 그때 판타지는 무협과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었다. 소위 말하는 '''환무동''' 시절이다.] [[신무협]]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면서, 정통 판타지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었는데, 이 때문에 [[클리셰]]에 대한 반감으로 관련된 글들이 마구 돌아다녔고, 그 중 대표적인 글이 미국 통신상에 있던 글을 번역한 <마왕을 위한 지침서>였으며, 이 마왕을 위한 지침서에 당시 PC통신상의 공대유머 비슷한 수준의 유머 감각을 더한 것이 이 작품이라는 의견도 있다. 이 때문에 같은 시대를 공유했던 이들에게는 나름대로 인기를 끈 것으로 추측된다. 무슨 대학교수가 에피소드를 제보했다거나하는 이야기가 작중에 있다. 다만 글 전체적으로 당시 사용하던 통신어와 유행어로 뒤범벅돼있기 때문에, 지금 와서 원본을 보면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촌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