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고원]] [[분류:티베트]][[분류:아시아의 지명]] [[파일:1280px-Tibet,_a_walk_into_no_where.jpg|width=100%]] [목차] == 개요 == Tibet Plateau 티베트, [[히말라야 산맥]], [[카라코람 산맥]]과 [[쿤룬 산맥]], [[헝돤 산맥]] 사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[[크고 아름다운]] 고원이다. 중국에서는 [[칭하이성|'''청'''해성]]과 [[티베트 자치구|서'''장''' 자치구]] 사이에 있다 하여 청장고원(青藏高原, 칭짱 고원)으로 부른다. 평균 해발고도 4,000~5,000m로 '''세계의 지붕'''으로 불리기도 한다. 넓은 범위의 티베트 고원은 근처의 [[파미르 고원]]까지 포함한다. 총 면적은 [[대한민국]]의 약 27배로 중국 측의 티베트 고원 지역이 대한민국의 24배 정도 되며, 나머지는 타 국가에 위치한다. [[중국]], [[인도]], [[파키스탄]], [[타지키스탄]], [[아프가니스탄]], [[네팔]], [[부탄]]의 7개국에 걸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고원이다. 인도 판과 유라시아 판의 충돌로 형성되었다. 고원의 남부에는 [[에베레스트 산]]이, 서부에는 [[K2]]가 있으며, 북부는 [[무즈타그아타]] 등 쿤룬산맥의 고봉으로 둘러싸여 있다. 동부는 [[황하]]와 [[양쯔강]] 등이 빠져나가는 곳으로 비교적 다른 방향에 비해 고도가 낮다. == 범위와 지형 ==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Tibet-claims.jpg|align=right]]남북 거리 약 1,000㎞, 동서 거리 약 2,500㎞로, 약 2,500,000㎢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다. 이는 중국 면적의 약 1/4 되는 넓이로, [[라싸]]를 비롯한 [[티베트 자치구]]의 전체, [[칭하이성]] 전체, [[쓰촨성]] 서부, 쿤룬산맥 이남의 위구르 일부, [[간쑤성]] 서남부 등 중국 여러 성에 걸쳐 있으며, 서쪽으로는 카슈미르의 [[아크사이친]]까지 뻗어 있다. [[윈난 성]] 서북부를 통해 윈구이 고원과 연결된다. 비교적 낮은 위도에 위치한다는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티베트 고원은 북위 28~40도 사이의 [[중위도]]에 위치한다. 고원의 북부는 무려 [[평양]]보다 위도가 높다. 지형은 크게 나누어, 북티베트(藏北, 짱베이) 고원, 히말라야 산지, 남티베트(藏南, 짱난) 골짜기, 동티베트(藏东, 짱둥) 고산 협곡 네 부분으로 나뉜다. 중국에서는 고원 서북부의 가장 높고 혹독한 지대는 따로 [[창탕 고원]] 이라고 부른다. 티베트 고원의 [[만년설]]이 녹아 흘러내린 하천은 여러 갈래로 흘러 내려가는데, 북티베트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함수호인 남초(གནམ་མཚོ་, 나무춰 納木錯)를 비롯한 셀링초(སེར་གླིང་མཚོ, 써린춰 色林错) 등의 내륙호로 유입된다. 동티베트 지역에서 [[윈난 성]]을 거쳐 흐르는 세 강, 누강([[살윈 강]] 상류), 란창강([[메콩 강]] 상류), 진사강([[양쯔강]] 상류)은 2003년 [[유네스코]] [[세계유산#s-4.4|중국의 자연유산]]으로 등록되었다. 남티베트에는 야를룽짱뽀 강(ཡར་ཀླུང་གཙང་པོ།, 야루짱부 강 雅鲁藏布江; 브라마푸트라 강의 상류)이 야를룽짱뽀 협곡, 얌독윰초 호수(ཡར་འབྲོག་གཡུ་མཚོ་, 羊卓雍错 양줘융춰) 등을 거쳐 인도로 흘러간다. 서티베트에는 가장 높은 담수호인 마나사로와르 호(혹은 མ་ཕམ་གཡུ་མཚོ། 마팜윰초)가 있다. 이 중에 남초, 얌독윰초, 마나사로와르 호수는 티베트의 3대 호수로 손꼽힌다. == 지질학 == 티베트 고원은 히말라야 산맥의 형성 과정에서 그 주변이 함께 융기한 지형으로, 약 3,000만 년에 걸친 융기와 침식으로 지금의 지형을 가지게 되었다. 오래전부터 [[암염]](岩鹽)의 생산지로 유명하다. == 기후와 생태 == [[파일:xijiang.png]] 온대 [[고산기후]]로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[[툰드라]]가 나타난다. 이로 인해 앞서 언급한 빙식호가 많다. 북서쪽이 건조하고, 남동쪽으로 갈수록 습윤해진다. [[지의류]] 등 높이에 따른 식생이 자라며, [[티베트모래여우]], [[우는토끼]](새앙토끼), [[야크]] 등의 동물이 서식한다. === 기후변화 === [[지구 온난화]]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티베트 고원의 [[만년설]]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. 지금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티베트 설원의 2/3가 사라지고, 2100년에는 81%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. [[http://kor.theasian.asia/archives/150971|관련 기사 1]] [[http://www.newsis.com/ar_detail/view.html?ar_id=NISX20151119_0010424948&cID=10101&pID=10100|관련 기사 2]] 이렇게 티베트 고원의 툰드라 지역이 점차 고산 온대초원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가축화되지 않은 야생 [[야크]] 또한 [[멸종 위기 동물|멸종 위기]]에 처하게 되었다. 2016년 12월의 온난했던 한국 겨울 날씨도 [[http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3989675&plink=ORI&cooper=NAVER|이곳에서 날아온 고압대의 영향이라는 말이 있다.]] [[2018년 폭염|2018년 동아시아 일대를 강타한 폭염]]도 이 티베트 기단이 [[북태평양 기단]]과 함께 [[열돔 현상]]을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. == 교통 == 2006년 7월 티베트 고원을 [[칭하이성]] 시닝 시부터 [[라싸]]를 잇는 [[칭짱철도]](青藏铁路)가 개통되었다. == 기타 == * 전 세계에서 [[남극]], [[북극]]지역과 함께 가장 공기가 청정한 지역이다. 그러나 최근들어 근처의 [[인도]]의 대기오염으로 인해 티베트 고원까지 오염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. * 높은 고도로 인해 [[자외선]]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이다. 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사람들의 피부가 붉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. 산소 또한 희박하여 서북부 고원지역에서는 산소포화도가 70%대까지 내려갈 정도이다. * [[고산병]]이 오는 지역으로, 이 지역을 여행할 때는 철저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. 실제 [[쓰촨성]]의 간쯔 현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행자가 고산병으로 인한 폐부종으로 [[죽음]]에 이른 일이 있었다. * 북서부 창탕 지역은 극도로 환경이 혹독하여 [[중국 인민해방군]]을 제외하고는 상주인구가 없다. * 대부분의 티베트 고원 인구는 [[라싸]]를 비롯한 남부와 [[시닝]]등 동부에 모여 산다. * 219번 국도를 비롯한 고원 서부지역과 중앙부는 군사지역으로 외국인 출입이 매우 어렵다. 외국인이 [[라싸]] 밖으로 나갈 때는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.